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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노비의 삶

서원노비의 삶

김영나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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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노비의 삶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원노비의 삶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91166843747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4-12-02

책 소개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하여 재구성해 소개한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그간 덜 알려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서원노비는 어떤 존재일까?

1. 서원노비와 관련된 자료 및 노비의 규모

2. 서원노비는 어디에서 살았을까?

거주한 지역
구체적인 거주 장소

3. 서원노비는 무슨 일을 했을까?

신역 및 신공 담당
신역이나 신공이 면제되는 경우

4. 서원노비의 혼인과 가족은 어떠했을까?

신분의 법적인 변화
서원노비의 배우자와 자녀의 성격
노비 가계의 지속성

나오는 말: 서원노비는 공노비와 사노비의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는 존재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영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사학과 외래교수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선후기 경상도 서원노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조선 후기 사회경제사 및 지역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 『후조당 종가의 가문 세우기』(공저), 「18세기 영주 濟民樓 소속 노비의 모습」, 「16-18세기 안동지역 사족의 虎溪 書院 운영」, 「18세기 도산서원(陶山書院) 노비의 혼인과 가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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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정보 더보기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 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헌과 유교 책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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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의 신분제는 양인과 천인으로 구성된 양천제(良賤制)였다. 신분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고, 생활 방식에도 차이가 있었다. 신분상으로 양인이면서 사회 통념적으로 가장 높은 계층인 양반(兩班)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가장 최하층인 천인 중 노비에 대해서는 단지 국가나 양반에 예속되어 있는 존재이자 차별받고 천대받는 존재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국가와 양반에게는 노비가 반드시 필요하였다. 고대 사회에서는 전쟁 포로나 죄인이 노비가 되었으나, 대를 이어서 세습되었고, 하나의 신분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각 서원의 노비 수를 살펴본 결과, 대체로 17세기보다 18세기에 증가하였고, 심지어 수백 명이 있는 서원들도 있었다. 18세기에 서원노비가 증가한 원인은 국가나 다른 기관 소속 노비들이 서원에 소속되었거나 서원에서 노비를 샀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한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서원노비는 혼인으로 태어난 자녀를 통해서도 늘어났다. 18세기에 가장 많은 노비가 있었다가 19세기를 지나면서 줄어들었는데, 서원에 따라 줄어드는 시기가 조금씩 달랐다. 19세기에 서원의 노비 수가 줄어든 요인은 법적으로는 1801년의 공노비 해방 및 노비의 신분 상승, 노비제의 변화와 연관이 있고, 지역적으로는 서원의 영향력이 차츰 약해졌기 때문이다.


서원노비의 경우, 서원에 사는 노비는 거의 없었고, 서원 바로 옆에 있는 서원촌인 ‘원저(院底)’에 사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에 거주하면 국가에 대한 의무인 각종 잡역과 환곡 등을 면제받는 대신에 서원에 경제적인 부담을 져야 했다. 원저에 사는 노비들은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면서 서원 안의 각종 일을 하였고, 서원 근처에 있는 서원 소유의 땅이나 자신의 땅에서 농사를 짓고 수확물 중 일부를 서원에 납부하였다. 또한 원저 이외의 지역에 사는 노비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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