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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091191
· 쪽수 : 688쪽
· 출판일 : 2024-04-16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한국어판 서문
위대한 전환
프롤로그: 가능성을 찾아서
제1부. 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1장: 제국과 지구공동체라는 선택지
2장: 선택이 만드는 가능성
3장: 우리 앞에 놓인 절박한 과제
4장: 변화의 기회
제2부. 우리가 선택해온 길: 제국의 슬픔
5장: 신이 여성이었을 때
6장: 고대 제국: 지배하거나 지배 당하거나
7장: 근현대 제국: 돈의 힘에 의한 전환
8장: 아테네의 민주주의 실험
제3부. 아메리카, 미완의 프로젝트
9장: 장밋빛 전망과는 거리가 멀었던 시작
10장: 민중 권력의 저항이 시작되다
11장: 제국의 승리를 보다
12장: 정의를 위해 투쟁하다
13장: 현실에 경종을 울리다
14장: 정신의 감옥
제4부. 위대한 전환
15장: 종교와 과학, 투쟁 구도를 넘어서
16장: 창조의 장대한 여정
17장: 지구공동체의 기쁨으로 가는 길
18장: 함께 살아 낼 새로운 시대의 이야기들
제5부. 지구공동체를 탄생시키기
19장: 아래로부터 리드하기
20장: 정치적 다수를 형성하기
21장: 창조적 잠재력을 해방시키기
22장: 이야기를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해제
미주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돌이킬 수 없을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서있다는 것이 이 책 『위대한 전환: 제국에서 지구공동체로』의 기본 전제다. 인간 종이 생존해있는 한에서, 앞으로 우리 시대가 어떻게 기억될지는 우리 인류가 집합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다. 현시대에 우리가 개인으로서 또 사회로서 내리는 모든 선택이 미래 세대에게 어떤 세계를 물려줄지에 대한 투표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한다. 위대한 전환은 예언이 아니라 가능성이다.
-<위대한 전환> 중에서
제국과 지구공동체는 국가 간, 가족 구성원 간, 일터의 동료들 간, 또 그밖에 사회의 모든 수준에서 인간 사이의 관계가 조직되는 양식의 두 가지 모델을 일반화한 명칭이다. 제국은 지배-종속 위계로 질서를 조직한다. 여기에서는 권력이 상류층에 독점적으로 집중되어 아래로부터 생명의 에너지를 뽑아가고 따라서 나머지 사람들의 창조적 잠재력이 억압된다. 지구공동체는 공동체 전체와 구성원 개인 모두의 창조적 잠재력과 복리를 높이기 위해 권력을 평등하게 분배하는 파트너십의 네트워크를 통해 인간 관계의 질서를 조직한다. 두 모델 다 우리의 선택지 안에 있다. 최종적으로 그중 선택을 내려야 하는 것은 우리다.
-<제1장 제국과 지구공동체라는 선택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