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러브 레터

러브 레터

(좋은 이별을 위해 보내는 편지)

이와이 슌지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하빌리스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11,7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170원
13,0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러브 레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러브 레터 (좋은 이별을 위해 보내는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6944868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눈 내리는 산에서 돌아오지 못한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의 기일, 와타나베 히로코는 추억 속에 머물고 있는 그의 안부를 묻듯 이츠키가 중학교 시절 살았던 오타루의 주소로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이젠 국도가 되었다는 그 주소에서, 바로 후지이 이츠키에게서 답장이 오는데...

저자소개

이와이 슌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에 태어나 대학에서는 미술을 공부했다. 1988년에 뮤직비디오 업계에 발을 들인 이래 활동 영역을 확장, 1993년에는 TV드라마 〈쏘아올린 불꽃, 아래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를 연출, TV제작물로는 드물게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5년에는 첫 장편영화 〈러브레터〉를 발표, 일본은 물론 국경을 넘어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이와이 ㅤㅅㅠㄴ지라는 이름을 대대적으로 각인했다. 이후 〈스왈로테일 버터플라이〉〈피크닉〉〈4월 이야기〉〈릴리 슈슈의 모든 것〉〈하나와 앨리스〉〈라스트레터〉〈키리에의 노래〉 등 공개하는 영화마다 독특한 영상미를 자랑하며 ‘이와이 미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영화 〈식일〉에서는 주연배우로 활약하고, 동일본대지진 후 응원곡 ‘꽃은 핀다’의 작사를 맡는 등 시나리오, 작곡, 작사, 다큐멘터리, CM,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영상 못지않게 책이라는 매체에 대한 열정도 뜨거워 《러브레터》《스왈로테일》《윌리스의 인어》《릴리 슈슈의 모든 것》《뱀파이어》《립반윙클의 신부》《라스트 레터》《키리에의 노래》 등 소설, 《쓰레기통 극장》 등 에세이도 틈틈이 발표하고 있다.
펼치기
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입니다.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배를 엮다》, 《츠바키 문구점》, 《라이언의 간식》, 《메멘과 모리》, 〈마녀 배달부 키키〉,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그림책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와 교양책 〈위기 탈출 도감〉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리고 ‘터줏대감’은 서가의 책 가운데서 한 권을 빼내더니 내 무릎에 던졌다. 『핵폐기물에 미래는 있는가?』라는 제목의 책이다.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핵폐기물 처리 문제를 논하기 전에 자기 책 뒤처리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안 드니?”
“그래? 콜록, 콜록…….”
나는 기침을 하면서 책을 돌려주었다. ‘터줏대감’은 그것을 받아들자 안의 한 페이지를 쫙 찢었다. 나는 눈을 의심했다. ‘터줏대감’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종이를 뭉쳐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콜록콜록! 뭐 하는 거니, 지금?”
그러자 ‘터줏대감’은 보란 듯이 계속 책을 찢기 시작했다.


아키바는 깊이 후회하고 있었다. 참아야 했다. 자신이 참지 않으면 이내 깨져버릴 관계라는 것을 아키바가 가장 잘 알고 있다.
“히로코?”
“응?”
“오타루에 가보지 않을래?”
“…….”
“오타루에 가서 이 사람을 만나보지 않을래?”
“…….”
“이왕 이렇게 된 바에 본인을 만나보지?”
“……”
“그 녀석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잖아. 만나보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979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