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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364117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07-01
책 소개
목차
여는 글_ 써 버리는 삶에 대하여
1부 탕진의 언어
-탕진의 언어
-돼지의 동굴
-완벽한 생활
-책을 위한 무덤
-낭비하는 인류
-멋진 신세계
-기술이 패션이 될 때
-가성비 좋은 선택
-작고 반짝이는 것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21세기의 럭셔리
2부 우아한 가난의 시대
-우아한 가난의 시대
-수녀원에서의 점심 식사
-우리에게는 작업복이 필요하다
-전망 좋은 방
-트위터라는 시적인 세계
-은신처를 찾아서
-멋에 대하여
-자기만의 밤
-19호실에서
-명상이 찾아오는 곳
-기다림은 나를 멀리 데려간다
3부 잊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자꾸만 잊게 되는 것
-잊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자꾸만 잊게 되는 것
-샤먼과 함께
-나는 살아남았다
-힙스터의 미래 계획
-사실에 근거하여
-싫어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
-고독에 대한 대화
-크리스마스의 당근 거래
-나의 랜선 동료들
-정원을 찾아서
-분절된 시간 속에서
-우리가 놓칠 수 있는 것
닫는 글_ 아이에게
해제_ 살얼음판 위에서라도 스케이트를 타겠노라 오찬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생각하는 우아함은 자신이 포기할 수 없는 것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의 것이다.
1968년의 파리에 몽상가들이 있었다면 2020년의 서울에는 미식가들이 있다. 우리는 물고 뜯고 맛본다. 먹고 마시고 틈틈이 사진을 찍으며 토론을 이어 나간다. 모험의 경계는 없다.지출의 한계도 없다. 역사는 인스타그램에 적힌다. (중략) 맛집을 많이 알수록 멋진 어른이라고 믿으며, 잘 먹고 다니는 것이 삶에 대한 성의라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