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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본 것

우리가 본 것

(나는 유해 게시물 삭제자입니다)

하나 베르부츠 (지은이), 유수아 (옮긴이)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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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본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본 것 (나는 유해 게시물 삭제자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6405253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4-07-01

책 소개

오늘날 네덜란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하나 베르부츠의 베스트셀러 『우리가 본 것』이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하나 베르부츠가 2021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작가로 선정되며 집필한 소설로, 콘텐츠 감수자들의 세계를 생생하고도 인상적으로 묘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저자소개

하나 베르부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네덜란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뒤, 2009년 『또는 어떻게 왜(Of hoe waarom)』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2011년 출간한 『사랑하는 셀린(Lieve Celine)』으로 다음 해에 오프제이 문학상을 수상했고, 2012년 출간한 『모든 것(Alles wat er was)』은 네덜란드 서점가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7년에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프란스 켈런동크 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첫 단편집 『현대의 희망(Een modern verlangen)』으로 J.M.A 비스회벨 상을 수상했다. 베르부츠가 펴낸 그 밖의 작품으로는 『에프터르(Efter)』 『이바노브(Ivanov)』 『퓌지(Fuzzie)』 『아픈 사람들의 왕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kom in het Rijk der zieken)』 『당신이 아는 것을 가르쳐주세요(Leer me alles wat je weet)』 등이 있다. 『우리가 본 것』은 2021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으로 선정된 소설로, 소셜 미디어의 유해 콘텐츠를 검토하고 삭제하는 이들의 세계를 생생하고도 인상적으로 묘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네덜란드에서만 65만 부가 판매된 이 작품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중국 등 14개국에 번역 소개되었으며, 현재 텔레비전 드라마를 위한 각색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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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작은 아씨들 1, 2』 『노예 12년』 『다크 플레이스』 『언어의 역사』 『원숭이 전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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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서, 당신이 본 게 어떤 거라고요?
아직도 이런 질문을 해대는 사람들을 어찌나 자주 마주치게 되는지 정말 미칠 지경이에요. 헥사를 나온 지도 벌써 십육 개월이나 지났는데 말이죠. 사람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내 대답이 너무 모호하거나 생각보다 덜 충격적이라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그저 똑같은 질문을 살짝 다르게 바꿔서 묻고 또 물어요. “그럼, 당신이 본 것 중에서 최악은 뭐였어요?”


나는 어떤 소녀가 아주 무딘 주머니칼로 자기 팔을 쑤시는 실시간 방송을 봤어요. 마구잡이로 쑤셔대서 결국 엄청난 양의 피를 보고야 말았죠. 어떤 남자가 자신의 독일셰퍼드를 발로 세게 차는 영상도 봤어요. 그 불쌍한 개는 냉장고에 쾅 부딪혀서 낑낑댔죠. 내가 본 것 중에는 두 아이가 서로를 노려보면서 위험할 만큼 많은 양의 시나몬을 한꺼번에 입에 욱여넣는 영상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히틀러를 찬양하는 노래 영상도 있었죠. 그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공개적으로 이웃과 동료, 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히틀러를 찬양해댔어요. 직장 동료들과 임원들에게 보란 듯이, 조그마한 보트에 꽉 차게 들어앉은 이민자들 사진 밑에 ‘히틀러는 자신이 시작한 일을 마무리했어야 했다’라는 글을 내걸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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