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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61290959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19-01-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감사의 글
서론 ┃ 갈릴레이를 넘어 칼케돈으로
1부 문제 설정
1장 인간의 기원_과학의 이야기
2장 아담 안에서 모두가 죽는다?_틈새 환경 조성, 공동체 진화, 원죄의 경계선에서 던지는 질문들
3장 타락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_철학적 탐구
2부 성경 연구와 신학적 함의 139
4장 인간의 진화를 고려한 창세기 3장 읽기_일치설과 “겹치지 않는 고유 영역” 이론을 넘어
5장 “아담이여 당신은 무슨 일을 한 것입니까?”_죄의 기원에 대한 신약의 목소리
6장 아담의 신비_전통적 교리에 대한 시적 변명
3부 “기원”을 넘어: 문화적 함의
7장 인간의 본래적인 모습의 회복을 넘어서_타락과 완전에 대한 추구
8장 타락한 동시에 번성하는 창조세계를 인식하는 법 287_세상을 바라보는 대안적인 방식들
4부 대화를 다시 상상하며: 믿음의 진로
9장 초기 근대 정치 이론에서의 타락의 타락_과학의 정치학
10장 과학과 종교의 갈등은 항상 나쁜 것인가?_기독교와 진화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적인 고찰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전통적인 성경적 관점이 인간의 기원을 설명하는 점과 현대의 과학 이론이 인류의 기원을 설명하는 점이 서로 마주하면서 발생하는 일단의 문제들을 다룬다. 물론 과학 이론들은 움직이는 대상물이다. 새로운 증거가 발굴되고, 다양한 이론이 자주 제안되며 공격을 받고, 옹호되며 폐기된다. 그럼에도 성경적 전통과 수월하지 않게 부합하고, 신학자들과 더 광범위한 교회가 무시할 수 없는 몇 가지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 충분한 과학적 의견 일치가 존재한다. 과학적 의견 일치는 인간이 영장류에서 진화했음을 시사한다. 이는 인간이 최초의 한 쌍의 부부가 아니라 어떤 집단에서 출현했음을 암시한다. 인간이 영장류에서 출현했다면, 인간이 “타락”을 경험한 원래의 순결한 역사적 상태가 존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인간의 기원에 대한 성경의 설명 및 타락과 원죄에 대한 기독교 전통의 교리적 사고는 어떻게 되는가?
_서론 중에서
성경적 기원과 생물학적 진화를 모두 긍정하는 입장에 일어나는 가장 곤란한 국면 중 하나는 “타락” 교리다. 성경은 (창세기 3장에서) 최초의 부부가 최초의 낙원과 같은 시기 이후에 하나님의 명령을 특정한 시점에서 어긴 사건을 가르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원죄”라는 고전적인 교리가 (그 모든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서) 신조에 입각한 정통 신앙에 반드시 필요한지 아닌지의 질문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다. 그럼에도 성경 자체는 분명히 언뜻 보기에는 악의 기원을 우리가 진화 생물학에서 발견하는 내용과는 사뭇 다른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이해와 결부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성경적·신학적 주장과 진화 과학 사이에 가정되는 모순을 고려하면, 정직한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_4장 인간의 진화를 고려한 창세기 3장 읽기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포스트휴먼 신화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와 관련이 있다. 포스트휴먼 신화는 여러 가지 면에서 기독교의 신화를 나쁘게 왜곡시켜 다시 표현한 것이다. 타락한 창조세계는 중립적이고 비효율적인 자연으로 대체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통한 삼위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의 이성과 창의성 및 기술적 발전이라는 삼두 정치로 대체된다.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에 대한 종말론적 소망은 불멸의 포스트휴먼에 대한 희망으로 대체된다. 이러한 대체의 부적절성은 쉽게 입증할 수 있지만 이 알맹이가 빠져 있는 신화에서 가장 골칫거리는 바로 이 신화에서 빠져 있는 내용이다. 즉 거기에는 성육신이 없으며 그 이야기에는 은혜와 용서가 없다.
_7장 인간의 본래적인 모습의 회복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