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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혁명 1917-1938

러시아혁명 1917-1938

쉴라 피츠패트릭 (지은이), 고광열 (옮긴이)
  |  
사계절
2017-12-29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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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혁명 1917-1938

책 정보

· 제목 : 러시아혁명 1917-1938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러시아사
· ISBN : 9791160943344
· 쪽수 : 360쪽

책 소개

소련사의 대가 쉴라 피츠패트릭의 <러시아혁명> 혁명 100주년 기념판. 쉴라 피츠패트릭은 이 책에서 혁명의 거대한 과정과 그것이 남긴 유산들, 특히 볼셰비키와 러시아 인민들이 혁명의 어느 시기에 어떻게 화합하고 반목했는지를 면밀하게 추적한다.

목차

서문 9

01 배경
사회 41
혁명 전통 54
1905년 혁명과 그 여파, 1차 세계대전 68

02 1917년: 2월과 10월 혁명
2월 혁명과 ‘이중권력’ 91
볼셰비키 101
민중 혁명 106
여름의 정치 위기 112
10월 혁명 119

03 내전
내전, 붉은 군대, 체카 139
전시 공산주의 149
신세계의 전망 158
권력을 잡은 볼셰비키 164

04 네프와 혁명의 미래
후퇴의 규율 181
관료제 문제 190
지도부 내의 투쟁 197
일국 사회주의 건설 205

05 스탈린 혁명
스탈린 대 우파 227
공업화 추진 236
집단화 245
문화혁명 254

06 혁명의 종료
‘완수된 혁명’ 271
‘배반당한 혁명’ 280
테러 290

감사의 말 307
옮긴이의 말 308
주 314
정선 참고문헌 336
찾아보기 349

저자소개

실라 피츠패트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주의 역사학자로, 주로 소련 역사와 현대 러시아 역사를 연구하고 강의한다. ≪러시아혁명 1917~1938≫ ≪스탈린주의 의 일상Everyday Stalinism≫ ≪미슈카의 전쟁Mischka’s War≫ ≪스탈린 팀과 백러시아인에 관하여On Stalin’s Team and White Russians≫ ≪붉은 위험Red Peri≫ 등을 썼고, <런던 리뷰 오브 북스 London Review of Books>에 정기적으로 글을 쓴다. 미국역사학회 학술공로상, 멜로 재단상 등 여러 차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현재 호주 가톨릭대학교 교수이자, 시카고대학교와 시드니대학교의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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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과 노어노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오리건대학교 역사학과에서 소련 흐루쇼프 시기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의 인민경제회의 개혁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소비에트-폴란드 전쟁(1919~1921)과 볼셰비키의 세계 혁명관 변화〉, 역서로 《러시아혁명 1917-1938》, 《해방 직후 한반도 북부 공업 상황에 대한 소련 민정청의 조사 보고(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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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러시아제국은 광대한 영역을 차지했는데, 그 영토는 서쪽으로는 폴란드까지 동쪽으로는 태평양까지 뻗었고, 북극해에도 미쳤으며, 남쪽으로는 흑해와 오스만제국, 아프가니스탄 국경까지 달했다. 제국의 중심부인 유럽 지역 러시아(지금은 우크라이나 땅인 일부 지역까지 포함)는 1897년에 인구가 9,200만 명에 달했고, 같은 해의 조사에 따르면 제국의 총 인구는 1억 2,600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럽 지역 러시아 및 상대적으로 발전된 제국의 서부 지역마저도 대부분 농촌이거나 도시화가 안 된 채로 있었다. 한 줌도 안 되는 도시 대공업단지가 있었는데, 대부분은 근래에 들어서야 급격하게 확장한 결과였다. _1장 배경


인텔리겐치아 사상은 말하자면 자본주의적 산업화에 대한 거부에 러시아 농민계급의 이상화를 뒤섞은 인민주의의 경향을 지녔다. 인민주의자는 자본주의가 농민을 농토에서 뿌리 뽑는다고, 그래서 그들을 토지 없이 착취당하는 산업 프롤레타리아트로 만들어 도시로 쫓아낸다고 봤다. 이것이 유럽의 전통적 농촌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설명이다. 인민주의자는 러시아 농민들의 전통적 마을 조직인 코뮌, 즉 미르를 자본주의의 파괴에서 구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미르를 원시 공산주의가 남긴 평등주의적 기구라 믿었으며, 러시아가 서유럽과 다른 방식으로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길을 미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_1장 배경


사람들이 전쟁에 더 환멸을 느끼고 도시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늦봄이 되자 ‘부르주아지’ 임시정부에 대한 대중의 적대감이 산처럼 쌓였다. 7월에 발생한 거리 시위(7월 사태)에서 시위대는 ‘모든 권력은 소비에트로’를 요구하는 깃발을 들었는데, 이는 임시정부의 권력을 빼앗자는 의미였다. 역설적으로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집행위원회는 ‘모든 권력은 소비에트로’라는 구호를 거부했다. 정부에 헌신하기로 한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논리적인 결정이다. 사실 시위는 정부를 겨냥한 만큼이나 소비에트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기도 했다. “권력이 주어지거든 권력을 잡아, 이 개새끼들아!” 한 시위자는 사회주의자 정치인에게 주먹을 흔들면서 이렇게 고함쳤다. 그러나 이는 ‘이중권력’에 서약한 사람들에게는 그 답을 들을 수 없는 호소(아니면 아마 위협?)였다. _2장 1917: 2월과 10월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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