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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

(대량학살자의 밝혀지지 않은 삶)

베티나 슈탕네트 (지은이), 이동기, 이재규 (옮긴이)
글항아리
4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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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 (대량학살자의 밝혀지지 않은 삶)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91169093590
· 쪽수 : 864쪽
· 출판일 : 2025-02-28

책 소개

1906년 10월 14일, 한나 아렌트가 태어났다. 그보다 7개월 앞선 3월 19일, 아돌프 아이히만이 세상의 빛을 봤다. 동갑내기 두 사람은 유대인 학살을 둘러싼 피해자-가해자다. 아렌트는 아이히만을 주인공 삼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썼다. 이 책은 아렌트 책 출간 이후 50년 만의 반박이다. 예루살렘 법원에 서기 전 아이히만의 생을 쫓는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주요 등장인물
서론

1장 “제 이름은 상징이 됐죠”
1. 공적 삶으로의 길
2. 전후의 이력
3. 익명성 혐오

2장 막간극
근동으로의 가짜 흔적

3장 아르헨티나의 아이히만
1. “약속의 땅”에서의 삶
2. 고향 전선
3. 우정의 작업

4장 이른바 사선 인터뷰
1. 작가 아이히만
2. 대화하는 아이히만

5장 안전하다는 착각

6장 역할 변경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7장 막후극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베티나 슈탕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역사학자. 함부르크에서 철학을 전공해 「이마누엘 칸트와 근본적 사악함」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은 『솔직함의 문화』라는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18세기의 반유대주의를 다룬 글을 쓰고, ‘거짓말’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2011)으로 독일 NDR 도서상(논픽션 부문)을 수상하고, 2015년 컨딜 역사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이 책을 2011년 최고의 책 가운데 한 권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사악한 생각』 『거짓말 읽는 법』 『추악한 안목』 『섹스 문화』 『딜레탕트 클럽』 등을 펴냈다. ⓒ Dieter Rie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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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교수. 현재 한국냉전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Option oder Illusion?: Die Idee einer nationalen Konfoeration im geteilten Deutschland 1949-1990, 『비밀과 역설: 10개의 키워드로 읽는 독일통일과 평화』 『현대사 몽타주: 발견과 전복의 역사』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버드C.H.베크 세계사: 1945 이후-서로 의존하는 세계』 『역사에서 도피한 거인들』 『일상사란 무엇인가』(공역), 『근대세계체제 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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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의 다른 책 >
이재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서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베를린자유대학 역사문화학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독일제국 통일 무렵 바덴 가톨릭교도들의 정당 활동’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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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돌프 아이히만과 같은 범죄자들을 정확히 어떤 위치에 놓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의견이 크게 갈린다. 일부 학자는 그가 평범한 사람인데 전체주의 체제에서 사유 능력 없는 살인자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다른 일부 학자는 그를 절멸 의도를 가진 과격한 반유대주의자로 보았다. 또 다른 어떤 학자들은 나치 정권을 이용해 그저 자신의 사디즘을 위한 구실을 마련했던 정신병자로 그를 간주했다. 그 결과 아이히만에 대해 여러 모순된 이미지가 마구 생겨났다. 그것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를 둘러싼 논쟁에서 더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제껏 논의에서 빠진 관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여론이다. 다시 말해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 현상’ 그리고 생애 여러 시기의 아이히만의 이미지에 대한 시각이 빠졌다.


그런 방식의 삶에 속아 아이히만을 정치적으로는 다소 천박하지만 학문에는 관심 많은 문예 애호가로 오인하기 쉽다. 특히 카페에서 잡담하고 텍스트를 작성하며 발표하거나 동료들과 전문 서적을 읽고 토론하는 와중에도 유대인을 고발하기 위해 꼼꼼히 일하면서 반유대주의 선전 작업을 수행하고 게슈타포와 함께 체포하고 조사한 일들이 사료에 드러나지 않았다면 그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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