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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

(개정증보판)

배한철 (지은이)
생각정거장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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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 (개정증보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64840854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0-03-02

책 소개

이토록 흥미롭고 깊이 있게, 초상화 이면에 깃든 역사를 설명해주는 책은 없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왕이나 위인들의 초상화를 재료 삼아 그 뒤에 감춰진 배경지식과 인물들의 사생활 등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1부 다른 각도로 보는 초상화
조선의 서울시장, 정승으로 가는 길목
평안감사만 되면 청백리도 탐관오리 됐다
음담패설집에 대학자의 이름이 하나둘…
《박씨부인전》의 못난이 주인공 남편은 꽃미남
박문수는 암행어사를 한 적 없다
초상화 다르게 읽기 ― 국보가 된 걸작 초상화

2부 임금의 얼굴, 어진
강화도령 철종, 어진 임금을 꿈꿨다
사라진 세조 어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용을 닮았다는 고려 왕건은 귀공자 형상
훈남 왕자였던 인조의 아버지
임금의 장인 만인지상의 권력을 쥐다
초상화 다르게 읽기 ― 감히 왕의 딸을 거부한 자, 멸문지화를 당하다

3부 시대와 위인을 담은 초상화
충청도의 수많은 별칭, 치욕의 역사일까
걷는 것도 버거웠던 거구의 위인들
조선 최고의 재상은 사팔뜨기
1926년 《조선명현초상화사진첩》에 실린 김유신상像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설화는 허구일까
초상화 다르게 읽기 ― 모자와 배만 봐도 시대를 알 수 있다

4부 조선의 아웃사이더
넘치는 용력으로 수천 왜군의 목을 벴던 내시
꼴통 노론, 조선 르네상스를 활짝 열다
노비와 중인 출신으로 장군의 자리에 오르다
조선 시대 마이너리티 서얼
주자학 중심 사회에 도전한 조선의 마르틴 루터, 사문난적
초상화 다르게 읽기 ― 무과 합격 기념 앨범을 남긴 18 인의 무인들

5부 화폭에 담긴 불멸의 여인들
미국 가보기를 소원했던 명성황후
무수한 염문을 뿌렸던 조선 최고 여자 가수
고종을 왕으로 만든 킹메이커 신정왕후
나라 구한 기생 계월향, 그녀는 무엇을 위해 목숨을 버렸나
초상화 다르게 읽기 ― 가슴 속 넘치는 춘정을 담아, 미인도

6부 얼굴 없는 위인들
얼굴 없는 세자는 과연 독살됐을까
〈정약용선생초상〉은 다산의 진짜 얼굴일까
위대한 영웅 충무공의 사라진 얼굴
일본 사무라이 모습의 퇴계 이황
초상화 다르게 읽기 ―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는 사이코패스였다

7부 초상화 속 숨은 역사 찾기
조선의 양대 ‘공부의 신’ 집안
강세황家 6 대 초상화가 한자리에
나라를 뒤흔든 반란에서 임금을 구하다
역적의 아들 정조의 친위부대 초계문신
초상화 다르게 읽기 ― 보물 초상화에 숨은 이야기들

8부 거장들의 숨겨진 얼굴
신선이 되고자 했던 단원 김홍도
시대를 풍미한 기인 화가들의 숨겨진 얼굴
조선 최고의 부자 화가 겸재 정선
그림 속 어린 신윤복은 왜 울고 있나?
명품 고전 시가를 남긴 대문장가들
초상화 다르게 읽기 ― 만화처럼 이야기를 담은 초상화들

참고문헌

저자소개

배한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일경제신문 현직기자이자 경영학 박사이지만 문화재와 한국사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국보에 깃든 아름다움과 국보가 간직한 이야기에 매료되어 고문헌과 역사서를 깊숙이 탐독하고 전국 유적지를 구석구석 답사해 왔다. 동시에 옛적 장소와 스토리에 흠뻑 빠져 서울 전역을 도보로 활보하며 웅장한 지금의 모습 속에 감춰진 도시의 역사를 유물을 발굴하듯 찾아내고 있다. 《한국사 스크랩》(2015년 세종도서 선정),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책 선정, 2017년 세종도서 선정), 《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국보, 역사의 명장면을 담다》(2021년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 선정), 《무관의 국보》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역사 교양서를 펴냈다. 2021~2023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4년부터는 성남학연구소 연구위원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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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영조는 매번 처참한 친국장과 사형장에 세자를 불러냈다. 혜경궁은 “길한 일에는 세자를 참여치 못하도록 하고 상서롭지 못한 일에만 자리하게 했다”고 쓰고 있다. 심지어 영조는 가뭄 같은 천재지변이 생기면 ‘세자가 부덕해서 그렇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사도세자는 ‘의대증衣帶症’이라는 희소병도 앓았다. 옷을 갈아입기를 고통스러워하는 강박증이었다. 세자가 옷을 한 번 입으려면 스물에서 서른 벌의 옷을 준비해야 했고, 그가 입지 못한 옷은 불태웠다.
-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는 사이코패스였다’ 중에서


명성황후는 늘 언더우드 부인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어느 날 언더우드 부인이 궁에 방문했다가 돌아가려는데 장대비가 쏟아졌다. 왕과 왕비가 아니면 대궐에서 말이나 가마를 탈 수 없었으나 왕비는 몸소 창가로 가서 언더우드를 위해 가마를 대령시키라고 명령했다. 주위에서는 언더우드에게 “사양하고 제발 가마까지 걸어가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언더우드는 결국 걸어서 갔다. “비에 흠뻑 젖었어도 왕비의 따뜻한 배려에 마음이 푸근해졌다”라고 그녀는 적고 있다.
- ‘미국 가보기를 소원했던 명성황후’ 중에서


“큰 죄인이 있으면 도의 명칭을 바꿔 버린다. 충청도를 혹 ‘공홍도’라고도 하고 혹 ‘청공도’라고 해 그 명칭이 일정하지 않고 몇 해 후면 다시 본래의 명칭으로 되돌아가니 과연 무슨 유익함이 있겠는가. 사람을 죄 줄 일이지, 땅을 죄 줄 일이 아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이 쓴 《성호사설》의 한 대목이다. 중대범죄가 발생할 시 죄인을 부대시참하는 동시에 그가 속한 고을을 징벌적으로 강등하고 그 지역이 대읍일 때는 도의 이름까지 바꿨다. 충청도가 이런 제도의 최대 피해자였다.
- ‘충청도의 수많은 별칭, 치욕의 역사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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