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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66570872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잠깐! 엄마 5분만 숨 좀 쉴게.”
스트레스로 폭주하는 엄마를 멈춰 세우는 마음챙김
의식의 균형 잡기│가상현실에서 벗어나 현재의 순간을 산다는 것 │잠시 멈추고 삶의 속도를 선택하라│몸의 감각에 주목하는 순간 더 지혜로워진다│멈추고, 주목하고, 받아들이고, 호흡하라
제2장 “밥이 코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숨 가쁜 아침에 여유를 심어주는 마음챙김
감사해하며 눈 뜰 때 소중한 하루가 시작된다│커피가 가져다준 마음챙김의 시간│샤워가 다시 감사해지는 순간│진짜 허기를 채워주는 아침식사│이를 닦는 내 모습을 보며 미소 짓기│그날의 할 일을 선택하는 법│버스 정류장에서의 행복한 인사법
제3장 “이것들 언제 크나!”에서 “하루만큼 또 컸구나”로.
육아를 ‘노동’ 아닌 ‘감동’으로 변화시키는 마음챙김
세 번 호흡 포옹으로 사랑의 온기를 느낀다│차 안에서 아이와 함께한 행복한 순간들│수유의 과정이 곧 명상의 과정이다│나만의 공간이 만들어준 특별한 점심식사│음악으로 아이와의 추억을 채워라│일상을 기적으로 만드는 따뜻한 눈맞춤│마음을 치유하는 베개 싸움│집안일을 하며 아이의 마음 읽기│가장 바쁜 순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함께하는 간식 시간으로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읽는다│공부, 아이와 엄마가 마주친 최대 난관│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것│내 아이에게 찾아온 사춘기 극복하기│여유로운 저녁식사에서 대화의 싹이 트다│의좋은 형제자매로 키우기 위해서는│이 또한 지나가리라│내 삶의 진정한 우선순위를 생각하라│아이는 살아 있는 마음챙김이다│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들
제4장 “엄마도 돌봄이 필요해!”
폭탄 같은 일과 속에 꼭 필요한 ‘엄마 챙김’ 마음챙김
운전 중에 놓쳐버린 마음│5분 낮잠의 놀라운 재충전 효과│조바심 없이 기다리는 마음 기르기│청소기와 하나가 되는 황홀한 기분│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셀프 마사지법│음악이 가져다준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생산성 중독에서 빠져나오기│스트레칭, 내 몸의 규형 찾기│빨래를 하며 상상하는 행복한 미래│혼자 하는 요가 vs. 아이와 함께 하는 요가│요리하는 순간의 마음챙김│감기몸살이 가져다준 행복의 기회│나만을 위한 기쁨의 순간을 찾아라│이성을 잃고 버럭 한 후에는 필요한 것?│나의 생일은 내가 먼저 축하하라
제5장 “나는 잘하는 게 없는 엄마인 것 같아요.”
모든 위대한 엄마를 위한 ‘자신감 UP’ 마음챙김
엄마의 죄책감이 보내는 진정한 메시지는?│아이를 칭찬하는 만큼 나 자신도 칭찬해주기│자신감 있는 자세가 진짜 자신감을 키워준다│감사하는 마음의 근육 기르기│모든 불편한 마음이 사라지는 90초의 마법│자연이 선사하는 감각의 향연을 즐겨라│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모든 엄마는 초보였다│당신에게 살 날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면
제6장 “네가 크고 나면 이 시간이 너무도 그리울 텐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저녁 마음챙김
와인 한 잔과 함께하는 여유 한 모금│설거지를 하며 더 가까워진 가족들│다시 돌아오지 않을 목욕 시간 즐기기│책 읽기가 가져다준 아이와의 특별한 시간│하루 일과를 함께 이야기할 때 얻을 수 있는 것│배우자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아이의 귀가시간을 기다리며│내일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숙면을 위한 근육 이완 실천법│“이런 기회가 생겨서 행복해.”
리뷰
책속에서
예를 들어보자. 어느 날 아침, 학교에 가야 하는 딸아이가 아직 양치질과 머리 손질도 안 한 상태로 옷도 갈아입지 않고 있다. (…) 나는 그 순간 내 마음챙김의 상태에 따라 두 방법 중 하나로 반응하게 된다. 의식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날이라면 버럭 화를 내기 십상이다. “빨리 좀 못해! 아침마다 허둥지둥 서둘러 나가는 것도 지겹다.” 더 이상 내 생각이나 기분이나 감정을 의식하지 않고 하물며 내 태도와 말과 행동은 더 안중에도 없다. 자신의 감정에 완전히 휘둘리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눈물, 높아진 언성, 괜히 이성을 잃고 만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러고도 네가 무슨 마음챙김 지도자야?’
마음챙김이 잘 되어 있는 날이라면 잠시 멈출 수단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내 신체 감각을 감지해 몇 번 숨을 들이쉬면서 훨씬 더 신중하게 반응할 수 있다. “딸, 버스 시간에 맞추려면 빨리 움직
여야겠는데.” 그럴 경우 딸아이도 부드럽게 반응하고 내 혈압도 정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마음의 균형을 잃으면 모든 상황이 버겁고 심각하게 느껴지지만 잠깐 멈춰한 걸음 물러나 생각하면 그 위협이 그저 우리의 지각의 문제일 뿐임을 알게 된다.
그 순간에 머물기가 정말 싫을 때가 있다. 어떤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거나 심각하게 느껴져서 의식적이든 아니든 그 순간에 머물기를 피하게 되는 그런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그 순간에서 벗어나는 것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계속 현실을 거부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으며, 그런 방식으로 현실을 처리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