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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쫌 아는 10대

나다움 쫌 아는 10대

(데카르트 vs 레비나스 : 내가 먼저일까 친구가 먼저일까)

이재환 (지은이), 방상호 (그림)
  |  
풀빛
2021-08-1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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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쫌 아는 10대

책 정보

· 제목 : 나다움 쫌 아는 10대 (데카르트 vs 레비나스 : 내가 먼저일까 친구가 먼저일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91161728070
· 쪽수 : 156쪽

책 소개

철학 쫌 아는 십대 1권. 내가 누구인지, ‘나다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철학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우리처럼 ‘나다움’에 대해 고민했던 데카르트와 레비나스의 철학을 통해 ‘나’를 발견하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

목차

여는 글
프롤로그
1. 이상한 나라의 영민이
2. 이 모든 게 꿈이라고?
3. 몸이라는 옷을 갈아입는 정신이라는 아이
4. 내가 먼저? 아니면 친구가 먼저?
5. 내 USB에 담기에는 너무 큰 내 친구
6. 나는 대답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7. 남을 위한 행동이 나에게 가장 큰 이익

저자소개

이재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양 근대 철학, 프랑스 현대철학, 감정철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으며 가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성찰, 모든 것을 의심하며 찾아낸 생각의 신대륙』(2014), 『고전하는 십 대의 이유 있는 고전』(2015), 『나다움 쫌 아는 10대: 데카르트 vs 레비나스』(2021), 『몸의 철학』(공저, 2021), 『이야기의 끈』(공저, 2021), 『일꾼과 이야기꾼』(공저, 2022), 『불안 쫌 아는 10대: 프로이트 vs 니체』(2023)가 있고, 슬라보예 지젝의 『나눌 수 없는 잔여』(2010)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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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호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시각디자인과를 수료했다. 그린 책으로 《모두가 반대하고 외면해도 나는 찬성!》, 《탄소 중립이 뭐예요?》, 《나다움 쫌 아는 10대》,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메타 인지가 뭐예요?》,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과학은 쉽다!》 《싸우는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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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선생님: 겉모습은 그렇게 달라졌는데 왜 영민이는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 영민: 그거야 같은 사람이니까 같은 사람이죠.
- 선생님: 그래. 겉모습은 계속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그게 아마 영민이 너라고 생각하는 걸 거야, 그렇지? 그럼 그 변하지 않는 게 뭘까? 그걸 찾으면 그게 ‘나’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문제를 철학자들은 어려운 말로 ‘자기동일성’ 문제라고 해. _<1. 이상한 나라의 영민이> 중에서


- 선생님: 우리 다시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영민이는 자기소개할 때 다른 사람한테 소개할 ‘내’가 누군지 궁금해했잖아. 그런데 우리 몸은 계속 바뀌니까 나라고 이야기하기가 좀 힘들었고. 그렇다고 취미나 좋아하는 음식은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많이 좋아할 테니 그것도 나라고 이야기하기가 그렇고. 또 장래 희망도 나를 잘 소개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 그럼 이제 남아 있는 건 정신뿐이지. 영민이가 어릴 때랑 지금이랑, 그리고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의 모습도 다 다르지만 “나는 김영민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정신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야. 즉 정신이 몸이라는 옷을 입고 있는데, 옷을 갈아입을 수는 있지만 그 옷을 입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지. _<3. 몸이라는 옷을 갈아입는 정신이라는 아이> 중에서


- 선생님: 이게 꿈이라면 우리가 보는 이 세계는 정말 존재하는 게 아니게 되겠지. 그럼 신은 진짜 세계가 아니라 가짜 세계를 만든 게 돼. 그러니 신은 사기꾼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지.
- 영민: 신은 믿을 만한 존재고, 그런 존재가 사기꾼처럼 거짓 세상을 만들지는 않았다, 이런 뜻이네요.
- 선생님: 바로 그거야. 데카르트는 신이 있다면 이 세상은 꿈이 아니라 진짜로 있는 거라고 봤어. 그러면 이제 나도 있고 신도 있고 이 세상도 내가 보는 대로 다 있다고 할 수 있겠지.
- 영민: 신이 있으니 이 모든 게 꿈이 아니다. 그래서 친구들도 선생님도 꿈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있다, 이런 얘기네요._<4. 내가 먼저? 아니면 친구가 먼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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