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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의 재발견

정동의 재발견

(가타리의 정동이론과 사회적 경제)

신승철 (지은이)
모시는사람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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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의 재발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동의 재발견 (가타리의 정동이론과 사회적 경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6291326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2-08-31

책 소개

최근 자본주의 체제가 플랫폼을 통해서 정동을 활성화하여 부수적인 이득을 얻으려 하는 상황을 지칭하는 정동자본주의, 플랫폼자본주의에서 정동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재발명함으로써 탈성장 사회로의 거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대적 요구의 출구를 모색하는 책이다.

목차

서문 : 왜 우리는 다시 정동을 말하는가?

제1부 정동에 주목한 두 철학자, 스피노자와 가타리
1. 스피노자의 삶의 자기원인으로서의 정동 개념
2. 스피노자, 자유인의 해방 전략을 말하다
3. 정동의 기하학에서 지도제작으로
4. 도표(diagram)전략, 정동을 혁신하다
5. 리토르넬로, 정동의 반복의 후렴구와 화음
6. 기호-욕망 단계로의 이행에서의 정동의 재발견

제2부 정동의 소외, 다양한 논쟁을 격발하다
1. 사물의 본질이 아닌 곁에 서식하는 정동
2. 정동에 대한 두 가지 태도―아카데미와 생태적 지혜
3. 사랑의 유한성과 무한성 사이에서―감정노동과 정동노동
4. 열정노동과 활동과 노동의 경계
5. 살림과 경제의 분열, 정동에 대한 젠더/섹슈얼리티 논의
6. 자율주의와 권리주의가 바라본 정동
7. 돌봄의 사회화 논쟁들
8. 소외된 정동과 구성주의 전략

제3부 가타리의 욕망가치론, 사회적 경제를 진단하다
1. 욕망가치(=강렬한 정동의 가치)와 기본소득
2. 외부가 사라진 문명, 내부의 정동에 눈을 돌리다
3. 코드의 잉여가치, 권력의 잉여가치, 흐름의 잉여가치
4. 4차 산업혁명과 정동에 대한 기계적 포섭
5. 정동의 영역, 인지자본주의의 공백
6. 정동 피로도: 위생적 관계 설립과 독신자 쾌락기계
7. 협동조합의 근대성과 정동을 통한 혁신 논의들
8. 가타리의 기호론과 대안적인 공동체기업의 가능성

제4부 사회적 경제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가능한가?
1. 경우의 수의 설립, 생태다양성과 정동에 의한 특이점 설립
2. 지도 그리기 전략, 결사체와 사업체 간의 긴장관계와 정동으로 바라본 그 너머
3. 내발적 발전 전략, 정동 흐름과 순환의 시너지효과
4. 배치의 재배치, 사회적 경제와 발성 도입을 통한 협치의 재조직화
5. 초극미세전략, 탈성장 시대의 정동의 양자적 발생
6. 순수증여, 보이지 않는 것들과 정동의 재구성

결론 : 정동의 재발견, 대안을 말하다

저자소개

신승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프랑스 철학자 펠릭스 가타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줄곧 생태 철학과 공동체 운동, 사회적 경제 등을 연구해 오다, 2023년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생태적지혜연구소(ecosophialab.com)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기후위기 시대의 대안 마련을 위해 고심해 온 그의 뜻을 유산삼아, 동료 연구자·활동가·예술가 들이 탈성장 전환 사회를 향한 실험과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 『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공저, 2022), 『기후 전환 사회』(2022), 『정동의 재발견』(2022), 『떡갈나무 혁명을 꿈꾸다』(2022), 『지구살림, 철학에게 길을 묻다』(2021), 『묘한 철학』(2021), 『모두의 혁명법』(2019), 『탄소자본주의』(2019), 『구성주의와 자율성』(2017) 등 40여 권의 저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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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동은 주변과 가장자리, 곁을 돌보고, 양육하고, 보살피고, 섬기고, 모신다. 그런 점에서 정동은 돌봄, 모심, 섬김, 보살핌, 살림 등과 동의어일 수밖에 없다. 이를테면 어떤 지주가 “이것은 내 땅이다”라고 소유권을 주장할 때, 그 땅이 비옥하고 지렁이와 미생물이 풍부하게 되기까지 소작농이 이 땅을 돌보고 보살피고, 양육한 정동은 무시되고 배제된다. 정동은 이유와 본질을 적시하는 의미화 방식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주변, 가장자리, 곁에서의 작동과 양상의 지도화 방식으로 나타난다. 부모는 자녀에게 “너는 내 거야”라고 결코 확언하지 못하면서도, 돌봄과 양육의 과정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정동의 양상이 벌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돌봄은 정동의 또 하나의 이름이다. 돌봄이 기능 분화되면 각각이 감정노동이라는 지긋지긋한 업무가 되고 일이 된다. 반면 아침에 밥을 먹고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행위에도 단순하지만 다기능적인 정동이 아로새겨져 있다. 옷이 깨끗한지, 신발에 뭐가 묻어 있는지, 영양이나 위생 상태는 충분한지, 마음가짐은 똑바른지 등의 다기능적인 돌봄과 살림, 즉 정동이 발휘되는 것이다. 모심과 살림, 돌봄, 보살핌, 섬김과 같은 영역은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다기능적인 정동노동의 영역이다. 이것이 기능 분화되면 각종 돌봄 서비스나 감정노동 등이 되어 정동이 사고 팔리게 된다.


사물의 주변, 곁, 가장자리에 서식하는 정동은, 펠릭스 가타리에 의해서는 ‘기계적 무의식‘이라고도 불린다. 기계적 무의식은 부부의 침실에도, 축구경기장에도, 텔레비전에도 서식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은 기호의 반복으로 가득하다. 냄새, 색채, 음향, 몸짓, 맛, 이미지 등 비기표적 기호계가 꾸르륵 소리를 내며 반복된다. 그래서 가타리는 ‘기호의 반복이 에너지가 된다’는 『분열분석적 지도제작』(1992)에서의 구도를 선보였다. 다시 말해 사물의 곁에 서식하는 정동으로서의 활력과 생명력은 사실상 기호의 누적적인 반복이 만든 힘과 에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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