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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6892073
· 쪽수 : 359쪽
· 출판일 : 2024-02-13
책 소개
목차
1장
나무의 시간으로 살기 11
언제나 꽃이었던 여자들 17
식물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26
나무로 변신한 여자들 32
나무의 목소리를 듣다 42
2장
나무 그리는 방법 53
잎사귀의 매력적인 이야기 72
최초의 책은 나무다 82
강철 나무의 심장 89
나무 사진 찍는 방법 96
3장
나무의 초상화 101
열매 그림자 줍기 103
식물의 엑스레이 113
나무에게 빛을 먹이다 121
나무 그림자 되기 123
4장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정원 127
나무가 있던 어린 시절 145
5장
나무와의 로맨틱한 포옹 161
식물 애호의 징후들 168
6장
나의 식물 자손에게 185
식물학자의 슬픈 고백 190
정원이 품은 욕망 214
7장
숲에서 길을 잃는다는 것 235
신앙이 된 숲 249
숲이라는 아름다운 망각 252
8장
나무 아래, 행복한 땅 279
부처와 보리수 286
9장
죽음을 노래하는 나무들 311
나무로 다시 태어나다 331
나는 어떻게 나무가 되었나 345
에필로그 349
주 350
참고문헌 357
리뷰
책속에서
먼 옛날에는 분명 사람도 나무와 같은 리듬으로 움직이며 나무와 같은 시간을 살았을 것이다.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누군가 태어나고 무언가 시작할 때마다 나무를 심었다. 〈나무의 시간으로 살기〉
나는 가끔 커다란 나무에 기대어 피사의 사탑을 생각한다. 사람들은 살짝 기울어진 건축물에 왜 그리 감탄할까? 가로 세로는 물론 온갖 이상한 각도와 형태로 자라나는 나무의 뛰어난 능력에 놀라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식물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