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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죄

거대한 죄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천호강 (옮긴이)
바다출판사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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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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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거대한 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689331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3-31

책 소개

‘톨스토이 사상 선집’의 열 번째 책으로, 톨스토이 사회사상의 진면목을 알려주는 글들을 엮은 책이다. 1900~1909년까지 생의 마지막 10년 동안 발표한 이 글들은 우리가 잘 몰랐던 사회사상가로서 톨스토이의 급진적 면모를 보여준다.

목차

애국주의와 정부
우리 시대의 노예제도
노동인민에게
정치인들에게
거대한 죄
세 가지 거짓된 것
토지 문제의 유일하게 가능한 해법
국가에 대하여
이해할 때가 되었다

옮긴이 해설_역사적·시대적 고통의 직시, 비폭력 불복종 연대와 평화공존의 길
레프 톨스토이 연보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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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부산외대 러시아어과 졸업,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석사졸업 후, 모스크바대학교에서 「시월혁명 이후 10년간의 러시아 문화과정」으로 문화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산외대와 경북대 등에서 강의했다. 저서로는 『러시아 개관』(2018, 공저), 『세계 이슬람을 읽다』(2020, 공저), 역서로는 『한국 학습자를 위한 러시아어 수업연구』(2019, 공역)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문화와 주체: 레닌과 보그다노프의 비교를 중심으로」(2015), 「아방가르드와 말레비치의 건축적 통찰」(2016), 「변혁기 러시아 문화와 건신주의: 고리키의 「고백」과 니체의영향」(2019), 「러시아 혁명기 보론스키의 당활동과 문학이념」(2019), 「러시아 구성주의 연극」(2021), 「현대 러시아 민족주의」(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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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정부는 불필요한 존재가 되었으며, 정부는 자국민 겁박에 사용하는 온갖 악행들보다 훨씬 큰 해악이 되었다. … 정부는 폭력을 주로 행사하는 그 활동으로 볼 때 늘 성스러움과는 정반대되는 자들, 가장 뻔뻔하고 난폭하며 타락한 자들로 이뤄진다. 모든 정부, 더 나아가 군사권을 부여받은 정부는 끔찍하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기관이다. … 모두가 묵인하는 가운데 날로 확장하는 병력과 전쟁의 무서운 재앙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회나 회담, 협정이나 재판정이 아니다. 거대 재앙이 비롯하는 폭력의 도구, 이른바 정부를 제거하는 것이다.


실제로 농노제와 노예제의 폐지는 낡고 불필요해진 형태를 폐지한 것에 불과하고, 이전보다 더 다수의 노예를 장악하는 더 견고한 형태의 노예제로 교체되었을 뿐이다. … 이미 인민 대다수가 자본가들의 손아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나의 노예화 수단이 폐지되는 것은 다른 수단이 그것을 대체했을 때뿐이다. 노예화 수단들은 여러 가지다. 어느 하나가 아니면 다른 어떤 것, 때로는 여러 수단을 아울러 사용하여 인민을 노예 상태로 속박한다. 다시 말해, 소수의 사람들이 대다수 사람들의 노동과 인생을 완전히 틀어쥐는 국면이 조성되는 것이다. 이처럼 소수가 다수 인민을 노예화한 것이 인민이 곤경에 처한 주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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