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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카를 마르크스 (지은이), 최형익 (옮긴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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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마르크스주의
· ISBN : 9791166844225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5-07-10

책 소개

프랑스 제2공화국이 의회의 무능력으로 인해 루이 보나파르트, 즉 나폴레옹 3세의 친위쿠데타를 막을 수 있었던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그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되는 배경을 살펴본 마르크스의 소논문이다. 옮긴이는 이 책을 “마르크스 정치학의 자본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목차

제2판에 부치는 서문(1869) · 5
독일어판 제3판에 부치는 서문(엥겔스, 1885) · 8

Ⅰ · 13
Ⅱ · 31
Ⅲ · 51
Ⅳ · 75
Ⅴ · 93
Ⅵ · 121
Ⅶ · 149

옮긴이의 말 · 171
인명 색인 · 175

저자소개

카를 마르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8년 5월 5일 독일 트리어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을 마치고 1835년에 본 대학에 진학해 법학을 전공했다. 아버지의 압박으로 베를린 대학으로 전학해 철학을 공부했다. 이곳에서 헤겔 철학을 연구하며 청년헤겔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진보적 성향이 덜한 예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1842년 <라인신문>에서 일하기 시작해 편집장이 되었다. 마르크스는 사설을 통해 프로이센 정부와 언론의 검열을 매섭게 비난했다. 그 결과 신문은 이내 폐간됐다. 1843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정치경제학과 프랑스혁명의 역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때 <경제학·철학 초고> <헤겔의 법철학 비판> 등의 원고를 썼다. 파리에서 프로이센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다가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벨기에 브뤼셀로 이주했다. 이 무렵 <철학의 빈곤> <자유무역에 대하여>의 원고를 썼다. 1847년 파리에 거주하는 독일 출신 노동자를 중심으로 생겨난 조직 ‘정의 동맹’의 요청을 받고 강령에 해당되는 글을 작성했다. 바로 <공산당 선언>이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파리로 잠시 피신했다가 쾰른으로 돌아갔다. <신라인신문>으로 이름을 바꾸고 신문을 재발행하기 시작했다. <임금노동과 자본>은 노동자를 일깨우기 위한 글로, 이 신문에 다섯 편으로 나뉘어 실렸다. 정부 탄압을 받던 <신라인신문>은 이내 기소당해 마르크스는 추방 명령을 받고 영국 런던으로 망명했다. 이곳에서 어려운 생계를 꾸리며 경제학을 연구했다. 1851년 유럽 특파원으로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사정을 분석하는 기사와 사설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이후 몇 년간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정치경제학 비판> 등을 집필했다. 49세 되던 해에 《자본》이 출간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최초의 사회주의 자치정부인 파리 코뮌이 수립됐으나, 정부군 진압과 학살로 무너졌다. 마르크스는 파리 코뮌의 기록과 의의를 적은 《프랑스 내전》을 썼다. 국제노동자연맹을 이끌며 아나키스트파와 내분을 겪기도 하고, 독일사회주의 노동자당의 강령을 비판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이어 갔다. 1883년 3월, 엥겔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새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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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익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교수이자 일본 게이오대학,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방문교수이다. 국회운영제도개선자문위원회,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통일부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역임했다. 저서로 『마르크스의 정치이론』, 『고전 다시 읽기』, 『실질적 민주주의』, 『대통령제,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 읽기』, 『마르크스의 《자본론》 읽기』, 『불승인주의: 미국 동아시아외교정책과 한반도문제』, 『홍명희의 《임꺽정》 프로젝트』, 『칼 슈미트의 《대지의 노모스: 유럽 공법의 국제법》 읽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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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헤겔은 어디에선가 세계사에서 막대한 중요성을 지닌 모든 사건과 인물은 반복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는 것을 잊었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은 소극(笑劇)으로 끝난다는 사실 말이다. 당통에 대해서는 꼬씨디에르가, 로베스피에르에 대해서는 루이 블랑이, 1793-1795년의 산악당(Montagne)에 대해서는 1848-1851년의 산악당이 그러하며, 삼촌에 대해서는 조카가 그러하다. 그리고 같은 모습이 브뤼메르 18일의 재판(再版)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7월 왕정의 합법적 계승자로 자부해 왔던 부르주아 공화파는 이와 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들이 권력을 획득한 것은 루이 필리프 치하에서 꿈꾸어 왔던 것과 같이 왕권에 대항한 부르주아의 자유주의적 반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본에 항거하는 프롤레타리아의 봉기를 포도탄(grape-shot)으로 진압함으로써만 가능했다. 그들이 가장 혁명적 사건으로 인식해 왔던 것이 실제에 있어서는 가장 반혁명적인 사건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들의 무릎 위로 열매가 떨어지긴 했으나, 그 열매는 생명의 나무가 아니라 지혜의 나무에서 떨어진 것이었다.


질서당은 어느 화창한 날 아침, 자신들이 기대고 있는 어깨가 총검으로 돌변해 있음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자신들이] 군대를 장악하고 있다는 환상에 젖는다. 각 당파는 자신의 후방에 있는 세력은 돌려 차면서 맹렬히 공격을 가하고 자신을 밀쳐 내는 앞쪽 세력의 등에 기댄다. 이처럼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인해 각 당파가 균형을 잃고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찡그린 표정을 지은 채 괴상한 행동을 하면서 몰락해 간다는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혁명은 이렇게 하강곡선을 따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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