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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어린 왕자

(2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임영신 (옮긴이)
더디(더디퍼런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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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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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2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61253589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2-07-25

책 소개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는 이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쟁의 그늘이 드리웠던 시절 작가가 미국에서 혼란스러운 망명 생활을 하던 중 집필했다.

목차

어린왕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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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후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 번역학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심플하게 산다 2』,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소품』,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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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건 사실이다. 모두 알다시피, 미국이 한낮일 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 해가 지는 것을 보려면 단숨에 프랑스까지 갈 수 있기만 하면 될 것이다. 아쉽게도 프랑스는 꽤 멀리 떨어져있다. 하지만 너의 아주 작은 행성에서는 의자를 몇 발자국 당기기만 하면 됐지. 그래서 너는 언제든 보고 싶을 때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지…….
“어떤 날은 해가 지는 걸 마흔네 번이나 봤어!”
그러다 잠시 후 네가 이렇게 말했지.
“있잖아……. 정말 슬플 때는 해가 지는 게 좋아져…….”
“그럼 마흔네 번 본 날은 그만큼 슬펐던 거야?”
하지만 어린 왕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잘 가.” 여우가 말했다.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하지. 그건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는 기억해두려고 되뇌었다.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그 꽃을 위해 쏟은 시간 때문이야.”
“내가 장미꽃을 위해 쏟은 시간 때문이야…….” 어린 왕자는 기억해두려고 되뇌었다.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하지만 넌 그걸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너는 영원히 책임이 있는 거야. 너는 네 장미꽃에 대해 책임이 있어…….”


“별들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이야…….”
나는 ‘그래’ 하고 대답했다. 그리고 말없이 달빛 아래 일렁이는 모래 언덕을 바라보았다.
“사막은 아름다워.” 그가 말을 이었다.
정말 그랬다. 난 항상 사막을 좋아했다. 모래 언덕에 앉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 고요함 속에 빛나는 무언가가 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어린 왕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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