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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민의 초상

젊은 인민의 초상

(개혁개방에서 시진핑 시대까지 중국의 두 세대가 건너온 강)

피터 헤슬러 (지은이), 박경환, 윤영수 (옮긴이)
글항아리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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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민의 초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 인민의 초상 (개혁개방에서 시진핑 시대까지 중국의 두 세대가 건너온 강)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69093156
· 쪽수 : 608쪽
· 출판일 : 2024-10-30

목차

1부

1장 거절
2장 옛 캠퍼스
3장 새 캠퍼스
4장 청두실험학교
5장 지진

2부

6장 멈춰버린 도시
7장 코로나의 아이들
8장 봉쇄된 도시
9장 네이쥐안
10장 상식
11장 시진핑 세대
뒷이야기: 언컴파그레강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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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피터 헤슬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요커』 전속 기자이자 논픽션 작가. 미국 컬럼비아 출신이며 영문학을 공부하던 젊은 시절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에게 글쓰기를 배웠다. 1996년 중국 양쯔강이 흐르는 강변 도시 푸링에 평화봉사단으로 와 2년간 푸링사범대학에서 영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이 경험을 담아 2001년 첫 책 『리버타운』을 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잡지 특파원으로 계속 중국에 머물면서 중국 사회를 관찰해 『갑골문자』와 『컨트리 드라이빙』을 연이어 출간했고 아시아와 중국 문화 전반을 깊이 더듬었다. 이후 지역 문화의 힘과 서로 다른 문명의 놀랍도록 유사한 면을 성찰해 『이상한 돌Strange Stones: Dispatches from East and West』(2013)을 펴냈다. 2011년에서 2016년까지는 카이로 특파원을 지냈고 이집트 혁명을 현장에서 지켜본 후 『묻힌 자들: 이집트 혁명의 고고학The Buried: An Archaeology of the Egyptian Revolution』(2020)을 썼다. 2019년 다시 중국 청두로 돌아와 2021년까지 쓰촨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첫 제자들 자식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픽션 강의를 하면서 자신이 경험한 젊은 두 세대 중국인들의 성장과 변화가 중국의 교육시스템과 특히 심화되는 감시·통제와 맞물리는 지점을 탁월하게 포착한 『젊은 인민의 초상』(2024)을 펴냈다. 『리버타운』으로 기리야마상을 받았고, 『갑골문자』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 『묻힌 자들』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1년 맥아더펠로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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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2년부터 20여 년간 중국과 일본에서 거주했다.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와 문화에 자연스레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일본의 굴레』 『도널드 리치의 일본 미학』 『부역자』 『사라진 일본』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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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2년부터 20여 년간 중국과 일본에서 거주했다.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와 문화에 자연스레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일본의 굴레』 『도널드 리치의 일본 미학』 『부역자』 『사라진 일본』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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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중국 정부의 권위주의가 두 가지 역학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현지 공무원들은 일을 은폐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고위급 지도자들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위기의 초기에는 실패하고 그다음 단계에서 나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장의 의견이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추측일 뿐이었다. 아무도 미중 관계나, 양국 간에 사상과 제품이 오가는 기묘한 방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떤 중국 학생은 트럼프 모자를 쓰고 수업에 들어와 미 대통령과 쓰촨성과의 인연을 기리기도 하고, 다른 학생들은 토머스 페인의 팸플릿 제목을 언더그라운드 출판물에 사용하기도 한다. 저장성의 제조업자는 소년선봉대의 스카프를 만들다 트럼프 깃발을 만들고, 청두의 사업가는 치열한 상업적 ‘교류’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 부양 지원금을 받는 정확한 날짜를 알아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사소한 접촉은 공감과 이해라는 큰 그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해외에 살고 있는 예전 학생들의 대부분은 언젠가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몇 명은 미국이나 유럽에 정착하고 싶다고 내게 말했는데, 이는 더 큰 흐름의 일부로 보였다. 젊은이들은 이걸 ‘탈출의 학문’이라는 뜻으로 룬쉐潤學라고 불렀다.(윤택한 생활을 뜻하는 룬潤의 알파벳 표기가 영어의 run과 같다는 데서 온 신조어—옮긴이) 일부 중국 젊은이들, 특히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이민을 가려 한다는 징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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