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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중앙관청의 숨은 실세, 경아전

조선 후기 중앙관청의 숨은 실세, 경아전

노혜경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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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중앙관청의 숨은 실세, 경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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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조선 후기 중앙관청의 숨은 실세, 경아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91166842610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11-20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1. 궁중 목장, 전생서 사람들의 살아가는 법

시골 선비, 드디어 전생서주부가 되다

전생서 근무자들

전생서 내부 사람들 간의 마찰

2. 경아전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권세가 집안의 당색과 부침에 따라 움직이는 경아전

선택하는 겸인, 경아전

서리직을 두고 충돌하는 겸인들

경아전의 위세, 호가호위

3. 경아전과 중앙관료의 네트워크 분석

겸인으로서의 경아전: 경아전의 시각

경아전으로서의 겸인: 권력가가 바라보는 겸인, 경아전

당파 간의 경제 이권 쟁탈전

4. 조선의 행정체제와 인적 네트워크

네트워크의 증가와 다양성

양반층의 확대와 당파

나오는 말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노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서대학교 혁신융합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조선후기 수령행정의 실제 -황윤석의 《이재난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UCLA에서 Postdoctoral Scholar 과정을 거쳤다. 현재는 조선후기사를 중심으로 인접 학문과 융합에 뜻을 두고 연구의 폭을 넓히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두 리더: 영조 그리고 정조』, 『영조어제해제 6』, 『조선후기 수령 행정의 실제』, 『역사 속 행정이야기』(공저), 『뇌물의 역사』(공저), 「공시당상을 통해서 본 조선후기 비변사와 이정 행정」, 「조선후기 한성부의 발전과 오부관의 목민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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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정보 더보기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 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헌과 유교 책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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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황윤석을 맞이하러 갔던 우장치가 같이 서울로 올라올 때 동행하면서 전생서제조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알려 주었다. “전생서제조는 공조판서 이문원 대감입니다. 이 대감은 상의원, 선공감, 전생서 등 세 관청의 제조를 겸직으로 맡고 계시니 임금께서 중히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우장치의 생각은 이문원은 정조가 귀중하게 생각하는 인재이기에 공조판서뿐 아니라 상의원, 선공감, 전생서 등 세 관청의 제조를 맡겼다는 것이었다. 정국이 돌아가는 사정을 깊이는 알 수 없더라도 중앙관청 서리들의 정보망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영조의 하교에서 언급하고 있던 것처럼 무관, 음관을 막론하고 이서들까지도 당파를 지어 움직이고 있었다. 당파는 학문적인 차이나 학맥을 잇는 데서 그치지 않았고, 정치적 행위는 물론이고 행정적 운용, 경제적 관계 등 조선 사회의 체제 전체가 당색을 빼놓고는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즉 관료들뿐 아니라 그와 유대 관계 혹은 친분 관계를 가졌던 겸인, 그리고 이런 재상가의 겸인들이 경아전으로 근무했던 중앙관청 모두가 각각의 당색이 드러나서, 어떤 관청은 소론, 어떤 관청은 노론 등등의 말이 돌 정도였다.


또 경아전에는 궐원이 자주 생겼고 그런 기회를 통해 겸인이라는 신분을 거쳐 경아전으로 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앞서 황윤석이 근무했던 전생서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생서 아전 중 다수가 판서 홍양호의 겸종이었던 점은 궐원이 생길 때마다 자신의 겸종으로 차출할 수 있는 법 규정 때문에 가능했다. 양란 이후 모자란 중앙관청 이서들을 빨리 충원해서 행정력을 원활히 하려는 의도로 시작된 법이었지만 조선 후기에는 특정 재상, 권력가의 사람으로 여러 관청을 장악함으로써 그 영향력을 키우고 경제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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