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862368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7-0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이름이 지니는 힘 / 면접을 보면서 그 사람의 미래를 상상한다 / 면접 때 발동하는 직관을 믿어도 될까? / 어두운 성격은 외재화 문제와 관계가 있다 / ‘성격’이란 무엇일까? /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은 맞거울과 같다 / 심리학에서 좋고 나쁨을 연구하는 것 / 어두운 성격을 측정하다 / 어둠의 3요소 연구가 확산되다
제1장. 어두운 성격이란 무엇일까
1. 전형적인 어두운 성격 네 가지
어두운 성격을 표현하는 말
2. 마키아벨리즘과 사이코패시
마키아벨리즘의 발견 / 사이코패시라는 심리 특성 /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 사이코패시를 측정하는 도구
3. 나르시시즘과 사디즘
나르시시즘이란 단어의 유래 / 정신 병리로서의 나르시시즘 / 지나치게 예민한 나르시시즘 / 나르시시즘 판정 방법 / 사디즘이란 단어의 유래 / 사디즘의 특징
4. 제5의 성격 ‘악의’와 어두운 성격의 중심
다섯 번째 어두운 성격, 악의란 무엇인가 / 어두운 성격의 중심
제2장. 빌런과 리더십, 일, 그리고 사회적 성공
1. 빌런과 리더십
어두운 성격의 대표 주자인 악랄한 경영자 / 카리스마 있는 리더에게서 많이 보이는 어두운 성격 / 카리스마적 리더의 대표 주자,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
2. 직장 내에서의 빌런
직장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코패시 성향의 사람들 / 조직 내에 심리적 안전성이 중요한 이유 / 직장 내 일탈 행동 / 어두운 성격과 반생산적 업무 행동 / 사이코패시적 요소가 가진 의미
3. 빌런이라 유리한 것
학부 전공에서 나타나는 어두운 성격의 특징 / 도박과 어두운 성격 /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이 필요한 경우
4. 어두운 성격은 사회적 성공으로 이어질까
어두운 성격의 어떤 부분 때문에 성공하는 것일까? / 어둠의 3요소와 직장 내 분위기
제3장. 가까운 인간관계 속 어두운 성격
1. 사랑과 어두운 성격
사랑의 유형 6가지 / 오늘 밤 같이 있고 싶다는 낯선 이의 유혹 / 헌팅과 어두운 성격
2. 어두운 성격의 생활양식
도시를 좋아하는 저녁형 인간 / 가벼운 성적 관계를 선호한다 / 매칭앱과의 친화성 / 매칭앱에서 트롤링을 하는 사람들 / 배우자 밀렵과 어두운 성격 / 커플만족도와 어두운 성격
제4장. 빌런의 내면이 궁금하다
1. 빌런의 심리 특성
성격의 구조 / 빅파이브 성격 특성
2. HEXACO 모델의 등장
여섯 번째 요인, H팩터 / 심리학에서 말하는 ‘기질’
3. 어두운 성격과 자존감
‘자기긍정감’ 말고 ‘자존감’ / 어두운 성격과 자존감 불안정성 / 내현적 자존감
4. 자아개념이 불명료한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
명확한 자아개념 / 온라인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 / 자기감시 심리와 어두운 성격
5. 공감능력과 어두운 성격
‘인지적 공감능력’과 ‘정서적 공감능력’ / 어두운 성격과 우울·불안 / 과민한 어둠의 3요소 / 고립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제5장. 어두운 성격은 유전되는가
1. 성격은 유전 때문일까, 환경 때문일까
우생학의 확산 / 환경에 주목하는 심리학 / 또다시 유전에 주목하다
2. 성격 특성은 연속적인 것이다
유전되는 성격 특성 / 과연 자녀에게 얼마나 유전될까? / 집단과 개별 사례
3. 환경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환경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 쌍둥이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 / 어두운 성격의 유전율 / 성장환경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일까? / 어두운 성격을 조장하는 예측불가능성 / 어두운 성격과 생활사 전략
4. 내 안에 숨은 빌런
자기 안에 내재된 어두움을 발견한 뇌과학자 / 성격의 안정성 / 어두운 성격의 안정성
제6장. 성격이 나쁘다는 것의 의미
1. 좋은 성격, 나쁜 성격
바람직한 심리 특성 / 끝까지 해내는 힘, 그릿 / 자존감 만능론에 대한 비판 / 자존감만 키우기는 어렵다
2. 장점과 단점은 하나다
영재교육의 어려움 / 서로 얽히고설킨 심리 특성 / 행동의 동기 / 일곱 가지 대죄
3. 사회 속에서의 어두운 성격 .
지위 게임에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사회 안에서 벌어지는 공격 / 장기적인 사회 변화 / 평화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 빌런들이 살아남는 이유 / 마무리하며
에필로그
미주
책속에서

수업 중에도 종종 “좋은 성격이 뭔가요?”, “어떤 게 나쁜 성격인 거죠?”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성격의 좋고 나쁨은 그 성격의 본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격의 좋고 나쁨은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가’로 판단됩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성격은 ‘좋은 성격’이고,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성격은 ‘나쁜 성격’인 것이지요. 언뜻 들으면 간단해 보이지만, 그리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격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 나쁜 결과로 이어질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_들어가며
크리스티는 다른 사람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권력을 손에 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문헌 조사를 반복하던 중,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이탈리아 피렌체공화국의 비서관과 외교관을 역임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저서에 주목하게 됩니다. 마키아벨리의 저서에는 역대 군주들과 권력자들의 사례와 함께, 손에 넣은 권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량이 무엇인지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 마키아벨리의 저서를 읽은 독자들 가운데에는 정치와 정치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결과, 17세기에는 이미 교활한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치적 논의 속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마키아벨리즘’ 또는 ‘마키아벨리아니즘’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_제1장. 어두운 성격이란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