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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는 평론가

눈치 없는 평론가

(대중음악의견가 서정민갑이 쓰고, 듣고, 생활하는 법)

서정민갑 (지은이)
오월의봄
1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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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는 평론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눈치 없는 평론가 (대중음악의견가 서정민갑이 쓰고, 듣고, 생활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731288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4-10-22

목차

프롤로그: 대중음악 평론하며 살아가기

1부 쓰면서 듣기: 평론, 노동에 관하여
대중음악의견가의 평론론
우리는 모두 편파적이다
최소한 나쁜 평론은 쓰지 말자
대중음악의견가의 기쁨과 슬픔
평론가도 생활인이다
오늘도 부끄러운 이유
이런 평론가 한 사람쯤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음반 리뷰를 어떻게 쓰냐고 묻는다면
평론은 술래잡기
평론가와 음악인의 거리
무조건 편들기는 위험하다
원하는 글은 아직 쓰지 못했다
나는 이렇게 듣는다
물러날 때를 아는 사람

2부 들으면서 생활하기: 음악, 예술에 관하여
오래 살고 싶은 이유
음악을 진실하게 하는 시간
모르는 삶을 향하는 노래
지금 예술은 어디에 있을까
불가능한 꿈을 꾸기
우리 시대 예술가는 어디에 있을까
어떤 음악이 좋은 음악이냐고 묻는다면
상업성과 예술성이라는 이분법
노래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민중가요를 위한 변명
내가 사랑한 민중가요
추억하기보다 오늘을 응원하기, 꽃다지와 노래를 찾는 사람들
가슴을 울리고 세상을 깨우는 노래, 김광석과 안치환
아직도 노래가 필요한 세상
좋은 음악은 서울에만 있지 않다
노래로 조율할 때

3부 생활하면서 다시 쓰기: 세상, 삶에 관하여
꽤 근사한 삶을 살게 된 비결
당신의 생각을 듣기 위해 쓴다
음반 리뷰를 읽지 않는 세상
취향의 시대, 이렇게 살아가면 어떨까
자기애 넘치는 세상
삶의 즐거움과 의미
대통령 윤석열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 세 곡
이태원참사, 그 후의 몇 가지 생각들
불편하지 않은 배움은 불가능하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삶의 전부일 리 없다

에필로그: 계속 만나기를 바라며

저자소개

서정민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중음악의견가. 맛있는 빵과 디저트를 사랑한다. 음악의 아름다움이 구현되는 방식과 사회적 역할에 특히 관심이 많다.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스스로 놀라는 글을 쓰고 싶어 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한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windntree)에 가면 어떤 음악을 들으며 사는지 엿볼 수 있다. 2004년부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광명음악밸리축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Red Siren〉 콘서트, 〈권해효와 몽당연필〉 콘서트,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등 공연과 페스티벌 기획/연출/평가도 병행한다. 《그렇다고 멈출 수 없다》《음악열애》《누군가에게는 가장 좋은 음악》《음악편애》《밥 딜런, 똑같은 노래는 부르지 않아》를 썼으며, 《대중음악의 이해》《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는 함께 썼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 음반 리뷰》《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 인터뷰》《레전드 100 아티스트》《음악과부도》《나쁜 장르의 B급 문화》《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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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음악평론은 당연히 음악에 대한 글이지만, 나는 그 글들을 통해 음악과 세계와 사회에 대한 더 많은 생각들을 나누고 싶다. 그렇게 함으로써 음악과 세계와 사회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게 만들고 더 나은 실천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음악을 가리키면서 음악이 태어나고 향유되는 세계에 대해 말하고 싶고, 개입하고 싶고,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것이 나의 꿈이다. 그래서 오늘도 듣고 쓰며 대중음악의견가로 살아간다. 글은 내가 말을 거는 방식이고, 내가 실천하는 방식이다. 대중음악평론은 나의 운동이다. (프롤로그)


평론가는 이렇게 만들어진 음악을 들으며 생각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제목과 노랫말로 설정한 감정과 사건과 태도를 적확하게 표현했는지, 그 표현이 명징하고 의미 있게 다가오는지,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드러내버린 이야기는 무엇인지, 같은 장르의 다른 아티스트들이 내놓는 음악이나 유사한 이야기를 하는 음악과 얼마나 다른지, 더 강력하거나 인상적이며 아름다운 순간과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만나게 하는지 못하는지 가늠해본다. 음악인이 내놓은 소리와 이야기가 지금의 사회에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따져보고 소리의 무게를 헤아린다. (대중음악의견가의 평론론)


세상은 수많은 권력과 관계의 카르텔로 채워져 있으며, 나는 심사라는 이름의 요식행위를 수행하는 일회용 배우일 뿐임을 인정해야 할 때는 자괴감이 들었다. 일을 하다보면 납득할 수 없는 개입과 요구를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반드시 있다. 약소한 수고비에 따라오는 압박이 얼마나 무거운지 몰랐던 나는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그러한 사실을 깨달은 후 모든 수고비에는 엿 같은 권력과 상황에 대한 인내수당과 침묵수당이 포함되어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오늘도 부끄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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