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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삶, 사랑, 죽음, 그 물음 앞에 서다)

경요 (지은이), 문희정 (옮긴이)
지식의숲(넥서스)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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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삶, 사랑, 죽음, 그 물음 앞에 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1655116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18-11-15

책 소개

출간 즉시 중국, 타이완에서 20만부가 판매되었으며, 중국과 타이완에 파란을 불러온, 경요의 문제작. <황제의 딸> 작가 경요가 경험한 삶과 사랑 그리고 존엄사 이야기이다.

목차

제1부 한 줄 비위관 이야기
서문, 꿈속 꿈 밖 /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하며, 아들과 며느리에게 보내는 공개서신 /
무섭고도 두려운 치매에 대하여 / 가원의 화염목, 살아 있을 때는 불꽃처럼 / 30년을 거슬러 내게 온 편지 /
다시 볼 수 없는 그 미소 / ‘특별 간호사’로 살았던 날들 / 내 남편이 치매라니! - 나를 가장 마지막에 잊어요 / 사랑은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 어떤 일은 그냥 일어나요 / 무너지기 직전의 사랑 / 그에게 내가 잊혔을 때 / 나를 갈기갈기 찢고 산산이 조각내는 / 배반, 안녕! 내 사랑 / 생과 사, 헤아려본 고통의 세월

제2부 이제는 모두 추억이 되어
탐험 / 비단잉어 / 돈 / 영화 대소동 / 일상 속 낭만 / 전쟁과 타협 / 만남은 저주와도 같은 것 /
남은 이야기

사진자료
해설 | 생의 사랑·사의 존엄
충야오의 생명으로 써 내려간 《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_가오시쥔

저자소개

경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평생 사랑에 살고 사랑을 쓴 작가.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로맨스 소설계의 대모. 문학을 중시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글쓰기를 즐겼으며, 당대 여러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고전 시가와 고전 소설을 읽고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했다. 보드라운 감성 때문에 마음을 많이 다치기도 했으나, 진득한 인내심으로 굴곡진 인생을 살아냈고 그 삶을 자신의 작품에 녹여냈다. 1938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태어나 이후 타이완으로 이주를 했다. 첫 작품 <창외>를 시작으로 <연우몽몽>, <기도석양홍>, <일렴유몽>, <정원심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국에서도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찬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로 제작되어 열풍을 일으켰으며 국내에서는 드라마 [황제의 딸], [안개비연가]를 쓴 작가로 유명하다. 중화권 연예계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린칭샤(임청하), 자오웨이(조미), 린신루(임심여), 판빙빙 등이 그녀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68권에 이르는 저서에 사랑과 우정, 인생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았으며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었다. 이를 통하여 인간의 본성과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고정 관념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독자와의 소통을 중시했고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다양한 중화권의 여러 분야에 영향력을 끼쳤다. 2024년 12월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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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현대문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사 과정 중 교환학생으로 타이완의 국립정치대학 타이완문학연구소에서 공부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구이의 『회오리 바람 1・2』, 중자오정의 『침몰하는 섬 1・2』, 우허의 『여생』, 자오번푸의 『무토시대』, 경요의 『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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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서 내가 입버릇처럼 ‘삶은 우연’이라고 말하는 거야. 그것도 하나의 우연이 아니라 수없이 많고 많은 우연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지. 하지만 죽음은 네가 태어날 때 이미 정해진 일이야! 그런데 어째서 우리는 ‘탄생’에만 기뻐하고 ‘죽음’에는 슬퍼하는 걸까? 긍정적인 에너지로 죽음을 맞이할 수는 없는 걸까?


“무슨 인생이 이래?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배워야 할 것 천지지. 말하는 것도 배워야 하고 걷는 것도 배워야 하고, 그 뒤로는 일생을 전력투구해야 해. 학생 때 죽을 둥 살 둥, 취업할 때 죽을 둥 살 둥, 연애와 결혼도 죽을 둥 살 둥, 아이가 생기면 죽을 둥 살 둥, 퇴직해도 죽을 둥 살 둥, 그렇게 평생을 죽을 둥 살 둥 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것이 다 늙어서 ‘잊어버리기’ 위한 거였나?” 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화가 나서 소리쳤다. “어째서? 만약 신이 있다면 어째서 이렇게 불완전한 인간을 창조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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