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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엘 코시마노 (지은이), 김효정 (옮긴이)
인플루엔셜(주)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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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8341883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4-04-22

책 소개

‘어쩌다’ 프로 킬러로 오인받은 싱글맘 핀레이와 ‘어쩌다’ 공범이 된 베이비시터 베로. 두 여자의 좌충우돌 활약을 그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의 후속작.

저자소개

엘 코시마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엘 코시마노는 워싱턴 D.C. 교외, 교도소장인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에 빠져 이야기를 상상하는 걸 즐겼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쓴 단편과 시를 보여주곤 했다. 대학에서 생물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14년 동안 부동산업에 종사했다. 작가에 대한 꿈을 다시 살려 로맨스를 쓰기 시작했는데, 의도와 다르게 스릴러로 이야기가 발전하는 걸 보고 자신의 진짜 재능을 깨닫는다. 이렇게 완성한 데뷔작 《니얼리 곤Nearly Gone》(2014)이 2015년 에드거상 영어덜트 부문 최종 후보가 되고 국제스릴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2021년 엘 코시마노는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를 발표하며 ‘핀레이 도너번’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아이 둘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작가인 주인공 핀레이가 킬러로 오인받으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작품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스토리가 인기를 끌며 전국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어서 20개국 이상에 출판 계약되고, 20세기 텔레비전(구 20세기 폭스 텔레비전)에서 드라마화를 진행하는 등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핀레이 도너번의 이야기는 7권까지 출판 계약이 연장되었다. 매년 발표되는 후속작들은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사진 ⓒPowell Woulfe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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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조각상 살인사건》, 《퍼펙트 커플》, 《세이프》, 《더 키퍼》, 《내 이름을 잊어줘》, 《죽음을 보는 재능》, 《옆집의 살인범》, 《스토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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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저리: 그러게 말이에요. 워런턴의 그린 로드에 있는 롤링그린 잔디 나무 농장에 진짜 골 때리는 물건이 있어요. 스티븐 도너번이라고, 완전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이에요.
학부모회장: 가만…… 거기 10월에 뉴스에 나온 농장 아닌가요? 시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진저리: 맞아요. 그 자식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이유가 100가지는 될걸요.

글은 거기에서 끝났다. 마지막 대답 다음에 당황스러운 침묵이 감돌고 있었다. 자기 집 정원에 깔린 값비싼 잔디가 조직범죄를 은폐했던 흙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더구나 이 메시지는 연대감의 표현에 머무르지 않았다. 수상한 불법 거래의 냄새를 풍기는 은어가 사용되고 있었다.
‘진짜 골 때리는 물건’은 계약을 뜻하는 말이 틀림없다. ‘이유 100가지’는 제시하는 가격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스티븐의 이름과 사업장 위치를 명확히 밝힌 데다, ‘그 자식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이 부분의 의미는 참으로 자명했다.


“그 정도면 내용에 아주 살짝 변화를 주기에 충분한 시간일 거예요.”
“무슨 변화요?”
“그 잘나가는 형사가 다시 등장하면 좋겠대요. 내 말 끝까지 들어봐요.” 내가 항의하려 하자 실비아가 말했다. “변호사는 그대로 둬도 좋대요. 하지만 독자들은 그 형사도 다시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그러면 내적, 외적으로 긴장이 더해지겠죠. 두 번째 연인이 등장하면 이야기는 한층 흥미진진해질 테고요.”
“삼각관계는 다루기가 워낙 까다로워서요.”
“그러면 3부에서 둘 중 하나를 죽여요. 남은 한 명이 주인공을 구하고 사랑을 이루는 거죠. 작가님 마음에 드는 쪽을 골라요. 일단 샘플에는 잘나가는 형사를 넣으라고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 2만 단어예요, 핀레이. 날 실망시키지 말아요.”
실비아가 전화를 끊었다.
쟁반의 기름 웅덩이에서 먹다 만 프레첼이 식어가고 있었다. 왜 내 주인공에게는 구해줄 남자가 필요할까? 왜 스스로를 구할 수 없다는 인상을 주었을까?


“핀레이?” 그녀의 시선을 따라 창고 안을 들여다보다가 나까지 얼어붙었다. “해리스를 파내러 갔던 날 기억나요? 내가 차고에 상자형 냉동고를 두는 건 정신 나간 짓이라고 했잖아요?”
“그랬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것 말고는 창고에 아무것도 없었다.
주황색 전기선을 따라 그늘진 안쪽 구석으로 시선을 옮겼다. 상자형 냉동고가 가만히 웅웅대고 있었다.
“무슨 허튼소리예요.” 숨이 가빠졌다. “사냥철이잖아요. 스티븐은 고객들이랑 가끔 사냥을 다녀요. ……골프나 다름없죠. 골프채 대신 총을 들 뿐. 아마 집 냉동실에 보관하기 힘든 사슴 고기라도 채워
놨겠죠.”
“웨스트버지니아 주 외딴 마을의 창고에?”
“그렇죠.” 침을 꿀꺽 삼켰다.
“그럼 확인해봐요.” 베로가 나를 냉동고 쪽으로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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