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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거짓으로 대중을 현혹시킨 36가지 이야기)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은이), 장하나 (옮긴이)
  |  
매일경제신문사
2021-02-1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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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책 정보

· 제목 :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거짓으로 대중을 현혹시킨 36가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64842186
· 쪽수 : 280쪽

책 소개

역사적으로 가짜뉴스를 어떻게 활용해 대중을 선동했는지 가감 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더 나아가 그 결과로 얼마나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는지까지 짚어준다. 대중의 마음을 얻어 승자가 될 것인가, 패자가 될 것인가. 가짜뉴스 속 세계사에서 그 갈림길을 짚어보자.

목차

1 인기 정치가의 출현으로 가짜뉴스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2 공동체 바깥에서 정당화되고 퍼져나간 노예제
3 ‘주지육림’에서 시작된 역대 중국 왕조의 거짓말
4 미신으로 정보를 조작하고 황제 자리에 오른 왕망
5 페르시아 전쟁에 대한 복수, 알렉산드로스의 진짜 목적
6 팍스 로마나는 거짓? 각색된 로마사
7 아랍유목민을 겨냥한 거짓말 ‘한손에는 코란, 다른 한손에는 칼’
8 현실주의자 남송의 재상, 매국노의 대명사가 되다
9 십자군과 페스트가 낳은 유대인 박해도 거짓투성이
10 십자군이 지어낸 그리스도교 강대국
11 문명을 꽃피운 중국 상인, 어쩌다 왜구가 되었을까
12 국민 영웅에서 흡혈귀가 돼버린 드라큘라의 비애
13 종교개혁 시대에 왜 지식인은 마녀사냥을 부추겼을까
14 대항해 시대의 문을 연 황금섬 지팡구
15 프랑스 경제를 무너뜨린 존 로의 사술과 허위 광고
16 혁명 화가는 영웅 나폴레옹 만들기에 얼마나 동참했는가
17 엘리트 공격으로 지지율 상승! 트럼프식 미국 대통령 잭슨
18 애매모호한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
19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을 일으킨 비스마르크의 가짜뉴스
20 드레퓌스 사건이라는 세기의 누명 사건은 왜 일어났을까
21 신문의 날조 기사 탓에 불붙은 미서전쟁
22 독일 황제 빌헬름 2세는 왜 ‘황화론’을 부채질했는가
23 영국의 삼중 외교와 아라비아 로렌스의 고뇌
24 금주법 시대에 편견이 낳은 이민자 누명 사건
25 허세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무솔리니
26 나치의 자작극,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으로 독재 체제를 굳히다
27 통킹만 사건이라는 모략과 미군의 폭격
28 장쩌민은 어떻게 공산당의 입지를 뒤바꿨을까
29 SNS로 촉발된 ‘아랍의 봄’
30 일상화된 하이브리드 전쟁, 또 다른 사회 불안을 야기하다

Episode
1 플라톤의 거짓말, 아틀란티스의 전설
2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땅을 ‘초록섬’이라고 속인 바이킹
3 정화의 대함대는 천명을 증명하는 데 이용되었다
4 러시아가 제3의 로마 제국이라는 거짓말
5 성녀 잔 다르크는 어쩌다 마녀가 되었을까?
6 가짜뉴스의 희생양이 된 프랑스 왕비의 비극

저자소개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에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교육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도립미타고등학교, 구단고등학교, 쓰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 세계사 교사를 역임했다. 이후 쓰쿠바대학 강사와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치며 20여 년 넘게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의 편집과 집필을 담당. NHK 고교 강좌 〈세계사〉의 전임 강사로 활동했다. 2007년 퇴임 후,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위원으로 활동. 역사서의 저술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지도로 읽는다』,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 『세상에서 가장 쉬운 패권 쟁탈의 세계사』,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바다의 세계사』, 『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황금의 섬, 일본 전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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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법학과 물리치료학을 전공하고, 이후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좋은 책을 옮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척추관 협착증: 척추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말초혈관을 단련하면 혈압이 쑥 내려간다》 《불로장수 절대원칙 8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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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중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일을 주고 우선적으로 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이 대전제였다. 그때 페리클래스가 끌어 쓴 자금이 바로 페르시아군 침략에 대비해 마련한 군사 동맹 자금이었다. 각 도시 국가들이 안위를 위해 델로스에 차곡차곡 모아둔 돈을 페리클레스가 돌려 써버린 것이다. 대중을 돈으로 매수했다고 하면 좀 심한 말 같긴 하지만, 어찌 됐든 그는 풍부한 동맹 자금으로 아테네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스승 소크라테스를 잃고 아테네의 현실에 실망을 금치 못했던 플라톤은 현실을 외면한 채 이상 세계가 있다는 이데아론을 주장하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플라톤이 한 거짓말이 ‘아틀란티스의 전설’이다. … 대서양을 영어로 ‘애틀랜틱 오션’이라 하는데, 이것도 플라톤의 거짓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플라톤이 이야기의 모델로 삼은 것은 기원전 17세기 초 발생한 에게해 남부 산토리니 섬의 해저 화산 대폭발이다. 그 영향으로 크레타 문명은 몰락했고 폭발로 생긴 거대한 칼데라가 현재도 커다란 만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주왕조는 가문의 안정적인 지배를 위해서 한 가지 거짓말을 꾸며낸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한 자미궁(보랏빛이 희미하게 보이는 궁전)에 사는 ‘천제’라는 가공의 신을 등장시킨 것이다. 천하를 지배하는 천제가 ‘덕 있는 인간’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삼아 지배를 위임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은나라를 무너뜨린 무왕 일가는 천제로부터 지배를 천명받았다고 선포했다. 백성들은 그들의 지배가 곧 천제의 뜻이었으므로 거역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무왕 일족은 다른 종족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 왕망은 자신이 천제로부터 선택받은 덕망 있는 사람임을 하나하나 증명하며 대중에게 선전하기 위해 온갖 정보를 조작했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었다. 꿈속에 어떤 촌장이 나타나 ‘섭황제 대신 왕망을 황제로 만드는 것은 천제의 뜻이니라. 못 믿겠으면 마을에 새 우물을 파 놓았으니 가서 확인해보아라’라고 했다는 식의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꾸며냈다. 당시에는 ‘참위설’이라 하여 천제의 뜻이 구체적인 어떤 일로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유행했는데, 왕망이 그러한 미신을 교묘히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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