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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본 것 (나는 유해 게시물 삭제자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6405253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4-07-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6405253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4-07-01
책 소개
오늘날 네덜란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하나 베르부츠의 베스트셀러 『우리가 본 것』이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하나 베르부츠가 2021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작가로 선정되며 집필한 소설로, 콘텐츠 감수자들의 세계를 생생하고도 인상적으로 묘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리뷰
요*
★★★★☆(8)
([마이리뷰]보이는 것의 이면)
자세히
류*
★★★★★(10)
([마이리뷰]우리가 본 것)
자세히
인디*
★★★★★(10)
([마이리뷰]소셜미디어, 그 반짝이는 겉모습..)
자세히
헬리오*
★★★★★(10)
([마이리뷰]우리가 본 것)
자세히
천천히*
★★★☆☆(6)
([마이리뷰]우리가 본 것)
자세히
poi***
★★★★★(10)
([마이리뷰]당신이 본 것 중에 최악은 무엇..)
자세히
키*
★★★★★(10)
([마이리뷰][우리가 본 것] 누가 유해 게시..)
자세히
황수*
★★★★★(10)
([마이리뷰]미디어 사회의 이면을 보는 시간)
자세히
슈왈로**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우리가 본 것)
자세히
책속에서
그래서, 당신이 본 게 어떤 거라고요?
아직도 이런 질문을 해대는 사람들을 어찌나 자주 마주치게 되는지 정말 미칠 지경이에요. 헥사를 나온 지도 벌써 십육 개월이나 지났는데 말이죠. 사람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내 대답이 너무 모호하거나 생각보다 덜 충격적이라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그저 똑같은 질문을 살짝 다르게 바꿔서 묻고 또 물어요. “그럼, 당신이 본 것 중에서 최악은 뭐였어요?”
나는 어떤 소녀가 아주 무딘 주머니칼로 자기 팔을 쑤시는 실시간 방송을 봤어요. 마구잡이로 쑤셔대서 결국 엄청난 양의 피를 보고야 말았죠. 어떤 남자가 자신의 독일셰퍼드를 발로 세게 차는 영상도 봤어요. 그 불쌍한 개는 냉장고에 쾅 부딪혀서 낑낑댔죠. 내가 본 것 중에는 두 아이가 서로를 노려보면서 위험할 만큼 많은 양의 시나몬을 한꺼번에 입에 욱여넣는 영상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히틀러를 찬양하는 노래 영상도 있었죠. 그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공개적으로 이웃과 동료, 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히틀러를 찬양해댔어요. 직장 동료들과 임원들에게 보란 듯이, 조그마한 보트에 꽉 차게 들어앉은 이민자들 사진 밑에 ‘히틀러는 자신이 시작한 일을 마무리했어야 했다’라는 글을 내걸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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