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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826243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10-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장 윤리적인 사이코패스
윤리적인 사이코패스
진료실의 희생자
상대는 다름 아닌 ‘요코야’
드롭아웃
상처를 주고받음에도 진료는 계속된다
병을 보지 말고 아픈 사람을 보라
수호령론
예지 능력
좋은 사람
사춘기와 SNS와 나
2장 노출의 적정선
노출의 적정선
어차피 대부분은 무명
연예인은 치아가 생명
다중 관계
‘이도류’라는 착각
의사인 듯 형인 듯
선생님의 SNS 보고 있어요
루틴 없는 루틴
미용외과 의사의 SNS
본모습 vs 역할
3장 개인적인 사회 문제
개인적인 사회 문제
멘탈을 관리받는 세상
MBTI
‘장소’가 사라진다는 것
몸에 맞춰서
강제 의료 행위에 대한 고민
정신과 의사인 내가 책을 쓰는 이유
여행 부적응
서프라이즈
침묵하는 다수
고좋아요혈증
마치며
참고문헌
책속에서

그래서 나는 이 순간 결심했다. 단순한 ‘사이코패스’는 되지 않겠다고. 이 순간이란 사이코패스적인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간파한 순간을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일할 때 사이코패스적인 사고방식은 분명히 필요하지만, 이로 인해 놓친 부분은 없는지 재차 검토하여 살피는 ‘윤리적인 사이코패스’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의사란 진료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띄는 사람에게 집중하기 마련이지만, 나는 가능하면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 속에 숨어 있는 ‘희생자’에게도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본인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희생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물론 때로는 그 목소리가 자신을 건드리지 말아 달라는 신호일 때도 있지만 그것은 또 그것대로 감지해서 그 뜻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