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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이호철 (옮긴이)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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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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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간 실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70401971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3-07-25

책 소개

열림원 세계문학 3권.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 『인간 실격』은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로도 읽힌다. 다자이 오사무의 마지막 몸부림과 같은 소설이자, 자기 파괴와 연민 사이에서 고뇌하던 한 남자의 기록이기도 하다.

목차

서문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추천의 글
다자이 오사무 연보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쓰시마 슈지.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십일 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자신의 집안이 고리대금업으로 부자가 된 신흥 졸부라는 사실에 평생 동안 부끄러움을 느꼈던 그는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후 한동안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5년 맹장 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에 걸린 그는 진통제로 사용하던 파비날에 중독되었다. 같은 해에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다. 그는 이 심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당시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항의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듬해 파비날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정신 병원에 수용되자 커다란 심적 충격을 받았다. 첫 창작집 『만년』은 감각적 문체와 실험적인 기법으로 일본 문단에 그의 존재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결혼과 함께 안정기에 전개된 중기 문학은 『옛이야기』를 통해 유머 넘치는 이야기꾼 다자이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1945년 일본이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그는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되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해,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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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분단의 아픔과 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문제를 다뤄온 대표적 분단 작가이자 탈북 작가. 1955년 단편소설 「탈향」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판문점」으로 현대문학상을, 「닳아지는 살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에는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남녘 사람 북녘 사람』 『소시민』 『남풍 북풍』 『서울은 만원이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만(卍)·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공역),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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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시 말해서 저는 사람이 살아간다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가 가진 행복이라는 관념과, 세상 사람들의 행복이라는 관념이 완전히 어긋나 있다는 불안, 저는 그 불안 때문에 밤마다 뒹굴고 신음하며 거의 발광하기 직전까지 이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과연 행복한 걸까요. 저는 어릴 적부터 늘 행복한 놈이라는 소리를 들어왔습니다만, 정작 저는 늘 지옥 같은 마음이었고, 도리어 저보고 행복한 놈 운운하던 사람들이 저와19 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안락한 듯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이를테면, 인간을 향한 저의 마지막 구애였습니다. 저는 인간이라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면서도 인간을 도저히 끊어낼 수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광대 짓이라는 방식으로 겨우겨우 인간과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늘에서만 사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 세상에서는 보잘것없는 패배자, 또는 악랄한 자를 지칭하는 것 같은데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음지의 존재였던 것처럼 느껴져, 세상 사람들로부터 저놈은 그런 놈이라고 불리는 정도의 그런 이들과 만나면 늘 마음이 너그러워집니다. 그리고 그런 저의 너그러운 마음은 스스로가 반할 정도의 다정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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