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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역사

도서관의 역사

(지식을 향한 욕망의 문화사)

앤드루 페티그리, 아르트휘르 데르베뒤언 (지은이), 배동근, 장은수 (옮긴이), 장은수 (해제)
arte(아르테)
4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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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서관의 역사 (지식을 향한 욕망의 문화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91173570872
· 쪽수 : 800쪽
· 출판일 : 2025-03-19

책 소개

책과 미디어 환경 변화를 분석하며 커뮤니케이션 분야 권위자로서 지난 20년 동안 유럽 인쇄물의 역사를 연구해 온, 앤드루 페테그리와 아르트휘르 데르베뒤언은 『도서관의 역사』에서 인류의 지적 자산을 보관하고 전승해 온 장소로서 도서관이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 왔는지를 탐구한다.

목차

해제: 도서관 5000년, 서가에 쌓인 책에 대한 사랑과 증오 ix
프롤로그: 폐허를 딛고 재건하다 1

1부 시작과 생존

1장 두루마리의 운명 23
2장 안식처 41
3장 작은 원숭이들과 금박 글자 71

2부 출판의 위기

4장 악마 같은 인쇄기 101
5장 성숙기에 이르다 121
6장 종교개혁 143

3부 새로 등장한 수집가들

7장 전문가들 171
8장 무익한 책과 하찮은 책 201
9장 선교의 장 227

4부 공공도서관인가, 개인도서관인가

10장 원대한 계획 257
11장 추기경의 실수 283
12장 고서 수집가들 315

5부 소설의 시대

13장 대여도서관 전성시대 347
14장 제국 건설 381
15장 근무 중 독서 415

6부 책과의 전쟁

16장 20 세기에서 살아남기 455
17장 현대성과 씨름하기 493
18장 도서관, 책 그리고 정치 539

에필로그: 책 없이도 독서가 가능한가? 569
감사의 말 587
옮긴이의 말 591
주 597
참고 문헌 657
도판 목록 711
찾아보기 717

저자소개

앤드루 페티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종교 난민 공동체 등 근대 유럽 종교개혁의 여러 측면을 연구해 왔다. 전문 연구 분야는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로, 책과 미디어 환경 변화를 분석하며 분야 권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인쇄술 초기인 1600년 이전에 출판된 유럽의 출판물을 조사한 국제약식서명목록(Universal Short Title Catalogue, USTC)의 창립위원으로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 단체에서 저자는 20년 동안 인쇄술 초기에 발행된 유럽의 인쇄물에 대한 연구를 총괄해 왔으며, 현재 1650년대까지 확장해 현존하는 사본 400만 부 소재지와 저작물 75만 건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www.ustc.ac.uk) 옥스퍼드대학교 올소울스칼리지, 레이든대학교 스칼리제르연구소, 토론토대학교 빅토리아칼리지 방문교수, 영국 왕립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2010년에 출간한 『르네상스 시대의 책(The Book in the Renaissance)에서 초기 인쇄술이 유럽 사회에 정치경제적으로 미친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뿐만 아니라 논쟁적 이슈를 다룬 팸플릿, 광고지를 분석해야 한다는 제안으로 르네상스기 출판업자가 활동했던 긴장된 정치적 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뉴욕타임스》 주목 도서, 《초이스》 우수 학술서로 선정되었고, 미국 르네상스학회의 필리스굿하트고던(Phyllis Goodhart Gordan)도서상을 수상했다. 당시 문화 혁명 위기와 변화에 관한 연대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날카롭게 조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4년에 출간한 『뉴스의 탄생』에서는 일간신문이 뉴스 전달의 중심 매체로 등장하기 직전인 14~18세기 동안 10여 개국에서 펼쳐진 뉴스의 진화 양상을 전방위적으로 추적했다. 공동체 인식의 변화와 함께 상업 뉴스가 발전해 온 과정을 문화사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인정받아 하버드대학교 골드스미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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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트휘르 데르베뒤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영국학술원 박사후연구원이자 앤드루 페테그리가 창립한 USTC의 부소장이다.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왕립역사학회의 펠로 연구원으로 선출됐다. 주로 ‘미디어의 역사’를 연구했으며, 2017년 출간한 저서『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신문, 1618–1700(Dutch and Flemish Newspapers of the Seventeenth Century, 1618–1700)』은 저지대 국가의 초기 신문에 대한 최초의 학술적 연구이다. 근대 초기 유럽에서 가장 발전된 정치문화 중 하나인 뉴스 시장을 면밀히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도서사 분야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멘노헤르츠버거상(Menno Hertzberger Prize)을 수상했다. 이 외 저서로 『네덜란드공화국과 현대 광고의 탄생(The Dutch Republic and the Birth of Modern Advertising)』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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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읽기 중독자, 출판평론가,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음사에서 책을 편집하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읽기와 쓰기, 출판과 미디어 등의 주제에 대한 생각의 도구들을 개발하며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출판의 미래』 『같이 읽고 함께 살다』 등이 있고, 역서로 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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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 전문 번역가. 영화 번역과 방송 번역 일을 했고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지금은 책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리베카 긱스의 『고래가 가는 곳(Fathoms)』을 옮겼고, 이 책으로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후보에 올랐다. 색인의 역사를 다룬 『인덱스(Index)』를 비롯해 『도서관의 역사(The Library)』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Jellyfish Age Backwards)』 『쓰기의 미래(Who Wrote This?)』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역사학자 앤드루 페테그리의 『전쟁의 책(The Book at War)』(가제)과,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와 로버트 존슨의 공저 『셰익스피어 심리학(Psychology According to Shakespeare)』(가제)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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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읽기 중독자, 출판평론가,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음사에서 책을 편집하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읽기와 쓰기, 출판과 미디어 등의 주제에 대한 생각의 도구들을 개발하며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출판의 미래』 『같이 읽고 함께 살다』 등이 있고, 역서로 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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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로마의 책 세계를 지켜 낸 두 부류의 이름 없는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해야 한다. 필사를 통해 텍스트를 보존해 준 노예 필경사들, 처음에는 배척당했으나 결국 로마 문화 구원자로 남은 교회다. 반달인(Vandal), 고트인(Goth), 동고트인(Ostrogoth)이 로마 문명을 폐허로 만들고 약탈 잔치를 벌이는 동안 로마 문화는 기독교 수도원을 최후의 피난처로 삼았다. 이곳에서 키케로와 세네카의 저작은 기독교 텍스트 사이에 조용히 자리 잡아 일시적으로 시간과 약탈의 재앙으로부터 안식처를 구했다가 르네상스 시대에 다시 발굴돼 도서관 문화의 초석이 됐다. 어떤 텍스트는 완전히 소멸하는 반면, 어떤 텍스트는 외딴 수도원에 치워지는 바람에 살아남는 변덕스러운 운명의 장난은 앞으로 우리가 살펴볼 많은 사례의 하나일 뿐이다. ― (1장 두루마리의 운명)


개인 서재의 등장은 도서관 공간 발달에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어떤 서재는 기존의 방을 쪼개어 상자만 한 최소 공간으로 마련되기도 했다. 작은 나무 칸막이로 공간을 분리하고, 붙박이로 맞춘 책상, 책과 필기도구를 놓을 선반과 의자가 전부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칸막이 서재는 방 한 칸을 당당히 차지했다. 그 방은 독서만을 위한 공간으로, 취지에 맞게 필요한 것을 갖추었는데 때로는 사용자가 책 여러 권을 동시에 편하게 참조할 수 있도록 세심히 만든 회전 책상이나 ‘책물레’도 있었다. 책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을 갖춰 놓기도 했다. 이 선반을 이용해 책을 전시할 수도 있었다.
― (3장 작은 원숭이들과 금박 글자)


종교개혁은 책의 특성에도 서서히 변화를 가져왔다. 더 싸졌고 더 짧아졌고 덜 현학적으로 변했다. 이런 변화는 책을 살 법하지 않던 많은 사람이 자기 책을 소장하고 싶게 만들었다. 개인이 서점을 출입하고 팸플릿을 읽는 일이 일상이 되면서 그 들은 더 많은 정보를 찾아 다시 서점을 방문했고, 곧 작은 서고를 갖게 됐고, 그 속에는 라틴어 책뿐 아니라 독일어 책도 나란히 놓였다. ― (5장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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