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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의 세계

비트의 세계

(프로그래머의 눈으로 본 세상, 인간, 코드)

데이비드 아우어바흐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해나무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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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의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트의 세계 (프로그래머의 눈으로 본 세상, 인간, 코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4050925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1-04-20

책 소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서 일했던 괴짜 프로그래머의 회고록이자, 컴퓨터와 철학과 문학의 세계를 탐험한 인문학자의 통찰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폭넓은 인문학 지식, 풍부한 자료조사를 통해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 말한다.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부 코드
1장 로고와 사랑
2장 채팅 전쟁
3장 이진수

막간: 외국어

2부 인간
4장 부분에 이름 붙이기
5장 자기 근사
6장 컴퓨터가 하는 게임

막간: 텍스트 어드벤처

3부 세상
7장 빅 데이터
8장 내 아이를 프로그래밍하다
9장 빅 휴먼

나가는 말
감사의 말
후주
더 읽어볼 책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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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이비드 아우어바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데이비드 아우어바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대학교 시절에는 컴퓨터과학과 함께 문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MIT 테크놀로지 리뷰』, 『더 네이션』, 『더 데일리 비스트』, 『n+1』, 『북포럼』등의 매체에 기고했으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기술, 문학, 철학, 그리고 멍청함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슬레이트』에서 연재한 ‘비트와이즈(Bitwise)’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National Magazine Award)’ 후보에 올랐다. 현재 뉴욕에서 가족, 그리고 5000권의 책과 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첫 번째 책이다. * 홈페이지 davidauer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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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리처드 도킨스, 케빈 켈리,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바디: 우리 몸 안내서』, 『빅 히스토리』, 『불멸의 유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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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컴퓨터는 늘 내게 이치에 맞는 세계를 제공했다. 어릴 때 컴퓨터는 내게 피신처였다. 실제 세상과 동떨어진, 안전하면서 관조할 수 있는 세계를 제공했다. 사람들을 대할 때면 나는 혼란을 느꼈다. 반대로 컴퓨터는 정확했고,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들의 세계는 불분명하고 모호했다. 코드가 지배하는 세계는 그렇지 않았다.


애플 IIe에서 만지작거렸던 첫 프로그램들이 기억난다. <레모네이드 스탠드(Lemonade Stand)>도 있었다. 원래 1973년에 밥 제이미슨이 만든 다중 사용자용 회계 게임인데, 1979년에 찰리 켈너가 애플 IIe에 이식했다. 날씨에 따라서 레모네이드의 가격을 정하고 광고 예산을 짜는 게임이었다. 가격을 너무 높게 매기면 사람들이 사먹지 않을 것이다. 너무 낮게 매기면 수익이 나지 않을 것이다. 며칠이 지나면 어머니가 무료로 제공하던 설탕이 끊긴다. 다시 며칠이 더 지나면 레모네이드 원액의 가격이 상승한다. 비가 오면 그날 팔 예정이었던 것들은 다 버려야 하고 전액 손실이 발생한다. 거리에 건설 인부들이 있다면 그들은 어떤 가격에든 레모네이드를 살 것이다. 나는 가격을 얼마로 매기든 간에 모두가 사먹게끔 코드를 수정했다. 나는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규칙을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뒤 다른 게이머가 레모네이드 가격을 어떻게 매겨도 아무도 사지 않도록 코드를 수정하고서, 엄마에게 함께 하자고 했다. 내가 이겼다. 엄마는 좌절했다. 그리고 내가 코드를 수정했다고 말하자 짜증을 내는 한편으로 감동을 받았다(모든 아이들이 엄마에게서 원하는 바로 그 반응이다).


데이트와 연애 관계를 통해서 우리 마음속에는 사적이고 내밀한 기억들과 그에 수반되는 감정들이 쌓인다. 그로부터 우리는 단순하게 환원시킨 판단의 집합을 구축한다. 상대에 관한 불완전한 자료들을 모아서 휴리스틱 척도로 삼는 것이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똑똑한지, 얼마나 책임감이 있는지,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얼마나 유망한지 등. 우리는 끊임없이 계산을 되풀이한다. 관계를 지속하려는 의지는 이런 판단들이 긍정적인 상태로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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