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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 ISBN : 9791167780324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2-04-15
책 소개
목차
◆서문
어리석은 구도자의 마지막 여정
◆2012년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쳤나이다》 쓸 때의 서문
가슴속에 이순신을 품고 살아 우리 모두 행복해졌으면
◆2002년 처음 이순신 평전을 쓸 때의 서문
참스승을 찾아서
제1장 조선의 위기, 하늘은 영웅을 준비했다 _태어나 영웅이 되기까지
탄생_ 하늘은 조선을 위해 영웅을 내다
청소년 시절_ 신체를 단련하고 정신을 수양해 인격의 틀을 갖추다
동구비보_ 권관에서 발포만호까지 오직 바른길로, 제힘으로 시작하다
첫 번째 백의종군_ 어찌 패전이라 할 것인가
정읍현감 시절_ 내 비록 남솔의 허물을 쓰더라도 어린 조카들을 버려둘 수 없다
전라좌수사가 되다_ 영웅은 마침내 용병할 바다를 얻다
거북선 창제_ 신이 일찍 난리를 걱정하여 거북선을 만들었습니다
제2장 임진년에 터진 전쟁 _도주하는 육군과 경상수군, 연전연승하는 이순신 함대
밀려드는 전운_ 난리는 언제나 사람이 부른다
20일 만에 한양함락_ 임진 7년 전쟁은 터지다
이순신의 출진준비_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옥포승첩_ 하나가 되어 죽을힘을 다해 싸우다
당포승첩_ 거북선은 불을 뿜었다
한산대첩_ 학이 날개를 벌린 듯
부산대첩_ 적의 본진을 폭파하라
임진년 4대승첩이 끝나고_ 민중의 지도자 제해권을 장악하다
제3장 소강상태에 빠진 전선 _4년간의 한산도 생활
한산도 이진_ 가을 기운이 바다에 드니
견내량 고수 전략_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한산도 생활_ 전쟁 재발에 대비하다
인간 이순신의 진중생활_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제4장 다시 전쟁은 터지고 _고난과 시련을 딛고 다시 제해권을 잡다
두 번째 백의종군_ 시련과 고난의 세월
다시 시작된 전쟁, 정유재란_ 원균 제해권 뺏기다
다시 구국의 길 위에 서다_ 신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명량승첩_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
제5장 7년 전쟁은 끝이 나고 _영웅은 가고 성웅이 오다
삼도수군 재건_ 명의 군사를 휘하에 거느리다
왜교성전투_ 적선은 단 한 척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
큰 별, 노량 바다에 떨어지다_ 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님이 가신 뒤_ 죽어서도 살았다
◆리더십의 원천을 찾아서 이순신의 삶과 지도자적 품성
◆이순신 연표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순신을 공부함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떤 역사적 가정이나 타고난 운명, 좋은 꿈이나 예언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실증할 수 있는 그가 산 삶, 그 자체여야 한다. 이순신이 그에게 다가온 외부적 삶의 조건에 실제로 어떻게 대응했는지, 즉 어릴 때는 어떻게 살았고, 청소년 시절에는 어떤 공부를 어떻게 했으며, 공직에 나아가서는 어떻게 살았는지를 그가 처한 국가·사회적인 상황과 여건, 그의 정신적 기질과 육체적 조건, 또 수시로 변하며 다가오는 온갖 생활조건을 그가 매사에 어떻게 수용하고 취사선택해 결단했는지를 그가 한 말, 쓴 글, 그리고 역사에 나타난 그의 행적들을 통해 객관성을 갖고 관찰해보는 것이다.
이순신은 수개월에 걸쳐 부하 장수들을 독려하여 몸체를 만들고 나서 곧바로 거북선에 달 돛베 29필을 받아들였다. 그날은 임진년 2월 8일로 전쟁 발발 64일 전이다. 거북선을 진수시켜 처음 포 쏘기를 시험한 날은 3월 27일로 전쟁 15일 전이고, 거북선에 돛베를 만들어 달고 달려본 날은 4월 11일로 전쟁 이틀 전이다. 마지막으로 거북선 안에서 지자대포와 현자대포를 시험 발사한 날은 4월 12일로, 이는 전쟁이 나기 불과 하루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