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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인식론
· ISBN : 979116689021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6-07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주요 용어
1장 좀비감: 직관의 소멸?
자연주의적 전회│반동분자들│좀비의 당혹스러움│넓은 기능주의와 최소주의│환상의 미래
2장 의식에 대한 삼인칭 접근
화성에서 온 과학자│통속 이론과 철학│타자현상학 다시 보기│타자현상학과 데이비드 차머스│이인칭 관점
3장 의식이라는 ‘마술’ 설명하기
마술을 설명한다는 보답 없는 과제│관객 해체하기│소리 나는 카드│
4장 감각질이 우리 삶을 살 만하게 해 주는가?
감각질, 잡기 어려운 용의자│변화맹과 감각질의 문제│클라프그라스 씨의 달콤한 꿈과 악몽
5장 로보메리가 아는 것
메리와 파란 바나나│‘확실히’ 그는 놀랄 거야│당신은 그래 봤어야 해!│로보메리│감금된 로보메리
6장 우리는 지금 의식을 설명하고 있는가?
합의를 향한 힘겨운 길│대박을 위한 경쟁│어려운 문제가 또 있는가?│하지만 ‘감각질’은 어쩔 것인가?│결론
7장 환상의 메아리 이론
덧없는 명성│즉석 재생
8장 의식: 그것은 실제로는 얼마인가?
참고문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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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의식은 하나의 신비, 상상할 수 있는 최고로 놀라운 마술쇼, 설명을 불허하는 특수 효과들의 끝없는 연속으로 보인다. 나는 그들이 심하게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의식은 비록 그 작동에서 있어서는 절묘하게 독창적이지만, 기적적이거나 심지어 궁극적으로는 신비스럽지조차 않은 (신진대사나 생식, 자가 수리와 같은) 물리적이고 생물학적인 현상일 따름이다.
3장 의식이라는 ‘마술’ 설명하기
의식은 과학을 넘어선 신비로서 자주 상찬받는다. 그것이 우리 각자의 안으로부터 제아무리 내밀하게 알려지건, 밖에서는 꿰뚫어 볼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전통이 그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자연 현상(신진 대사·생식·대륙 이동·빛·중력 등)을 심층적으로 그리고 완전하게 설명할 수 있는 꼭 그만큼 의식 또한 설명할 수 있는, 현재의 과학 연구를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한다.
2장 의식에 관한 삼인칭 접근
물론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는 타자현상학이 뭔가를 빠뜨리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게 바로 좀비감이다. 타자현상학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매우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좀비감을 그 어떤 좋은 의식 이론이라도 반드시 설명해야 하는 진심 어린 확신들 중 하나로 포함시킴으로써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의식 이론이 책임지고 설명해야 할 것들 중 하나는 ‘왜 어떤 사람들은 좀비감에 사로잡히는가’이다. 그가 바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이므로 타자현상학적 탐구의 피험자로서 차머스의 언어 행위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자.
2장 의식에 관한 삼인칭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