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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첩의 삶과 애환

조선시대 첩의 삶과 애환

이숙인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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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첩의 삶과 애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시대 첩의 삶과 애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91166843785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4-12-02

책 소개

조선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조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보통 양반이나 선비의 모습이다. 그러나 조선에는 양반과 선비뿐만 아니라 상인이나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았다. 전통생활사총서는 조선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을 따라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1. 첩의 문화적 기원: 고대 경전 속의 처첩

2. 조선 전기 첩의 이념과 제도화
다처제에서 유교적 처첩제로
적첩 쟁송의 사례들

3. 조선 후기 첩 예론과 담론
예론을 통해 본 첩의 지위
첩을 둘러싼 이야기들

4. 세 유형의 첩
아들을 얻기 위해
생활의 관리와 수발
성애(性愛)의 대상

5. 주어진 삶, 도전하는 의식
서녀로 태어나 첩이 되다
첩의 자기 인식과 도전

나오는 말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숙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가족과 여성의 연구 시각으로 조선시대 사상사를 읽고 쓰는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유교경전의 여성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 학술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고, 여러 대학에서 동양철학 및 한국철학을 강의해 왔다. 지은 책으로 『유교와 여성, 근대를 만나다』, 『또 하나의 조선』, 『신사임당』, 『정절의 역사』, 『동아시아 고대의 여성사상』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열녀전』, 『여사서』, 『오륜행실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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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정보 더보기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 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헌과 유교 책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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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시 말해 처첩제(妻妾制)는 정치 혼인과 애정 혼인의 모순을 보완하기 위한 남성 측 요구의 제도이다. 처첩제는 인간 재생산과 생물학적 욕구 실현이라는 혼인의 두 가지 큰 의미를 남성에게만 허용한 것이다. 남성에게 있어서 처의 존재는 가족의 영속성을 보장해 주는 측면에서, 첩의 존재는 생물학적 욕구를 실현시켜 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왕은 이 상소를 조정의 논의에 붙였다. 대신들은 ‘첩을 처로 삼지 말라’는 경전의 말이나 ‘종과 주인은 부부가 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이씨의 처 논정을 거부한다. 왕명을 받은 정창손·한명회·심회·윤사흔·한계희·권감 등의 조정 대신들의 논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편 서모의 묘를 이장하며 쓴 만사(輓詞)에서 택당 이식(1584-1647)은 생전에 자신에게 어머니로서의 사랑을 베푼 서모를 기렸다. 이식의 서모는 곧 아버지의 첩이다. 첩의 가족 내 역할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사례다. 적자녀들의 유모 역할, 훌륭한 자질로서 남편에게 총애받는 여인,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가사 관리인, 게다가 타향살이 가족의 어려움을 한 몸으로 살아 낸 여인이다. 아버지의 첩인 서모는 어머니 윤씨와 남편의 사랑을 다투거나 나눠야 할 존재이지만 이식에게는 아버지의 배필로서 자신을 사랑으로 보살펴 준 여자 어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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