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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새로운 녹색 운동을 위하여)

신승철, 정유진, 최소연 (지은이)
  |  
알렙
2024-02-0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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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책 정보

· 제목 :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새로운 녹색 운동을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9333744
· 쪽수 : 268쪽

책 소개

여성주의와 생태철학 및 퀴어 이론 연구자인 정유진과, 미학을 연구하는 최소연, 생태철학자 신승철은 생태 운동 전선이 근본파와 현실파로 양분화되는 문제에 천착하여, 양자를 넘어서는 ‘새로운 녹색 운동’의 길을 도모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자연주의는 생태주의가 아니다

1 페미니즘, 노동, 생태, 퀴어 운동이 탈자연화하다|2 미리 주어진 자연에서 구성적 자연으로|3 초월적 자연과 내재적 자연|4 애니미즘적 자연과 공생적 실재|5 애니미즘적 사유의 생태 저항 운동|6 자연의 탈자연화: 에코섹슈얼리티

2장 근본파와 현실파의 논쟁

1 녹색당 운동에서의 근본파와 현실파의 대립 지점|2 한국에서의 녹색당 강령 전문의 성격|3 생태민주주의와 에코파시즘 논쟁|4 근본파와 현실파의 정치 지도|5 결론: 근본파와 현실파를 넘어선 세력 양상과 대안

3장 근본파와 현실파를 넘어서는 펠릭스 가타리의 윤리-미학적 패러다임

1 예술이 가진 윤리-미학적 역량|2 신체로 감각하는 아이러니의 향연|3 시간 속에서 공간을 부유하며 퍼포먼스 예술과 관계 맺기|4 윤리-미학적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기 위한 문턱 만들기|5 왜 윤리-미학인가?|6 예술의 창조적 방식과 가타리의 새로운 생태학|7 “모든 사람은 예술가다”

4장 근본파/현실파 논쟁에서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의 의미

1 생태주의 성좌에서 혜성처럼 빛나는
『세 가지 생태학』의 구도|2 자연생태와 환경관리주의|3 마음생태와 근본생태주의|4 사회생태와 사회생태주의

5장 펠릭스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의 미적 재전유

바람의 언어, 휘파람과 언어 변용|생태적 다양성의 미학|삼원 다이어그램의 미적 전유|‘소수자 되기’라는 주체성 생산|소수자 되기와 역행적 미래|시간의 윤곽선을 그리는 미래의 돌

참고문헌

에필로그: 근본파와 현실파를 넘어 떡갈나무 혁명으로

고(故) 신승철을 기억하며

저자소개

신승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펠릭스 가타리(Felix Guattari)를 연구하는 생태철학자이자 활동가였다. 공동체 운동과 사회적 경제, 기후운동 등에 이론적인 기반을 제공하면서, 탈성장 전환사회로 가는 길의 안내자가 되고자 했다. 2019년 뜻맞는 연구자, 활동가들과 함께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을 만들어서 기후 변화와 생명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다가, 2023년 여름 향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명, 생태, 기후위기, 동물권, 전환, 탈성장, 구성주의, 사회적 경제, 돌봄, 정동 등을 키워드로 약 40여 권의 저작을 남겼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정동의 재발견』, 『묘한 철학』, 『가난의 서재』, 『지구살림, 철학에게 길을 묻다』, 『생태계의 도표』, 『모두의 혁명법』, 『탄소자본주의』, 『구성주의와 자율성』, 『마트가 우리에게 빼앗은 것들』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 『탈성장을 상상하라』, 『돌봄의 시간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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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여성학과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같은 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생태적지혜연구소, 연구공간 L에서 여성주의와 생태주의, 퀴어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으며 공저로 『녹색당 선언』, 『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가 있으며, 『어셈블리』를 공역했다. ‘오귤희’라는 활동명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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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정동-사회’의 삼각 구도를 관찰하며 미술 이론을 공부하고 예술 현장에서 일한다. 예술을 통해 더 다양하고, 더 녹색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의 편집위원이며,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를 수료했다. 퍼포먼스 예술에 관심을 갖고 공부 중이며, 주로 ‘생태학적 관점: 윤리-미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비평을 수행하고 있다. 정동을 촉발하는 사물과 예술가 사이의 상호 관계를 조망하는 전시 《내밀한 추동》(SeMA 창고, 2022)을 기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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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책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새로운 녹색 운동을 위하여』는 바로 이러한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녹색 운동이 가능할지를 고민하며, 프랑스 철학자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 철학을 살펴보았다. 가타리는 몸소 근본파와 현실파 사이에서 살았던 경계인이자 활동가이자 이론가였다. 그는 “좌도 우도 아닌 녹색이라는 근본파”의 입장을 견지하는 녹색당 활동가로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녹색당과 사회당의 연정을 주장하는 현실파”의 입장을 지닌 생태세대에도 이중 가입해 활동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근본파와 현실파 갈등을 실제로 마주하며, 가타리는 그것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환으로서 ‘윤리-미학적 패러다임’을 제언한다.
⏤ 들어가는 글


‘적녹보라’라는 말이 있듯이, 생태적 위기 앞에서 페미니즘, 노동, 생태, 퀴어 운동의 연대는 필연적이면서도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이 운동들 안에는 화해할 수 없는 듯 보이는 균열의 지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운동 각각이 ‘자연을 바라보는 상이한 관점’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관점들이 서로에게 양보할 수 없는 운동의 최종 한계선처럼 기능한다는 점이다. 아래에서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 문제, 즉 사회 운동들이 서로를 배제하지 않고 수용할 수 있는 ‘자연 개념의 재구성’에 있다.
⏤ 1장 자연주의는 생태주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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