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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춘향전

(청소년들아, 춘향을 만나자)

옛사람 (지은이), 무돌 (그림), 조령출 (옮긴이), 오세호
보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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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춘향전 (청소년들아, 춘향을 만나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6314420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보리 청소년 고전 ‘만남’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춘향전-청소년들아, 춘향을 만나자》가 출간됐다. 우리 고전 가운데 가장 문학성이 빼어난 작품 춘향전을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다듬어 펴냈다. 춘향전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백성이 한 마디씩 보태며 만든 민중들의 이야기이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 사이사이에 위선적인 양반들을 비판하고 백성들의 삶을 익살스럽게 담았다.

목차

춘향, 봄 향기에 취하다 6
사또 자제 나귀 타고 납시네 12
버들가지는 살랑살랑, 붉은 치맛자락은 펄렁펄렁 22
책상 도령이 상사병 났구나 36
꽃 그리는 나비 마음 참을 길이 없네 46
꽃에도 귀천이 있다던가 57
하늘땅을 걸고 맹세하나니 65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76
참으로 나를 두고 가시려오 91
앉으나 누우나 임도 잠도 아니 오고 114
고집불통 욕심통 신관 사또 120
삼천 리 귀양 간들 우리 낭군 못 잊겠소 140
한 지아비 섬기는 죄로 옥에 갇혀 156
용이 푸른 구름에 높이 올랐구나 172
춘향이 울음소리 귓전에 사무치고 180
피눈물로 쓴 편지 191
거렁뱅이 사위 웬 말이냐 200
어데 갔다 이제 왔소 210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도 높구나 218
어사또 듭시오! 227
잘 있거라, 광한루야 237


우리 고전 깊이 읽기

⦁《춘향전》에 대하여 240
⦁《춘향전》에 담긴 보물들 244
⦁ 여전히 이어지는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 253

저자소개

옛사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채봉감별곡〉은 활자본 소설이 활발하게 출판되던 1910년대 나온 소설인데 작가가 누군지 알려져 있지 않다. 〈장화홍련전〉은 지은이와 지은 시기가 알려져 있지 않지만, 1656년(효종 7년)에 평안 부사 전동흘이 철산에서 부사로 근무하던 때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하여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본이 수십 종이나 되는 인기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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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출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13년 충남 아산에서 나서 1993년까지 살았다. 조명암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인, 극작가, 평론가이면서 대중가요 작가인데, ‘꿈꾸는 백마강’, ‘알뜰한 당신’ 같은 노래가 널리 알려져 있다. 1948년 월북한 뒤 ‘금강산 팔선녀’, ‘춘향전’ 같은 가극과 희곡 ‘리순신 장군’을 비롯한 작품을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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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 (그림)    정보 더보기
쉽고 재미있는 우리 전통문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괴물들이 사는 궁궐》, 《도깨비 살려!》, 《한가위만 같아라》, 《비밀스러운 한복나라》,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혀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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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30년 넘게 가르친 교사다. 학생들과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 쓰는 활동을 많이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으나 여전히 만족보다는 갈증이 더 크다. 문학 작품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2007, 2009, 2015 교육과정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를 엮는 데 참여했다. 《토론을 알면 수업이 바뀐다》, 《즐거운 토론 수업을 위한 토론 교과서》, 《토론이 수업이 되려면》 같은 책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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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로 이때 춘향이가 향단이를 데리고 그네 터로 들어섰다. 백 척이나 높은 버들가지에 드리운 그네를 뛰려 할 제, 푸른 그늘에 향기로운 풀 우거지고 비단 잔디 좌르르 깔린 위에 장옷 훨훨 벗어 걸어 놓고, 자주색 가죽신도 석석 벗어 던져두고, 다홍치마는 턱 밑까지 훨씬 추켜 입는다. 그넷줄을 고운 두 손에 갈라 잡고, 흰 버선 두 발길로 선뜻 올라 발을 구른다. 가는 허리, 고운 몸을 단정히 놀리는데, 뒷모습을 보면 검은 머리끝에 금박 무늬 비단 댕기가 춤을 추고, 앞치레를 보면 치마 앞자락에 옥 장식 작은 칼이 잘그랑거리고, 색 좋은 자주 고름이 훨훨 나부낀다.
_ ‘버들가지는 살랑살랑, 붉은 치맛자락은 펄렁펄렁’


춘향이가 얼른 이부자리 속으로 달려든다. 도령 왈칵 쫓아 들어 누워 저고리를 벗겨 내어 도령 옷과 한데다 둘둘 뭉쳐 한쪽 구석에 던져두고, 둘이 안고 마주 누우니 그대로 잘 리가 있나. 삼베 이불 춤을 추고 샛별 요강은 장단 맞추어 청그릉 징징, 문고리는 달랑달랑, 등잔불은 가물가물 맛있게 잘 자고 났구나. 그 가운데 재미난 일이야 오죽하랴. _ ‘사랑사랑 내 사랑이야’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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