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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9116689328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08-20
책 소개
목차
1.어린 시절, 과학에 대한 기억들
2.기적의 해, 1905년
3.양자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4.뉴턴을 무너뜨린 새로운 중력 이론
5.아인슈타인의 우주론
6.양자이론의 혁명
7.낯선 안식처, 미국에서의 말년
8.아인슈타인의 유산
저자의 말: 내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은 사람
책속에서
아인슈타인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은 그에게 어떤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선생님들은 아인슈타인의 장래가 그다지 유망하지 않으며, 공상하기 좋아하는 아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인슈타인은 두 사건[나침반을 통해 알게 된 자기의 성질과 기하학과의 만남]을 통해 과학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 두 가지는 이후에 그가 연구한 분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 기억들을 그는 ‘경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아인슈타인도 어린 시절부터 자연 현상에서 느끼는 경이로움의 원인을 알아내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느꼈다. 아인슈타인에게 ‘경이’란 어떤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느낌이었다. 동시에 이 느낌은 두려움이나 공포를 자아내기도 했는데, 오로지 그것의 원인을 이해했을 때만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둘 다 비슷한 나이에 중요한 발견을 하였다. 물리학에서 첫 번째 기적을 만들었을 때의 뉴턴은 스물네 살이었다. 1905년에 아인슈타인이 두 번째 기적을 만들었을 때, 그는 스물여섯 살이었다. 또 그 두 사람은 몇 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뉴턴은 달의 운동에 관해 만족할 만한 계산을 해낼 때까지 몇 년 동안이나 매달렸다. 아인슈타인도 뉴턴의 이론을 대신할 새로운 이론을 만드는 데 1905년부터 1915년까지 10년을 바쳤다. 두 사람은 모두 이름 없는 젊은 과학자 시절에 시작한 연구에 열정을 바쳐 한 시대의 과학을 지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