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춘향전

춘향전

(청소년들아, 춘향을 만나자)

옛사람 (지은이), 무돌 (그림), 조령출 (옮긴이), 오세호
보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춘향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춘향전 (청소년들아, 춘향을 만나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6314420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보리 청소년 고전 ‘만남’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춘향전-청소년들아, 춘향을 만나자》가 출간됐다. 우리 고전 가운데 가장 문학성이 빼어난 작품 춘향전을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다듬어 펴냈다. 춘향전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백성이 한 마디씩 보태며 만든 민중들의 이야기이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 사이사이에 위선적인 양반들을 비판하고 백성들의 삶을 익살스럽게 담았다.

목차

춘향, 봄 향기에 취하다 6
사또 자제 나귀 타고 납시네 12
버들가지는 살랑살랑, 붉은 치맛자락은 펄렁펄렁 22
책상 도령이 상사병 났구나 36
꽃 그리는 나비 마음 참을 길이 없네 46
꽃에도 귀천이 있다던가 57
하늘땅을 걸고 맹세하나니 65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76
참으로 나를 두고 가시려오 91
앉으나 누우나 임도 잠도 아니 오고 114
고집불통 욕심통 신관 사또 120
삼천 리 귀양 간들 우리 낭군 못 잊겠소 140
한 지아비 섬기는 죄로 옥에 갇혀 156
용이 푸른 구름에 높이 올랐구나 172
춘향이 울음소리 귓전에 사무치고 180
피눈물로 쓴 편지 191
거렁뱅이 사위 웬 말이냐 200
어데 갔다 이제 왔소 210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도 높구나 218
어사또 듭시오! 227
잘 있거라, 광한루야 237


우리 고전 깊이 읽기

⦁《춘향전》에 대하여 240
⦁《춘향전》에 담긴 보물들 244
⦁ 여전히 이어지는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 253

저자소개

옛사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춘향전》은 3백 년 전쯤 전부터 우리 땅 우리 조상들이 이 사람 저 사람 한 마디씩 보태고 고치고 하며 다 함께 써 왔다. 《춘향전》은 판소리계 소설이다. 판소리가 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쯤이며, 직업 예술가인 광대들이 성장하면서 18세기 중반에는 그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판소리는 백성들을 기반으로 출발했으나 곧 양반과 부호 상인들이 청중이 되면서, 서로 다른 말투와 문체가 함께 섞인다. 그렇지만 판소리는 백성들의 경험에 바탕을 둔 현실주의가 근본 전망을 이루는 민중 예술이다. 판소리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가운데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오랜 세월에 걸쳐 판소리가 변모하고 성장해 오는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문자로 정착되어 소설화가 이루어졌으며, 소설 유통 과정에서 개작과 윤색도 거듭 보태어졌다. 그래서 판소리계 소설들은 이본이 몹시 많으며, 춘향 이야기는 특히나 인기가 높았던 만큼 이본도 100 편이 넘는다. 이 책의 바탕이 된 《열녀춘향수절가》는 판소리 춘향가를 옛사람들이 문자로 옮겨 놓아 전하는 것 가운데 가장 빼어난 작품이다.
펼치기
조령출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13년 충남 아산에서 나서 1993년까지 살았다. 조명암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인, 극작가, 평론가이면서 대중가요 작가인데, ‘꿈꾸는 백마강’, ‘알뜰한 당신’ 같은 노래가 널리 알려져 있다. 1948년 월북한 뒤 ‘금강산 팔선녀’, ‘춘향전’ 같은 가극과 희곡 ‘리순신 장군’을 비롯한 작품을 많이 썼다.
펼치기
무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쉽고 재미있는 우리 전통문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괴물들이 사는 궁궐》, 《도깨비 살려!》, 《한가위만 같아라》, 《비밀스러운 한복나라》,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혀요》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오세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30년 넘게 가르친 교사다. 학생들과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 쓰는 활동을 많이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으나 여전히 만족보다는 갈증이 더 크다. 문학 작품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2007, 2009, 2015 교육과정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를 엮는 데 참여했다. 《토론을 알면 수업이 바뀐다》, 《즐거운 토론 수업을 위한 토론 교과서》, 《토론이 수업이 되려면》 같은 책들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바로 이때 춘향이가 향단이를 데리고 그네 터로 들어섰다. 백 척이나 높은 버들가지에 드리운 그네를 뛰려 할 제, 푸른 그늘에 향기로운 풀 우거지고 비단 잔디 좌르르 깔린 위에 장옷 훨훨 벗어 걸어 놓고, 자주색 가죽신도 석석 벗어 던져두고, 다홍치마는 턱 밑까지 훨씬 추켜 입는다. 그넷줄을 고운 두 손에 갈라 잡고, 흰 버선 두 발길로 선뜻 올라 발을 구른다. 가는 허리, 고운 몸을 단정히 놀리는데, 뒷모습을 보면 검은 머리끝에 금박 무늬 비단 댕기가 춤을 추고, 앞치레를 보면 치마 앞자락에 옥 장식 작은 칼이 잘그랑거리고, 색 좋은 자주 고름이 훨훨 나부낀다.
_ ‘버들가지는 살랑살랑, 붉은 치맛자락은 펄렁펄렁’


춘향이가 얼른 이부자리 속으로 달려든다. 도령 왈칵 쫓아 들어 누워 저고리를 벗겨 내어 도령 옷과 한데다 둘둘 뭉쳐 한쪽 구석에 던져두고, 둘이 안고 마주 누우니 그대로 잘 리가 있나. 삼베 이불 춤을 추고 샛별 요강은 장단 맞추어 청그릉 징징, 문고리는 달랑달랑, 등잔불은 가물가물 맛있게 잘 자고 났구나. 그 가운데 재미난 일이야 오죽하랴. _ ‘사랑사랑 내 사랑이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