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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

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

조광제 (지은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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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미셸 푸코
· ISBN : 9791166844904
· 쪽수 : 784쪽
· 출판일 : 2026-04-23

책 소개

철학아카데미에서 6학기 동안 진행된 강의를 바탕으로 하며, 단순한 주해와 해설에 머물지 않고 『말과 사물』의 서문부터 마지막 문장까지를 따라가면서, 푸코 사유의 전체 지형도를 일관된 사유의 흐름 속에 재현하고 있다. 특히 그 사이사이에는 저자의 깊이 있는 독창적 사유가 곳곳에 배어 있다.

저자소개

조광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에 마산에서 출생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한전숙 교수님 지도로 「현상학적 신체론: 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3월 시민대안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위원, 공동대표를 거쳐 현재 대표로 일하고 있다. 1987년부터 2020년까지 여러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에서 시간강사로 철학과 예술에 관련한 강의를 했다. 그리고 교도소, 도서관, 문화센터, 공무원 교육기관, 각종 시민교육 시설들을 오가며 특강을 했다. 그 와중에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직과 한국철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26년 동안 〈철학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주제로 수없이 많이 강의하면서 매번 강의록을 제공했고, 이 강의록을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영화에 관한 『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 존재론 입문을 위한 『존재 이야기』,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을 강해한 『몸의 세계, 세계의 몸』, 미술에 관한 『미술 속, 발기하는 사물들』, 후설의 현상학에 관한 『의식의 85가지 얼굴』, 입문자를 위해 철학의 개념을 풀이한 『철학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를 강해한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전 2권), 메를로-퐁티의 『눈과 정신』을 강해한 『회화의 눈, 존재의 눈』, 현대철학자들의 사상을 개관한 『현대철학의 광장』, 현상학적 사유를 나름으로 해석한 『불투명성의 현상학』, 들뢰즈와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 「서론: 리좀」을 강해한 『들뢰즈와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 〈서론: 리좀〉 읽기』 등이 그 책들이다. 여기 이 책 『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도 〈철학아카데미〉에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6학기 동안 진행한 강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 외 여러 공저가 있고, 주요 역서로는 마빈 민스키의 『The Society of Mind』를 번역한 『마음의 사회』가 있다. 한때 ‘함수적 존재론’이라는 나름의 존재론을 모색했으나 중도에 그쳤다. 요즘에는 신경과학을 염두에 둔 몸과 의식의 문제를 탐색하는 가운데, 브뤼노 라투르의 신-실재론을 중심으로 한 신유물론의 문헌들을 살피면서 21세기를 염탐하는 존재론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본인의 저서인 『불투명성의 현상학』에서 구축한 개념인 ‘감각물질’을 기반으로 나름의 존재론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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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튼 푸코는 이 ‘역사적인 선험’을 곧바로 “인식론적인 장”이라고 하면서 이를 다시 압축해서 저 유명한 “에피스테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에피스테메를 바탕으로 해서 모든 인식이 그때그때 자리를 잡아 실증성을 발휘하게 되는 역사가 전개된다는 것이고, 이 역사를 들추어내는 것이 푸코 자신의 그 유명한 “고고학”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책 『말과 사물』은 ‘에피스테메의 역사’를 들추어내는 고고학적인 작업인 것이고, 이 책의 부제로 “인간 과학의 고고학”이라는 말을 붙인 건 그 때문이죠.


푸코는 17-18세기를 ‘고전주의 시대(age classique)’라고 말합니다. 고전주의 시대의 에피스테메, 즉 인식론적인 틀을 푸코는 재현(representation)이라고 하죠. 이 시대는 유사성을 에피스테메로 하는 르네상스 시대와 다르고, 18세기 말부터 시작해서 19세기를 거치면서 인간의 등장을 에피스테메로 하는 근대(age moderne)와도 다르다고 말합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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