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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들의 로망, 관동유람

조선 선비들의 로망, 관동유람

이상균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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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들의 로망, 관동유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선비들의 로망, 관동유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91166842764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3-11-20

책 소개

한국국학진흥원 전통생활사총서.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하여 재구성해 소개한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해서 그간 덜 알려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목차

책머리에 4

1. 장쾌하고 호방한 일 좀 없을까? 9
유람이 제일이라 하는데_전통(傳統) 11
유람에도 체면이 있어야_명분(名分) 22

2. 그럼 어디로 떠날까? 31
죽기 전 꼭 한번 봐야 할 곳_금강산(金剛山) 33
조선 제일의 팔경이 있다는데_관동팔경(關東八景) 43

3. 평생의 소원을 다 풀었노라! 55
이보다 아름다운 곳 또 있으랴_탐승(探勝) 57
여기서는 붓을 씻지 못하겠네_제술(製述) 106

4. 낭만과 고통의 경계 115
이 좋은 날 흥이 없어서야_풍류(風流) 117
Please, 이제 그만_폐단(弊端) 136

5. 꿈에도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기고 151
이 여운 산수에 영원히 기리고파_각자(刻字) 153
그 감흥 곁에 두고 오래 품으리_기록(記錄) 171

저자소개

이상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관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유람문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조선시대 유람 관련 연구와 지역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조선시대 유람문화사 연구』, 『조선시대 유람의 재발견』, 「조선시대 유람전통에서 별업의 명소화 과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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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정보 더보기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 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헌과 유교 책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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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람은 선비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던 문화 행위였다. 유람 중 과도한 유흥으로 물의를 빚는 경우도 일부 있었지만, 대다수는 뚜렷한 명분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유람을 결행했다. 그 목적의식이란 산수를 유람하고자 했던 그들만의 관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이를 ‘산수유관(山水遊觀)’이라고 한다. 선비들이 유람을 가장 선호했던 것, 그리고 유람이 꾸준히 성행할 수 있었던 것도 그 타당한 명분과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 선비 대다수는 유학자였다.


조선시대 한양에서 출발하여 관동을 유람한 대다수의 사람은 철원 → 김화 → 금성 → 회양 → 단발령(斷髮嶺) → 금강산으로의 노선을 택하여, 회양의 내금강만 보고 다시 한양으로 돌아가거나, 고성으로 넘어가 외금강과 해금강을 유람한 후 다시 회양으로 넘어와 한양으로 돌아갔다. 관동팔경까지 보길 원하면 고성의 해금강에서 남하하여 관동팔경을 유람하고 강릉의 대관령을 넘어 한양으로 돌아가는 장기간의 노선을 택하였다. 한양을 출발, 강릉 대관령을 넘어 관동팔경을 먼저 보고 북상하여 고성 → 금강산 → 회양 → 금성 등을 지나 한양성으로 가는 반대 여정을 택하기도 했다. 통상 한양에서 금강산까지 도착하는 데에 7일 정도가 걸렸고, 금강산 내에서의 유람기일은 노정에 따라 짧게는 보통 4일, 길게는 14일 정도였다. 관동팔경까지 함께 보려면 한 달 이상이 걸렸다.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유람한 선비들은 목도한 경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그 감탄의 심정을 시문으로 담아냈다. 관동의 경치는 시문 창작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문학적 감흥을 자아내던 곳이었다. 모두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관동을 유람한 대다수의 선비는 수많은 시문을 창작하고 돌아왔다. 관동을 소재로 창작한 현존 시문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선비들의 관동유람이 성행한 것도 있었지만, 관동에는 시문의 소재가 될 만한 수려한 경관이 여느 곳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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