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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새로운 세상을 꿈꾼 25명의 20세기 한국사)

강부원 (지은이)
믹스커피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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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새로운 세상을 꿈꾼 25명의 20세기 한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7043306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05-18

책 소개

격동의 20세기 한국, 시대를 이끈 선도자와 방향을 제시한 지도자가 무수히 이름을 날렸다. 그들은 세상에 맞서 싸우는 걸 주저하지 않았고 험난한 도전과 변화를 멈추지 않았으며 세상의 천편일률적인 질서에 무분별하게 편입되지 않고 작은 균열이나마 만들어 패러다임을 바꾸려 했다.

목차

들어가며_자신만의 규칙과 리듬으로 세상에 맞선 자들

1부 세상에 맞서 싸운 여자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가장 낮은 자
_한국 최초의 고공투쟁 노동자, 강주룡
3.1 운동이 배출한 최고의 ‘아웃풋’
_관상용 꽃이 되길 거부한 열혈 독립운동가, 정칠성
세 손가락의 여장군
_조선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리더, 남자현
붉은 사상 혁명가의 곡절 많은 이역만리 일생
_조선공산당 여성 트로이카 ① 주세죽
평생 단발로 산 급진 여성 해방주의자
_조선공산당 여성 트로이카 ② 허정숙
젊은 시절 불꽃처럼 살았던 강인한 혁명가
_조선공산당 여성 트로이카 ③ 고명자
위안부 참상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여성
_일본군 전쟁 범죄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 김학순
‘시기상조’란 말과 싸운 늦깎이 여성 법률가
_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가장 뜨거운 이름을 가진 노동자
_해고자로 죽을 순 없다, 김진숙

2부 최초의 도전을 감행한 자들
크리스마스 씰의 기원이 된 조선 최초 여의사
_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중늙은이 나이, 비행기에 인생을 건 사나이
_조선 최초의 비행사, 서왈보
여성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위대한 ‘반걸음’
_우리나라 최초의 조선복재단기 발명가, 이소담
일본 천황을 암살하려 했던 아나키스트 혁명가
_‘최악의 불령선인’으로 호명된, 박열
포대기를 둘러메고 메가폰을 잡았다
_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자생적 풀뿌리 교양 운동 ‘마을문고’의 창시자
_풀뿌리 독서운동의 기수, 엄대섭
‘동아투위’ 해직기자에서 <한겨레> 창간 주역으로
_한국 여성 언론인들의 대모, 조성숙
바이러스 퇴치 역사의 전설을 추억하다
_한국 바이러스 연구의 개척자, 이호왕

3부 시대와 불화한 열정과 분노
조선엔 ‘희열’, 일제엔 ‘공포’를 전달한 성난 얼굴
_한국 영화의 개척자, 나운규
유토피아를 꿈꾼 사회주의자의 선택적 기억법
_한국 최초의 정부 공식 문화인, 정연규
치열했던 ‘좌상향’의 열정이 극단적인 ‘우하향’의 몰락으로
_쥘 베른의 SF를 최초로 번역한 전향 지식인, 신태악
민족의 서사를 화폭에 담은 ‘코리안 랩소디’
_‘한국의 미켈란젤로’라 불린 민족 화가, 이쾌대
벌거벗은 운명에 맞서 자유를 꿈꾼 문학소녀
_1960년대 고독한 영혼의 상징, 전혜린
야누스와도 같은 천재 건축가의 두 얼굴
_‘공간’과 ‘대공분실’을 모두 설계한, 김수근
4.19 직후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작가
_한국 문학의 찬란히 빛나는 별, 김승옥
유신정권과 개발독재가 낳은 괴물
_만들어진 ‘무등산 타잔’, 박흥숙

저자소개

강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한양대 등지에서 강의하며 학생들과 문학·문화와 역사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인문학협동조합원으로서 ‘앎’과 ‘삶’의 일치를 추구하며, ‘머리’와 ‘몸’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연구자’이자 ‘활동가’로 살아가고 싶어 한다. 오랜 시간 학교와 광장을 가리지 않고 학생과 시민을 만났다. 오래된 신문과 잡지 읽기를 즐기며, 책과 영상을 가리지 않는 잡식성 인문학자이기도 하다. 뉴미디어 운동과 참여형 플랫폼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채널 ‘아홉시’의 중요 저자였으며, 현재는 서로 다른 관점을 나누는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에 정기적으로 글을 연재하며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역사에 별빛처럼 빛난 자들』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공저) 『기계비평들』(공저) 『진격의 독학자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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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에 등장하는 스물다섯 명의 인물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발견된다. 투옥이나 죽음을 불사하고서라도 끝내 지키려 한 삶의 원칙이 있었다. 자유와 평등, 여성 해방과 노동 해방,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등등. 추구했던 목표는 각자 달랐지만, 자신이 삶의 원칙으로 세운 가치들을 실천하기 위해 평생 노력했다. 곰곰 돌이켜보면, 모두 공동체의 ‘사랑’과 ‘평화’와 ‘행복’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던진 존재들이었다.


강주룡의 고공농성과 죽음은 1930년대 식민지 조선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노동자의 임금 문제가 무산자 대중의 생존권 문제와 맞닿아 있으며,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던 여공도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이란 사실을 각인시켰다. 평양과 경성을 비롯한 전 조선의 공업지대에서 궁지에 몰린 노동자들이 하나둘씩 단결해 거센 투쟁을 시작했다. 동맹파업, 단식투쟁, 고공농성 등 강도 높은 저항이 이어졌다. 1930년대는 소비 문화가 꽃피는 ‘모던 조선의 시대’이기도 했지만, 노동자 무산대중의 생명권과 기본권을 지켜내기 위한 끊임없는 ‘싸움의 시간’이기도 했다.


김학순의 증언 이후 우리 사회는 위안부 문제의 본질과 실체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식민 지배와 전쟁의 참상이 여성들에게 얼마나 잔인한 사회적 경험으로 남게 되었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김학순 이후 용기를 얻은 많은 위안부 할머니가 저마다 자신의 끔찍한 과거를 증언하기 시작했다. 김학순은 한국 근현대사를 통틀어 가장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여성 활동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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