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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아프지 마라

부디 아프지 마라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삶의 순간들에게)

나태주 (지은이)
시공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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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아프지 마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디 아프지 마라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삶의 순간들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579127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2020년 올해로 문학인생 반세기를 맞은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 대표 시 '풀꽃'을 포함하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감동과 가치를 간결한 단어에 담은 시들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부디 아프지 마라>는 시인이 우리에게 산문의 어법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96편의 이야기를 엮은 산문집이다.

목차

작가의 말―날마다 승리하면서 부디 아프지 마시구려

시간에게서 배우다
피보다 진한 것/마음을 비우면 죽는다/철없는 생각/남강 선생의 회심/생산/내가 잘한 일/그리운 잔소리/기뻐하고 즐거워하라/인생의 불행/밥과 흰 구름/걱정 인형/보리밥 인생/두 가지의 악몽/반면교사/아버지들을 위하여/인연의 무게/인생은 병렬이다/살아간다는 것/메멘토 모리/우리는 행복한가/지지받는 삶/늙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마음을 내려놓을 곳/진정한 부자/부디 아프지 마라

꽃이 세상에 온 의미
붓꽃/정원의 일1/정원의 일2/꽃들이 걱정이다/말의 길을 따라서/다시 풀꽃문학관/풀꽃 시/풀꽃 시인/풀꽃 시의 현장/풀꽃 시의 속내/사인 한 장의 힘/세종임금님 생각/첫 번째 풀꽃 시비/유용한 시/내가 살고 싶은 세상/혜화동입니다/보편에 이르는 길/소지영월/시는 빨래다/땅이 받아준다는 것/꽃들이 살다 간 자리/낮고 부드럽게/시인의 이름/늙은 아이/어린아이/중학생이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시를 읽지 않는 시대/꿀벌의 언어/김영랑이 없는 학교

길을 따라 또 한 걸음
북해정은 없었다/언제입니까/행복한 사람/오후의 시간/집밥/흰 구름이 그립다/먹구름 아래/나무 어른/상사화/팽나무 집 할아버지/망천아저씨/계란 프라이/죽에 대하여/아내/나의 아버지/가로등이 켜지는 시간/가을 햇빛/물기 머금은 풍경/꽃잎, 세 가지 색깔/윤동주 시인의 자취/행동이 곧 유언이다/멀리 가는 길/생각이 힘이고 길이다

사람들, 고맙습니다
아이 니드 유/예원이가 가르쳐준 것/한 사람 한 사람씩/맨발/투덜투덜/계란말이/목말과 딸기/우리 집 자장가/하얀 사랑/봄 스카프/패키지 사랑/딸 민애에게/누군가의 엄마라는 것/안다는 것/구상 선생의 꽃자리/사탄은 누구인가/네가 있어야 나도 있다/나 떠나는 날엔/미리 쓰는 편지

저자소개

나태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43년 동안 교직 생활을 했으며,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한 이후 50여 년 동안 시집, 산문집 등 200여 권의 책을 썼다. 공주문화원장과 한국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는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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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진아, 어진아, 유아원에서 누가 제일 좋아?” “황 선생님.” “왜 좋아?” “잘해주니까.” 그렇다. 세 살 먹은 아이도 잘해주면 좋아하는 것이다. […] 내 편에서 잘해주고 곱게 대해주면 흘러가는 흰 구름도 좋아할 것이고, 바람도 좋아할 것이고, 숲속 길의 나무나 새들까지도 좋아할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으로 돌아올 것이다. 기쁨과 즐거움은 멀리에 있지 않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특별하지도 않다. 우리 생활 터전의 작은 것들 속에 숨어 있다. 그 반짝이는 것들을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_「기뻐하고 즐거워하라」에서


밥은 당장은 생명을 주지만 그 너머의 세상은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것으로 끝이다. 반면 흰 구름은 당장은 고달프고 효용성이 없어 보이지만 먼 그리움과 함께 대지에 비를 내려주고 축복을 약속한다. […] 시는 밥이기도 하지만 흰 구름이기도 하다. 때로는 더욱 많이 흰 구름이어야 한다. 인생은 의외로 지루하고 길다. 당장 눈앞에 주어진 밥만 보면서 살 수는 없는 일이다. 지금 여기에 없는 것, 보다 멀리 있는 것들을 소망하면서 사는 삶도 좋은 것이다._「밥과 흰 구름」에서


죽음을 기억하면서 사는 사람의 삶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과 무언가 달라도 많이 다를 것이다. 미래에 대해서 준비하면서 살 것이고,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성실하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 것이고, 거짓 없이 살려고 애쓸 것이다. 그러므로 사는 일이 탱글탱글 싱싱해질 것이다._「메멘토 모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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