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61129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3-02-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먹방’ 유감 그리고 K-푸드, 김치
‘먹방’ 유감
‘맛집’ 방송의 단골 메뉴
맛에 대한 나의 편견
김치, K-푸드를 말한다
2장 요리, 그 너머
요리인의 자격
고故 임지호 요리사를 추억한다
요리, 그 너머
요리의 봄은 언제 오는가
그릇이 가벼우면 요리도 가볍다
그릇에 대한 예의
기타오지 로산진의 그릇 강연
식기의 영역
주객은 없다
공간도 그릇이다
커피가 ‘한 사발’이라니요?
미식, ‘맛있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요리의 완성, 재료
요리에서 조화 혹은 궁합
3장 문학으로 음미하는 요리
위대한 유산으로 남은 고전 하나,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
맛있는 집을 순례한 원조, 어느 소설가의 가치
일본 다도의 완성자, 센노 리큐의 요리
시인 소동파로 공감하는 요리인의 정신
생명력 질긴 서민의 음식, 메밀꽃 다시 피다
우동 한 그릇 그리고 반인분의 음식
국민 식재료 명태, 시가 되고 노래가 되었던 그리움
4장 로산진의 요리 정신 훑어보기
로산진과 다도
로산진, 은어를 미식하다
로산진의 맥주 사랑
에필로그
부록
일본 요리의 요점, 로산진이 신입 요리사들에게 들려주는 요리철학
로산진의 마지막 제자 쓰지 요시카즈가 전하는 이야기
요리를 담은 그릇, 그릇에 담긴 요리
저자소개
책속에서
요리는 결정체이며 종합체이다. 인간은 요리를 빼고는 무엇도 논할 수 없다.
지고의 맛은 단정할 수 없다. 미각은 절대적일지 모르지만 인간이 느끼는 맛이란 상황과 정신이다.
요리, 그 너머에서 찾아야 할, 상대를 지극하게 맞는 정신이 요리의 대전제임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