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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조각난 지혜로 세상을 마주하다

[큰글자도서] 조각난 지혜로 세상을 마주하다

(김영민 강연집)

김영민 (지은이)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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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조각난 지혜로 세상을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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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조각난 지혜로 세상을 마주하다 (김영민 강연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9093354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4-12-30

책 소개

글쓰기, 말하기, 읽기, 듣기로 끊임없이 인문학의 자리를 마련해온 저자는 『조각난 지혜로 세상을 마주하다』에서 총 열 차례 강의를 한다. 첫 강의부터 시선을 붙잡는다. 말로 우리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박문호, 유시민, 정희진을 다루기 때문이다. 세 사람에 대해 저자가 내놓는 질문은 이렇다. ① 정희진은 왜 저렇게 조리 없이, 늘 샛길로 빠지면서 말할까? ② 박문호는 왜 인문학을 물로 볼까? ③ 유시민은 왜 인문학자연然하는 걸까?

목차

서언_조각난 채로 구제한다

1강 인문학에 대한 네 가지 다른 태도: 정희진, 박문호, 유시민
2강 ‘사랑, 그 환상의 물매’, 혹은 사랑은 왜 실패하는가?
3강 자기 구제로서의 공부길, ‘부분 구원’이란 무엇인가?
4강 쓰기, 읽기, 말하기, 듣기: 공부길의 한 풍경
5강 내가 겪은 자득, 일곱 가지
6강 일본, 혹은 우리가 실패한 자리: ‘일상생활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7강 누가 이들을 죽였는가: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의 자살에 관하여
8강 정신과 표현: 표현주의 존재론과 정신 진화론에 관하여
9강 왜 대화는 실패하는가: 보살행으로서의 듣기와 말하기
10강 저항과 주체: 여자는 어떻게 남자를 만나는가

저자소개

김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철학자. 『동무론』(3부작), 『집중과 영혼』, 『옆방의 부처』, 『그림자 없이 빛을 보다』 등의 책을 썼다. 인문학숙 ‘장숙藏孰’을 이끌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아산, 서울, 대구 등지에서 강의한다. https://blog.naver.com/kdkgkei http://jeh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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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투명해도 깨단할 수 있고, 흔들리면서도 걷고, 조각난 지혜로도 세상을 살고 우주를 건넌다.


나는 10여 년 전 J의 강의를 처음 접한 후 그녀의 조리 없는, 자주 맥락을 떠나는 화법에 다소 놀랐고, 그녀가 그런 엉성한(?) 화법을 도구로 활용하면서 수많은 강연/강의에 다닌다는 사실에 더 놀랐고, 그럼에도 그녀의 독자와 청중이 J에 대한 사랑(!)을 거두지 않는다는 사실에 더더욱 놀랐다.
J는 여느 남성 지식인처럼 청중의 ‘바깥’에서, 그들을 내려다보면서 말하지 않는 듯하다. 저 아래/너머에 있는 청중에게 자기주장을 정연하게 전달하는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작가로서 새로운 길을 모색했고 남달리 성공적으로 진입했던 그가, 어느새 더 이상 젊지 않은 그가, 그리고 누구보다 시세에 밝고 학습능력이 좋은 그가 한물간 ‘사회과학’의 영지를 배회할 리가 없다.
그러나 나는 Y가 인문학자연하는 데에는, 이 같은 권도적 장치와 더불어 당연히 좀더 내적인, 인격적인 이유가 작동한다고 본다. 언제부터인가 한편 준열한 투사 혹은 냉철한 이데올로그와도 같은 Y의 태도에서 변화가 보이고, 그럼으로써 ‘우주는 무상하고 인생은 의견’이라는 만각晩覺과 함께 인간적 성숙의 자리가 생겨났을 법도 하다. 내가 처음 그 기미를 확연히 느낀 것은 언젠가 Y가 노회찬, 진중권과 함께 진행하던 팟캐스트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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