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득 뒤돌아보다

문득 뒤돌아보다

박현태 (지은이)
  |  
토담미디어(빵봉투)
2019-04-11
  |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8,100원 -10% 2,000원 450원 9,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문득 뒤돌아보다

책 정보

· 제목 : 문득 뒤돌아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2490570
· 쪽수 : 192쪽

책 소개

토담 시인선 38권. 박현태 시인의 열아홉 번째 시집이다. 주변 일상의 사소한 오브제를 불러 삶을 되돌아보는 시인의 따스함이 돋보인다.

목차

시인의 말_가벼워지는 즐거움

1부
돈나물을 무치며│내 이름 불러보면│가을을 걸으며│그날 그리고 그 이튿날│둘이어야 되는 것│운수 좋은 날│만추에 젖는 비│행복을 저축하다│산에 오르며│바다낚시│그 섬에 │지는 석양을 보며│명상│추파(秋波)│지금은 가을 비 오는 중│아버지의 황금 들녘│포란의 계절│사과의 주인은 누구인가│지나간 건 사라진다│가을 일기│대초원│바람에 씻다│춤추는 그림자│움직이는 숲│낙엽에게│삶은 해석이 아니다│빛│세상의 강에서 무엇을 낚으려는가│빨강 양철우체통│이것만이 아니다│어머니의 들길│손 안의 나이테│가을밤 실비│바람 부는 날│시월 상달에│지상에서 가장 먼 여행│세상의 섬│10월에│월광욕을 하면서

2부
3월에│4월에│가을이 오는 길목│앉은뱅이꽃│맑은 날들의 일기│토지와 대지│시인 예찬 │무심│닭발을 구우며│사람의 동네│시│집 그리고 벽│늦은 가을 밤│솔개바람에는 솔개가 없다│주례사│정물화│水石│바다에 대한 초월적 물음│가을 도시의 우울│메아리의 겨울나기│다행이야│허공에게│별을 사랑하듯│동승(童僧)│출항│사람의 웃음│그리 살아보았느냐│혼자 있는 방│철길이 보이는 겨울 산│나를 불러주세요│꿈꾸는 화분에게│별을 헤는 밤│자서전을 쓰자│기차는 어디로 가는가│명상의 시대│누나 생각│맨 끝의 추억

3부
녹색의 향연│우정이란 무엇인가│바람 불다│강강수월래│하늘이 그리는 그림│몸에 담아 오는 산│사과의 고향│어느 여명에│내 생의 통한│마음의 무게│건너지 못하는 이유│그 겨울 엄마의 가슴은 따뜻했네│무언으로 말하다│황소바람 부는 밤│진실 혹은 거짓│질 그리고 질질질│바짓단을 올리며│세상의 한 켠에 무슨 일이│사막에게│백색으로 그려지는 그림│사랑병 앓으며│태평양을 건너며│공터│시로는 면구한 몇 수│일화(日畵)│오월의 바다│강물이 가는 길│그 산에 봄이│도시의 나비│새해 새벽에│움직이는 섬│다시 사는 삶│연필 예찬│누룽지를 씹다가│봄이 오나 봅니다│가자미는 왜 눈을 치켜뜰까│머리털을 자르며│천의무봉│어느 비린 날

4부
아버지의 땅│노청│분수│겨울이 말라가는 풍경│쉼표│그 섬에 가고 싶다│동복(冬服) 이후│그럴 수 있다면│대춘부(待春賦)│피나물 꽃│장미꽃 피던 날│초상화│천 일의 추억 │다시, 자화상│별들의 천국│시린 날들의 추억│겨울 서정 두어 수│그대의 꿈│도시의 밤길│누가 주인일까요│바다의 침묵을 그리다│고향은 묻지 않더라│봄이 오시나│빼빼한 겨울 속으로│불전을 놓으며│가을비│소소한 행복│우화(羽化)│가벼움의 충일│서로 도우미│숲과 더불어│겨울 경작│맛있는 봄│서쪽으로 자라는 나무│지상에 깃든 춘몽│잠 깨는 아침│두 세기를 살아내며│가을 랩소디│숲은 낮잠도 숲처럼 잔다│몽고의 시│추억이라는 이름으로│무지개 따라잡기

저자소개

박현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다. 동아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젊은 시절 광부로 3년동안 독일에 체류하였다. 귀국 후 ‘도서출판 白眉’를 경영하기도 했으며 산본신도시에 이주한 이후 지역문화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왔다. 현재 수리산 자락에 살며 틈틈이 시를 쓰고 있다. 1972년 첫 시집 『未完의 서정』 이후 『사람의 저녁』 『문득 뒤돌아보다』 『왜가리는 외발로 우아하다』 『백발을 털어내며』 『왼손의 유산』 등 25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시선집으로 『세상의 모든 저녁』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말짱 거짓말은
마음은 늙지 않는다는 거
말짱히 밝히건데, 작년에 다르고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게 마음이라요
사랑에 배신은 간단한 거라요
맹세 같은 건 손바닥 뒤집기라요
정직한 아침엔
아내의 얼굴이 할매로 보이더라요
마음이 나이를 속일지라도
부끄러워하거나 괘씸해하지 마세요.
그것은 진실 혹은 거짓이 아니거든요.

― 박현태, 「진실 혹은 거짓」 전문


밤 깊은데
아파트 홈통 타고 돌돌돌
빗물 흘러가는 소리

잠 못 드는 망념 속으로 기어드는 소리
적막이 뒤척이는 밤 내내
귀뚜라미이듯 맑게 운다

누가 새벽 출근하는지
토독토독 비 맞는 우산 소리.

― 박현태, 「가을밤 실비」 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