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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91162542804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06-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우리가 코로나에서 배운 것들
Learn from COVID
제2장 어떻게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할 것인가
Create a pandemic prevention team
제3장 팬데믹의 초기 신호를 감지하고 억제하는 법
Get better at detecting outbreaks early
제4장 팬데믹의 기본 조치 :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Help people protect themselves right away
제5장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피나는 도전들
Find new treatments fast
제6장 6개월 안에 백신을 만들어라
Get ready to make vaccines
제7장 전 세계가 함께 대비하라
Practice, practice, practice
제8장 보건 격차 :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갭
Close the health gap between rich and poor countries
제9장 코로나19를 마지막 팬데믹으로 만드는 액션 플랜
Make and fund a plan for preventing pandemics
후기: 코로나가 바꾼 디지털 미래
용어 해설
감사의 말
주석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사실 나는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보다 비범한 일을 하고자 한다. 즉 호흡기바이러스 계열 전체를 퇴치할 기회를 찾으려 하고 있다. 이는 이번 팬데믹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말, 더 나아가 인플루엔자의 종말을 의미한다. 매년 인플루엔자 하나만으로 발생하는 환자가 10억 명에 이르고, 그중 300만~500만 명은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의 중증으로 발전하며, 30만 명이 이상이 목숨을 잃는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까지 더한다면 호흡기바이러스 퇴치의 혜택은 엄청날 것이다.
〈들어가며〉
초과 사망률이 가장 낮은(0에 가깝거나 음수인) 국가들(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뉴질랜드, 한국) 대부분은 팬데믹 초기에 세 가지 일을 잘 해냈다.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으로 진단받은 사람과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을 격리했다. 그리고 국경을 넘어왔을 수 있는 사례를 찾아 추적하고, 관리하는 계획을 실행했다. (중략) 하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실패는 미국인들이 적절한 검사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충분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사람이 7일 동안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시간이 일주일이나 주어지는 셈이다. (중략) 제1장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세계는 팬데믹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도구나 팬데믹에 대한 적절한 대비에 전혀 투자하고 있지 않다. 그런 대비를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
〈제1장 우리가 코로나에서 배운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