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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69850209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3-04-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한반도가 정말 불바다가 된다
한국 불바다 가상 시나리오 | 북한은 왜 전쟁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가 | 한반도 전쟁이 필요한 건 중국이다
2장. 중국은 양안 전쟁을 일으킨다
중국 공산당의 두 번째 100년 목표 | 양안 전쟁과 한반도 전쟁의 타이밍 | 한국은 중립이 가능한가
3장. 중국과 타이완의 전쟁이 초래할 것들
중국도 평화 통일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 | 이제 중국은 타이완을 공격하려 한다 | 타이완은 끝까지 싸울 작정이다 | 군사분계선 타이완 해협은 미국이 지키고 있다 | 중국에게 양안 전쟁은 내전이다 | 중국은 언제 타이완을 공격하나? | 타이완은 어떻게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가 | 전투에는 져도 전쟁에는 지지 않는다
4장. 미국과 일본의 참전은 이미 결정되었다
미중 전쟁과 진보적 가치전략 | 미국의 동맹들도 참전한다 | 중국의 편에 설 국가는 누구인가
5장. 어디까지가 전쟁터가 될 것인가
미국의 압도적인 전력과 중국의 국지 우위 추구 | 국지 영역 거점 | 지근 영역 거점 | 조기 결전을 원하는 미국
6장. 미중 갈등과 양안 전쟁 시나리오
중국 사령탑의 성향 | 중국은 결코 당신이 짐작하는 방식으로 타이완 전쟁을 시작하지 않는다 | 양안 전쟁 시나리오
7장. 생존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택은?
한국은 전략이 없다 | 한국이 전략이 없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중국의 한국인과 한국 기업은 보호받을 수 있는가 | 최선의 길은 과연 무엇인가
에필로그
참고문헌 | 미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만약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하려면 가장 먼저 한국과 주한미군에 대해 조치해 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참전과 이 두 나라에 주둔해 있는 미군의 발을 묶을 필요가 있다. 실제로 미국의 싱크탱크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면서 일어나는 양안 전쟁을 가상한 워게임 리포트「The First Battle of the Next War」를 발표했다. 이 워게임의 시나리오를 따르면 중국은 한국도 공격했다.
중국으로서는 일본과 주일미군에 선제공격하면 미중 간 전면전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이는 중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한반도라면 상황이 다르다. 한반도에는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고, 한국과 미국에 대한 증오심에 가득 차 있으며, 수십 년 동안 전쟁을 준비해온 쉽게 유도할 수 있는 북한이 있기 때문이다.
---「1장. 한반도가 정말 불바다가 된다」중에서
2022년 11월, 미국과 한국은 비질런트 스톰이라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감행했다. 우리야 항상 보는 한미 연합 훈련이어서 그러려니 하지만 대부분의 대규모 군사 침공이 이렇게 군사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출동한 후 이루어진다. 그리고 북한은 그것이 항상 두렵다. 북한이 미사일 세 발을 동해안에 발사했고 그중 하나가 남방 한계선 이남 수역에 떨어졌다. 그러자 윤석열 정부는 대응한다며 북한 수역에 미사일 세 대를 발사하였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그다음 수에 대한 수읽기를 다 해놓고 발사한 것일까? 만일 북한이 이에 대하여 더 큰 도발을 가해 온다면 과연 어떻게 하려 했을까? 이렇게 허공이나 아무도 없는 바다에 미사일을 사격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북한이 규모 있는 군사 상황을 걸어온다면 과연 윤석열 정부는 어떤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아마 사실상의 결정권자는 미국일 것이다.
---「1장. 한반도가 정말 불바다가 된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