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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엄마

위험한 엄마

(번아웃된 엄마들에게)

셰릴 치글러 (지은이), 문가람 (옮긴이)
글항아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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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엄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험한 엄마 (번아웃된 엄마들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9094030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5-08-13

책 소개

저자가 직접 상담한 번아웃 엄마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눈앞에서 지켜보는 듯 생생하게, 윤색 없이 솔직하게 담긴 열 편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재미있다’. 또한 눈에 띄는 부분은 실용성이다. 매 장 시작 부분에 번아웃 증상이 담긴 체크리스트를 수록한 데다 끝부분에는 저자의 조언을 압축한 ‘생존 가이드’까지 실어 실용적이다.

목차

서문

1장 왜 이렇게 벅찬 걸까―엄마라는 이름의 번아웃
2장 나에게도 친구들이 있었는데―단절이 만드는 엄마 번아웃
3장 도와주려는 마음이겠지만―세대를 가로지르는 육아 갈등
4장 오늘은 ‘좋아요’를 몇 개나 받았을까?―SNS에 삼켜진 엄마들의 일상
5장 내 아이만큼은 완벽하게―완벽한 엄마(라는 환상)의 무게
6장 남편은 언제쯤 내 마음 좀 알려나―번아웃이 흔드는 부부관계
7장 여기서도 거기서도 반쪽일 뿐―일하는 엄마의 고민
8장 할 수 있겠지, 다 할 수 있겠지?―바쁨이란 이름의 굴레
9장 이상하게 자꾸만 아파―엄마의 몸이 보내는 SOS
10장 지쳐가는 엄마, 쫓아가는 아이

결론 새로운 시대의 엄마생활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셰릴 치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덴버에서 아동·가족 치료센터를 운영하는 심리학자이자 가족 상담가. 20년 넘게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1만 회 이상 상담을 진행했고, 특히 엄마들의 심리적 소진과 불안, 우울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NBC, 폭스뉴스, CBS 내셔널 모닝스의 양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타임』 『CNN』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연대의 힘을 탐색하는 그의 TEDx 강연 「엄마들은 왜 비참한가」는 전 세계의 엄마들과 공명하며 백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모았다. 학문적 전문성과 세 아이를 키운 육아 경험, 그리고 수많은 엄마와의 만남에서 얻은 지혜가 어우러진 그의 메시지는 지친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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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초등교사가 된 후, 교직생활 중 경험한 심리적 소진을 계기로 상담 공부를 시작했다. 공주교대 대학원에서 교육상담 석사학위를, 한국교원대에서 상담심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전문상담교사 1급, 임상심리사 2급, 한국상담학회 1급 전문상담사 자격을 갖춘 채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교사로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고, 상담실에서는 성인 내담자, 특히 소진된 교사들의 마음을 돌보며 회복의 길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 공저로 『초등교사의 심리적 소진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의 이해』가 있고, 옮긴 책으로 『교사 심리적 소진의 예방과 대처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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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말대꾸하는 아이의 입에 핫소스나 비누를 넣었다는 엄마, 타임아웃 시간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며 아이를 방이나 차고에 가둔 엄마, 자신의 분노가 두려워 아이들을 집에 혼자 두고 차로 도망치듯 떠난 엄마. 방문을 아예 떼어버린 이야기, 편식하는 아이의 입에 억지로 음식을 밀어넣은 순간들, 경찰을 불러 잡아가게 하겠다는 협박, 우는 아이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일화, 심지어 차에서 아이를 내리게 하고 떠나버린 순간까지. 한숨 섞인 고백은 끝없이 이어졌다. 그때의 나는 이런 이야기들을 전문가로서 경청했지만 진정 이해하진 못했다. 그러다 내가 직접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특히 양육을 점점 더 버겁게 느끼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 어떻게 평범한 엄마들이 그런 한계점에 내몰리는지를.


“우둑우둑” 소리를 내며 얼음을 씹어대는 동안 나는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내 새로운 강박에 대해 모든 사람이 저마다의 진단과 처방을 내놓는다는 것이었다. “갑상선 검사부터 받아봐” 하고 조언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억눌린 성적 욕구의 표현”이라며 진지한 표정을 짓는 이도 있었다. (...) 내 곁의 어떤 친구도 이 갈망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지, 그 고통의 깊이가 어떠한지 묻지 않았다. 무엇이 이토록 나를 얼음의 세계로 이끄는지 궁금해하는 이도 없었다. 하루 종일 얼음 씹는 소리를 듣는 일이 내 일상과 마음에 어떤 그림자를 드리우는지 걱정하는 이도 없었다. 결국 아무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모든 이는 약속이라도 했다는 듯 문제 해결이라는 출구만을 향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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