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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탄생

뉴스의 탄생

앤드루 페티그리 (지은이), 박선진 (옮긴이)
태학사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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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뉴스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중부유럽/북유럽사
· ISBN : 9791168101074
· 쪽수 : 664쪽
· 출판일 : 2022-12-30

책 소개

신문도, TV 뉴스도, SNS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소식을 주고받았을까. 필사본 소식지, 팸플릿, 대판형 뉴스, 발라드, 아비지, 저널 등 무수히 만들어지고 사라졌으면서도 각각 독자적인 위상과 독자층, 어조를 유지하며 사람들의 일상을 차지했던 여러 매체를 시대순으로 낱낱이 살핀다.

목차

서문: 뉴스가 될 수 있는 모든 뉴스

제1부 뉴스 발행의 시작

1 권력과 상상력
2 상업의 바퀴
3 최초의 뉴스 인쇄물
4 도시 국가와 민족 국가
5 기밀 통신원
6 장터와 선술집
7 승리와 비극

제2부 헤르메스의 시대

8 질주하는 우편 마차
9 최초의 신문
10 전쟁과 반란
11 찻잔 속의 폭풍

제3부 계몽되었는가?

12 진실을 찾아서
13 저널의 시대
14 신문, 사업에 뛰어들다
15 자체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
16 자유를 부르짖다
17 새뮤얼 슈얼이 신문을 읽는 법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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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저자소개

앤드루 페티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종교 난민 공동체 등 근대 유럽 종교개혁의 여러 측면을 연구해 왔다. 전문 연구 분야는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로, 책과 미디어 환경 변화를 분석하며 분야 권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인쇄술 초기인 1600년 이전에 출판된 유럽의 출판물을 조사한 국제약식서명목록(Universal Short Title Catalogue, USTC)의 창립위원으로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 단체에서 저자는 20년 동안 인쇄술 초기에 발행된 유럽의 인쇄물에 대한 연구를 총괄해 왔으며, 현재 1650년대까지 확장해 현존하는 사본 400만 부 소재지와 저작물 75만 건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www.ustc.ac.uk) 옥스퍼드대학교 올소울스칼리지, 레이든대학교 스칼리제르연구소, 토론토대학교 빅토리아칼리지 방문교수, 영국 왕립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2010년에 출간한 『르네상스 시대의 책(The Book in the Renaissance)에서 초기 인쇄술이 유럽 사회에 정치경제적으로 미친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뿐만 아니라 논쟁적 이슈를 다룬 팸플릿, 광고지를 분석해야 한다는 제안으로 르네상스기 출판업자가 활동했던 긴장된 정치적 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뉴욕타임스》 주목 도서, 《초이스》 우수 학술서로 선정되었고, 미국 르네상스학회의 필리스굿하트고던(Phyllis Goodhart Gordan)도서상을 수상했다. 당시 문화 혁명 위기와 변화에 관한 연대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날카롭게 조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4년에 출간한 『뉴스의 탄생』에서는 일간신문이 뉴스 전달의 중심 매체로 등장하기 직전인 14~18세기 동안 10여 개국에서 펼쳐진 뉴스의 진화 양상을 전방위적으로 추적했다. 공동체 인식의 변화와 함께 상업 뉴스가 발전해 온 과정을 문화사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인정받아 하버드대학교 골드스미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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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에서 심리 작용과 그 물리적 기반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 잡지 《스켑틱》 한국어판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수학하는 뇌》 《최소한의 삶 최선의 삶》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휴먼 네트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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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세 사회에서 유통된 뉴스는 대부분 여전히 입말로 전해졌기에, 실망스럽게도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당시에 뉴스가 활발히 공유되었으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연대기와 같은 다른 사료를 조사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중요한 예외는 국제 무역망이 확대되면서 작성된 서신들이다(이에 대해서는 따로 장(章)을 할애했다). 원거리 상거래에서는 판매자가 파트너와 대리인 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방이 서신에 쓰인 정보에 따라 행동하리라는 합리적인 기대를 가지고 뉴스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했다. 이는 뉴스 수집의 역사에서 중대한 발전이었다. - <권력과 상상력> 중


상인들이 이처럼 미로같이 뒤엉킨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정보가 필요했다. 13세기에 특정 부류의 상인들은 자신이 직접 상품을 가지고 여행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중개인과 대리인을 통해 사업을 관리하는 방안을 찾았다. 이 시점이 되자 상인 통신망의 확대는 불가피해졌다. 가장 필요한 요소는 이미 갖춰져 있었다. 맨바닥부터 기반 시설을 마련해야 했던 군주들과는 달리, 상인들은 이미 배와 창고, 그리고 먼 거리의 중개상들을 잇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다. 매일 수레와 마차, 가축의 무리가 유럽의 주요 도시 사이를 오갔다. 그들은 뉴스도 함께 날랐으며 서신을 전달하는 경우도 점차 늘어났다. - <상업의 바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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