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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락만나락 춤추는 신화

신나락만나락 춤추는 신화

(신화의 섬 제주, 우리 곁에 있는 신들의 이야기)

박희순 (지은이), 신기영 (그림)
한그루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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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락만나락 춤추는 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나락만나락 춤추는 신화 (신화의 섬 제주, 우리 곁에 있는 신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6867225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아동문학가 박희순 작가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엮은 제주신화 안내서이다. 제주는 일만팔천 신들이 있다는 신화의 본향이다. 제주섬을 만든 창조신화에서부터 농경, 직업, 바다, 집 안팎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신의 손길이 깃들어 있다.

목차

제주 신화 속 신들 04

1부 신화의 섬 제주, 우리 곁에 있는 신들의 이야기

1. 신화란 무엇일까요? 11
2. 궁금해요, 제주 신화! 13

2부 함께 읽는 제주 신화 열세 거리

1. 제주를 만든 설문대할망 이야기(설문대할망본풀이) 17
2.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천지왕본풀이) 26
3. 서천꽃밭 꽃씨로 아기를 점지하는 할망(삼승할망본풀이) 35
4. 벼슬을 버리고 어머니를 살린 잿부기 삼형제(초공본풀이) 41
5. 꽃향기로 평화를 지키는 서천꽃밭 꽃감관(이공본풀이) 52
6. 자신의 복을 가지고 태어난 감은장아기(삼공본풀이) 67
7. 염라대왕을 데려온 강림(차사본풀이) 79
8. 농사의 신. 사랑의 신, 자청비(세경본풀이) 97
9. 삼천 년을 산 사만이(멩감본풀이) 121
10. 부엌을 지키는 조왕할망과 문을 지키는 녹디생이(문전본풀이) 131
11. 원인 모를 병을 없애주는 지장아기(지장본풀이) 141
12. 대접받는 만큼 대접하는 마마신(마누라본풀이) 148
13. 재물과 복을 나누어주는 고팡할망(칠성본풀이) 156

3부 신화 속에 숨어 있는 의미와 상징

저자소개

박희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제주의 자연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동시작가입니다. 놀이로 체험하는 동시와 생태 동시, 제주어 동시 쓰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생태, 소멸위기 제주어를 살리기 위한 ‘동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BS교육대상과 제18회 대교눈높이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5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로 『나는 꽃이야, 너는?』이 선정되었습니다. 동시집으로 『바다가 튕겨낸 해님』, 『말처럼 달리고 싶은 양말』, 『엄마는 못 들었나?』, 『나는 꽃이야 너는?』, 경계존중 그림책 『똑똑똑, 선물 배달 왔어요』, 제주어 동시 컬러링북 『엥기리젠』, 『쪼꼴락허고 아꼬운 생이』, 『꼬물꼬물 베렝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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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영 (그림)    정보 더보기
글을 그리고 그림을 쓰고 있는 작가입니다. 한국적 이미지를 연구하고 작업하면서 다양한 해외전시와 국내전시에 참여합니다. 제주에서 학교 예술강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이 예술 활동으로 공동체와 함께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배울 예술교육 지원센터 대표이며, K-Heritage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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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주 신화는 최근까지 굿판에서 심방(무당)들에 의해 암송되면서 전승되어 왔습니다. 연물 장단에 맞추어 신을 맞이하고, 춤사위로 대화를 하는 신명 나는 한마당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울고 웃고 춤추며 아픔을 치유하는 장이었습니다. 지금도 제주의 신화는 여전히 제주 사람들의 생활 속에, 마을 공동체 속에 살아있습니다.


섬을 만들고 한라산을 만드느라 지친 설문대할망은 밤이 되면 정신없이 쓰러져 잠이 들었어. 몸만 지친 것이 아니었어. 한 벌밖에 없는 옷도 누더기가 되어버렸어. 흙을 나를 도구가 없어 치마로 나르다 보니, 치마에는 온통 구멍이 숭숭 나 있었어. 할망은 치마에 흙과 돌을 담고 섬 이곳저곳에 작은 산들을 만들었어. 설문대할망이 지나는 곳곳마다 치마의 터진 구멍으로도 흙이 흘러내려 소복소복 쌓였어. 자그마치 360여 개의 오름이 생긴 거야.


뼈살이꽃을 뼈 위에 올려놓자 뼈들이 저절로 붙기 시작하고,
살오를꽃을 가져다 대니, 살이 뽀얗게 올라오고,
피돌이꽃을 가져다 대니, 피가 돌기 시작하고,
숨트일꽃을 가져다 대니, 숨이 다시 돌아왔어.
마지막으로 환생꽃을 한 손에 들고 또 한 손에는 물푸레나무 회초리를 들어 세 번 탁탁탁 쳤어. 그랬더니 어머니 원강아미가 기지개를 켜며 벌떡 일어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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