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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횡단하는 호모 픽투스의 모험

이야기를 횡단하는 호모 픽투스의 모험

(인류의 저주이자 축복, 질병이자 치료제, 숙명이자 구원, 인간의 스토리텔링 본성을 찾아서)

조너선 갓셜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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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횡단하는 호모 픽투스의 모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를 횡단하는 호모 픽투스의 모험 (인류의 저주이자 축복, 질병이자 치료제, 숙명이자 구원, 인간의 스토리텔링 본성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125735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3-02-22

책 소개

문학, 사회학, 철학, 인류학, 신경과학을 종횡무진하며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이해, 공감, 결속, 평화를 증진하는지, 스토리텔링의 ‘흑마술’이 어떻게 분열, 불신, 증오의 씨를 뿌리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이야기 과잉 시대인 오늘날, 우리 ‘호모 픽투스'가 과연 재밌는 거짓과 따분한 진실 속에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혜안을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 결코 이야기꾼을 믿지 말라 011

1. “이야기꾼이 세상을 다스린다” 033

이야기나라의 삶 036 │ 당신이 그 소녀다 043 │ 이야기꾼 045 │ 미디어 등식 048 │허구의 동성애자, 흑인, 무슬림 친구들 055 │나불나불 수다쟁이 061
2. 스토리텔링의 흑마술 066
“이야기의 잘못이 가장 크다” 070 │ 은밀한 설득 073 │ 함정 081 │ “들려주지 말고 보여주라”의 과학 085 │ “비밀 선전원” 088 │ 스토리텔링의 영원한 숙제 092 │ 스토리넷 098 │새로운 판옵티콘 101 │ 2016년 전격전 104 │ 시적인 철학자 108
3. 이야기나라를 장악하려는 대전쟁 111
예술은 전염이다 116 │ 이야기꾼 왕중왕 121 │ 불구가 된 마음 129 │ 팬케이크 지구설 133 │ 유사 종교의 위력(과 위험) 139 │ 승리하지 못하는 이야기 142 │ 쾌활한 선행자의 거대한 음모 146
4. 이야기의 보편문법 148
해피엔드의 고충 153 │ 나쁘지 않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157 │ 공주와 호랑이의 끝없는 전쟁 163 │ 데우스 엑스 마키나 167 │ 제인 오스틴 도식 172 │ 이야기는 부족을 만든다 176?도덕적이 아니라 도덕주의적 179
5.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면 184
공감적인 사디즘 188 │ 내집단 호의, 외집단 적의 193 │ “역사의 상처” 195 │ 고매한 거짓말과 비루한 진실 199 │ 책들의 전쟁 205 │ 악당 없는 역사 209 │ 악마에 대한 공감 213
6. 현실의 종말 220
당신은 서사의 주인이 아니다… 서사가 당신의 주인이다 226 │ 자유롭지 않은 의지 23
│ 이야기우주 236 │ 몽매화 241 │ 미국 최초의 픽션적 대통령 243 │ 자연적인 것 247 │ 후기 251 │ 학계의 개혁 254 │ 데모칼립스 262 │ 플라톤의 국가, 중국 269

결론: 모험에의 소명 272
감사의 글 287 │ 참고문헌 288 │ 주 332 │ 찾아보기 346

저자소개

조너선 갓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싱턴·제퍼슨대학 영문학과의 연구원이며 과학적 인문학 운동의 선두 주자다.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진화생물학자 데이비드 슬론 윌슨 밑에서 연구했다. 대표 저서인 《스토리텔링 애니멀》은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으로 선정되었으며, 《동굴 속 교수The Professor in the Cage》는 《보스턴글로브》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 밖의 출간작으로는 《트로이의 강간The Rape of Troy》 《문학, 과학 그리고 새로운 인문학Literature, Science, and a New Humanities》 《진화, 문학 그리고 영화Evolution, Literature, and Film》가 있고, 과학과 예술을 교차하는 그의 연구는 《뉴욕타임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요커》 《애틀랜틱》 등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스티븐 핑커는 조너선 갓셜에 대해 “탁월한 젊은 학자로, 그의 저작은 명료함과 재치, 흥미를 두루 갖추었다”라고 평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워싱턴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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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한다. 『기계는 왜 학습하는가』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어떻게 수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향모를 땋으며』 『나무의 노래』 『새의 감각』 『숲에서 우주를 보다』 등을 옮겼다. 2024년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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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평생 끊임없이 주고받는 소통에는 하나같이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이란 타인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것,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 최종적으로는 행동을 내가 바라는 쪽으로 하게 구슬리는 것이다. 우리는 소통할 때마다 소소하고 시시한 말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약간이나마 구슬리고 그럼으로써 세상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바꾸려 한다.
우리가 입김을 내뿜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노래하는 것은 십중팔구 구슬리기 위해서다. 스스로에게 내뱉는 말조차 그렇다. 내면의 목소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긴 힘들지만 오래전부터 심리학자들은 “혼잣말은 충동을 억누르고 행동을 유도하고 목표 달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고 단언했다. 말하자면 혼잣말은 정신 똑바로 차리라며 스스로를 구슬리는 방법이다.
_ 〈머리말: 결코 이야기꾼을 믿지 말라〉 중에서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전 세계 어느 부족에서든 이야기꾼은 높은 사회적 지위를 누린다. 이를테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서 밝혀졌듯 필리핀의 수렵채집 부족 아그타족은 뛰어난 이야기꾼에게 후한 특전을 베푼다. 그들은 평균적으로 더 많은 자원을 차지하고 더 많은 자녀를 낳고 집단 내에서 더 높은 인기를 누린다. (?)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훌륭한 이야기에 사족을 못 쓰며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에게 후한 보상을 안겨준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높은 지위를 누리는 사람 중에는 스타 작가, 영화 제작자, 배우, 코미디언, 가수처럼 허구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 최고 부호 유명인 명단의 맨 위에는 이런 이야기 장인들이 올라 있으며 운동선수는 그다음이다.
_ 〈1. “이야기꾼이 세상을 다스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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