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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엄마, 나 그때 너무 힘들었어

[큰글씨책] 엄마, 나 그때 너무 힘들었어

케이티 해프너 (지은이), 홍한별 (옮긴이)
행성B(행성비)
2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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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엄마, 나 그때 너무 힘들었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엄마, 나 그때 너무 힘들었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4710270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굴드의 피아노>의 저자 케이티 해프너가, 동거인과 헤어져 갑작스럽게 한집에 살게 된 어머니와 감수성 예민한 열여섯 살 딸과 살면서 겪은 일상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듯하게 써 내려간 에세이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낭만적인 생각을 걷어낸, 엄마와 딸의 깊고 질긴 관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목차

프롤로그・04

1부. 여름

5번 주간고속도로를 따라 북으로・13
프로방스에서 보낸 일 년・21
음정・37
상자・45
오렌지・53
리아・72
도피・8

2부. 가을

가정・93
다시 떠나다・99
돈・109
할로윈・116
정상 가족・126
둑이 무너지다・139
애머스트・155
갈망・170

3부. 겨울

조금만 마시기・187
“정말 이상하다”・194
덩치 큰 성난 백인・201
피와 상처투성이・219
삶을 선별하기・231
엄마, 딸, 나・243
쪼개진 집・249
순백에 가까워지다・259
식탁매트 한 장・273

4부. 봄

앓아눕다・283
편지・291
인터뷰・299
감정교육・305
다시 읽어 보니・316
딸을 위한 기도・334

에필로그・346

저자소개

케이티 해프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이다. 《뉴욕타임스》에 의료와 기술에 관련한 글을 주로 기고한다. 《뉴스위크》와 《비즈니스위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 《에스콰이어》, 《허핑턴 포스 트》, 《O: 오프라 매거진》 등에 글을 실었다. 피아노 음악 과 피아노 연주를 좋아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피아노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 덕분에 굴드와 함께한 특별한 피아노의 생애를 그린 《굴드의 피아노》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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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산다. 지은 책으로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등이 있으며, 클레어 키건, 애나 번스, 가즈오 이시구로, 데버라 리비, 버지니아 울프, 수전 손택, 시그리드 누네즈, 앨리스 오스월드, 조앤 디디온, 리베카 솔닛 등의 책을 옮겼다 .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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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와 나는 지금 가깝게 지내고 아무런 앙금도 남지 않았다고 말하면 다들 이렇게 묻곤 했다. “어떻게 그게 용서가 돼?” 나는 늘 이렇게 대답했다. 부모에 대한 상처와 분노를 안고 평생을 살 수도 있고, 그걸 극복하고 넘어설 수도 있다고. 지금까지 내내 나는 내가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내가 아직 전자에 머물러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나는 극복하지 못했다. 티끌만큼도.
_ 도피


조이는 당연히 암호를 해독하지 못하고 암호가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 조이가 계단 꼭대기 파수꾼 위치에서 대화에 끼어든다. “왜 거짓말하셨어요?” 조이가 어머니에게 묻는다. 아이는 어머니의 돌려 말하는 화법을 정조준해서 기습 공격을 감행한다. 조이는 돌려 말하는 어머니 화법을 갈수록 못 참는다.
_ 둑이 무너지다


어머니 잘못이 아니다. 나는 이제 분명하게 알 수가 있다. 어머니가 내 삶에 간섭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내가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하면서 어머니가 내 삶에 간섭하게끔 유도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경계를 분명히 지으면 친밀감이 줄어들고 어머니와 멀어질 것 같아 두려웠다. 그런데 그 반대였다. 내가 나를 어머니에게서 분리하지 않고 우리 사이 유대를 확고하게 통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갈등의 소지가 더 생겼을 뿐이다. 이제 나는 내가 어머니와 다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그래야 한다는 걸 안다. 어머니는 나가셔야 한다.
_ 쪼개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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