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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91160802726
· 쪽수 : 39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현해탄을 건너는 청년들
1장. 제국대학, 근대 일본의 엘리트 육성 장치
유럽(독일) 대학을 번안하다 / ‘법학부’ 엘리트가 지배하는 나라 / ‘신진카이’ 혹은 저항과 전향의 정신구조 / 제국대학과 노벨상 그리고 강좌제
2장, 조선인 교토제국대학생, 제국의 사업가가 되다
오사카공단에 매혹된 식민지 소년 / 민족기업가인가, 제국의 부역자인가 / 제국대학이라는 사회자본 / ‘경방장학생’과 계급재생산
3장, 누가 제국대학으로 유학을 갔는가
일본 ‘내지’ 제국대학을 선호한 까닭 / 제국대학 조선인 유학생의 규모 / 제국대학의 관문, 구제고등학교 / 제국대학 학생들은 금수저?
4장, 관비 유학, 가난한 조센징에게 건넨 제국의 장학금
가난했던 제국대학생들 / 고학생의 고단한 생활 / 일본 제국의 관비 유학생 / 관비 유학생은 친일파일까? / 인간적 후의와 제국의 이익 사이 / ‘자강회’는 왜 조선인학생을 지원했나? / 자강회의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들
5장, 기숙사에서 제국 엘리트의 정체성을 익히다
대학 예과로서의 고등학교 / 기숙사라는 특수공동체 / ‘방 칼라’ / ‘스톰’ / ‘데칸쇼’의 노래 / 고등학생의 독서 / 제국대학 입시 / 제국대학생의 공부와 오락 그리고 연애
6장, 제국대학의 교수들은 누구인가
제국대학의 캠퍼스 풍경과 교수들 / 요시노 사쿠조와 김우영 / 가와이 에이지로와 이동화 / 가와카미 하지메와 연희·보성 전문학교의 상과 / 후지나미 아키라와 윤일선
7장, 총독부 ‘나리’가 되어 돌아온 조센징들
제국대학 유학생들의 진로 / 식민지판 과거, 고등문관시험 / 행정관료들의 변명 / 사법관료들의 변명 / ‘고병국’, 혹은 예외적 인간 / 식민지 관료들의 해방 이후
8장, 식민지인, 과학기술을 통해 제국의 주체를 꿈꾸다
과학(자)과 조국 / 식민지판 ‘문송합니다’ / 차별을 극복하는 ‘과학’ 판타지 / 식민지 문학이 그린 과학기술(자) / 교토제국대학의 두 조선인 교수 이야기 / 과학자의 선택: 도덕과 합리 사이 / 리승기의 과학은 도덕적인가?
9장, 제국의 지식으로 제국에 저항한 사람들
별이 된 청년, 송몽규 / ‘곰’이라 불린 투사, 박영출 / 유형식, 제국대학 출신 소시민의 초상 / 친일파 아버지와 좌익 아들 / 운동권 대학생에서 총독부 경찰로 / 마르크스주의자에서 도색영화 브로커로
10장, 금녀의 영역, 제국대학으로 유학 간 여성들
제국대학에 등장한 여학생들 / 신의경, 최초의 제국대학 여자 유학생 / 조현경, 규슈제국대학의 첫 여자 유학생 / ‘내 이름은 김삼순’, 최초의 여성 농학박사 / 이화여자전문학교와 제국대학 / 신진순, 북한의 문학예술을 움직인 제국대학생
11장, 식민지인들의 제국대학 동창회
연합 학우회에서 제국대학 동창회로 / 간토대지진과 1920년대의 교토학우회 / 《학조》와 1920년대 제국대학 유학생의 인식 / 《동창회보》와 식민지 후반기 제국대학생의 인식 / 식민지 유학생회에서 제국의 지방향우회로
12장, 제국대학 유학생들은 해방 후 무엇을 하였나
임시정부와 ‘행정연구위원회’ / 제국대학 법학부와 제헌헌법 / 사사오입 개헌과 제국대학 출신들 / 권력과 지식인, 두 동창의 다른 처세 / 민관식과 고교평준화 / 제국대학과 ‘문학’의 사회적 위상
13장, 남한의 지식 재편을 주도하다
제국대학 출신과 해방 후 교육·학술 / 식민지 청산과 ‘국대안’ 파동 / ‘교수자치’의 이상과 허상 / 일본 지식에서 미국 지식으로 / ‘조선학’에서 ‘한국학’으로
14장, 북한 지식 제도를 확립한 제국대학의 졸업생들
김일성종합대학의 창설 / ‘애국미’와 ‘인민의 대학’ / 제국대학 출신들이 김일성종합대학으로 간 까닭은 / 일본 지식에서 소련 지식으로 / 최응석과 냉전의 보건의료체계
에필로그: ‘제국대학 유학’의 역사화를 위하여
본문의 주
부록
〈부록 1〉 도쿄제국대학 조선인 졸업생 · 동창생 명부(1877~1945)
〈부록 2〉 도쿄제국대학 조선인 재적생 · 졸업생 명부(189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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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메이지 일본의 화두는 서구 따라잡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