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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정일근 고래 시집)

정일근 (지은이)
산지니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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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정일근 고래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61377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4-10-31

책 소개

‘고래 시인’ 정일근이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며 오직 고래에 대해 쓴 시를 모은 ‘고래 시선집’을 출간한다. 정일근 시인은 1984년 『실천문학』에 7편의 시를 발표하고,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로 등단하였다. 1987년 첫 시집 『바다가 보이는 교실』을 펴낸 이래 열네 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목차

서시_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1부
고래의 손 | 나의 고래를 위하여 |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 고래, 孤來 | 바다에서 나는 부활한다 | 사람 | 부를 수 없는 노래 | 장생포 김 씨 | 장생포에서 청진까지 | 미래에서 온 시

2부
돌고래는 사람의 칭찬에 춤추지 않는다 | 바다에서 사람의 자리 | 고래, 52 | 바다의 하프 | 바다, 인연 | 돌고래에게 배우다 | 고래의 예의 | 포경 반대 | 고래목측目測조사 |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고래 | 새오

3부
바다 피아노 | 고래 호텔 | 경장鯨葬에 대하여 | 흥분한다는 것 | 저녁의 고래 | 고래, 비치코밍 | 운명 | 고통, 고래 | 독거의 꽃 | 고래란 소리가 올 때 | 크샤나의 고래

4부
고래의 귀 | 바다가 푸른 이유 | 수평선에 꿰어서 | 지혜의 바다로 돌아가는 돌고래가 있어 | 시월의 고래 | 서울역, 고래 | 꿈, 고래 | 고래 태풍 | 세설細說, 고래의 선물 | 어머니의 고래 | 멸치고래의 유혹 | 바위 속 아기고래

고래 적바림 1_울산 장생포, 고래가 울다
고래 적바림 2_고래가 시장바닥서 파는 생선입니까?
고래 적바림 3_당신 가슴속 고래는 안녕하신지요?
귀신고래를 기다리며 망경가를 부른다_오태진 조선일보 수석논설위원

저자소개

정일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진해 출생으로 경남대 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84년 무크 『실천문학』(통권 5호)과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교실』, 『경주 남산』,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소금성자』, 『혀꽃의 사랑법』 등이 있으며, 시와시학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시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향신문, 문화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경남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석좌교수로 시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은 2003년 정부가 시상하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찍었다. 시인이 어머니를 소재로 쓴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어머니의 그륵’, ‘신문지 밥상’ 등의 시가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됐다. 시인의 어머니, 안숙자 여사는 2025년 4월 세상을 떠났다. 시인은 어머니를 추모하며 이 시집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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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 돌아가리라
꽃 지는 바다로
꽃 피는 고래가 되어
(…)
아, 고래는 인연의 바다에 피는
꽃이라는 걸 알았네
나 즐거이 돌아가리
꽃 피는 고래가 되어
꽃 지는 바다에
꽃 피는 고래가 되어서.
_「서시-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중


음절이든 어절이든 말 하나 귓속으로 들어가 고막을 울려 소리가 될 때

그 앞에 놓인 피아노 건반 2만 개 두들기며 지나간다는데

가령 내게 고래란 소리가 올 때마다 누가 그 피아노 힘차게 연주하는지

고막은 대북처럼 울리고 심장까지 쉬지 않고 따라 뛰며 앙코르를 외치는데

고래, 자다가 나를 벌떡 일어서게 하는 소리 있다

고래, 결국 나를 펑펑 울게 하는 소리 있다.
_「고래란 소리가 올 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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