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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땅의 경계인

검은 땅의 경계인

(우크라이나 도시 역사문화 기행)

고광열 (지은이)
  |  
프시케의숲
2024-01-26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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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땅의 경계인

책 정보

· 제목 : 검은 땅의 경계인 (우크라이나 도시 역사문화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동유럽사
· ISBN : 9791189336691
· 쪽수 : 464쪽

책 소개

한국 사회에서 우크라이나는 흐릿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혹은 단편적인 사실이 전체인 양 과장되어 호문쿨루스 같은 기이한 모습을 띠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전문적인 식견과 생생한 현장성에 바탕하여 우크라이나의 진면목을 독자들과 함께 그려나가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기 전에

1부 수도

1장 키이우: 유서 깊은 우크라이나의 뿌리

2부 동부

2장 드니프로: 정치와 경제를 이끄는 핵심
3장 하르키우: 전쟁을 견디고 부흥한 첫 수도
4장 카먄스케: 소련공산당 총서기 브레즈네프의 고향
5장 자포리자: 코자크의 요새에서 소비에트 공업화의 상징으로

3부 남부

6장 오데사: 역사의 중심에 선 흑해의 보석
7장 미콜라이우: 고대 그리스 유적부터 강변 도시 경관까지
8장 헤르손: 옛 요새에서 시작된 해군 도시

4부 서부

9장 이바노프란키우스크: 독특한 문화와 유럽풍 건축의 매력
10장 루츠크: 중세 성과 근현대 시가지의 조화
11장 테르노필: 파괴에서 재건된 고즈넉한 호숫가 도시

5부 돈바스

12장 세베로도네츠크: 한적하고 쓸쓸한 소도시의 풍경
13장 크라마토르스크: 멋들어진 조형물이 빛나는 계획도시
14장 마리우폴: 아조우해와 함께한 역사의 비극적인 종착지

에필로그
부록: 우크라이나의 딜레마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고광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과 노어노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오리건대학교 역사학과에서 소련 흐루쇼프 시기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의 인민경제회의 개혁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소비에트-폴란드 전쟁(1919~1921)과 볼셰비키의 세계 혁명관 변화〉, 역서로 《러시아혁명 1917-1938》, 《해방 직후 한반도 북부 공업 상황에 대한 소련 민정청의 조사 보고(공역)》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 사는 사람들은 수백 년 동안 전혀 다른 역사적 경험을 지닌 사람들의 후예이며, 우크라이나 국가의 수립은 서로 다른 역사적 유산을 지닌 여러 지역의 사람들을 ‘우크라이나’라는 이름 하나로 묶어놓은 데 지나지 않았다. 몹시 흐릿하고 변화무쌍한 경계 속에서 상대적으로 최근에 만들어낸 우크라이나인의 공간은, 어찌 보면 수백 년 전에 영토를 확정 짓고 큰 변동 없이 유지된 한국인의 공간과 대척점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모스크바와 키이우 사이의 거리는 약 750킬로미터 정도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불과 300킬로미터 조금 넘는 작은 국토에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1만 킬로미터가 넘는 거대한 국토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 정도 거리는 ‘옆 도시’라고 느낄 만하고 실제로 그렇게들 이야기한다.


한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널리 퍼진 적이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출처가 불분명하다(외국에서는 정확히 똑같은 말을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이 했다고 알려져 있다). (...) 이 말만큼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어울리는 말이 없다. 대단히 흥미롭게도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어떤 민족이 한 역사가가 역사를 쓰면서 창조되었고, 결국 그 민족의 국가까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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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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